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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가 거물들도 기부금 줄 선다…바이든·트럼프 틈 노리는 후보 둘
차기 미국 대선을 1년 앞두고 민주당 조 바이든 대통령과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독주 체제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양당 대안 주자들의 움직임이 최근 활발하다. AFP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극우 포퓰리즘에 반대해 당초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 지지를 고려했다가 최근 헤일리 전 대사로 선회했다고 한다. 최근 공개된 워싱턴포스트(WP) 여론조사에서 헤일리 전 대사는 지지율 18%로 트럼프 전 대통령(46%)에 이어 2위에 올랐고, 지난 10~14일 실시된 CNN의 뉴햄프셔주 여론조사에서도 트럼프 전 대통령(42%) 다음으로 가장 높은 20%를 기록했다.
2023.11.29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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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 창립 후 최대 인사…'개국공신' 줄용퇴, 세대교체 신호탄
유재영 GS칼텍스 재무실장(부사장)은 GS파워 대표이사를, 정용한 GS엔텍 생산본부장(상무)은 전무로 승진하며 GS엔텍 대표이사를 맡게 됐다. GS그룹 측은 "전체 인사 규모가 50명, 신임 상무만 해도 31명"이라며 "창립 이후 임원 인사 규모가 매년 30~40명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이번 대규모 인사에는 조직을 쇄신하고 중단없는 사업 혁신을 추진하겠다는 열망이 담겨있다"고 설명했다. 이두희 GS칼텍스 사장, 김형국 GS칼텍스 사장, 조효제 GS파워 사장, 김호성 GS리테일 사장, 우무현 GS건설 사장 등도 물러났다.
2023.11.29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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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단 전산망 마비에…정부 “대기업 참여 제한 규제 해소 검토”
계속되는 국가 행정전산망 마비 사태의 대책으로 정부가 대기업의 공공 정보화 사업 참여 제한 규제를 푸는 방안을 검토한다. 29일 국무조정실은 정부서울청사에서 ‘행정전산망 장애 관련 후속대책 점검회의’를 열고 "공공 소프트웨어 사업 대기업 참여 제한 등 제도 개선 요구가 지속된 규제를 신속하게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방기선 국무조정실장은 "이번 사고를 계기로 공공 정보화 사업의 품질과 안전성을 저해하는 구조적 문제와 대기업 참여 제한 등 갈라파고스 규제 개선 요구가 커지고 있다"며 "관계부처가 정보화 사업 발주부터 관리, 운영 모든 과정에서 혁신을 저해하는 요인을 찾아서 일소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11.29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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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호의 시시각각] 행정망 먹통이 중소기업 탓?
능력 있는 대기업 대신 실력 안 되는 중소기업이 공공 SW 사업을 맡은 탓에 행정망이 삐걱거린다는 거다. 공공 SW 사업의 대기업 배제는 2012년부터다. 공공 SW 분야의 중소기업 대표 B씨는 "이제까지 사고가 터진 정부의 차세대 대형 시스템 사업 중에 대기업이 주관한 사업이 한둘이 아니다"고 반박했다.
2023.11.29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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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진 수협회장 "어업인 자금지원 2배로 확대…취약조합 우선지원"
노동진 수협중앙회 회장이 "내년 조합 자금지원 예산을 올해보다 약 2배 늘린 1800억원으로 편성했다"며 "재정이 취약한 조합을 우선 지원해 경영 개선을 이끌어내고, 그 수익이 어업인에게 혜택으로 돌아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노 회장은 "불확실한 경제 여건으로 내년 어업 경영 역시 녹록지 않을 것"이라며 "이러한 상황 속에서도 중앙회 차원의 지원을 더욱 두텁게 해 취약한 조합과 어업인부터 온기가 돌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일본의 후쿠시마 오염수 방출 이후 수산물 소비 동향과 관련해 노 회장은 "방류 개시 후 수산물 소비가 이전과 큰 편차 없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어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면서도 "수산물 안전에 대한 국민의 불안감이 완전히 해소된 것은 아직 아니기 때문에 내년에도 수산물 소비심리 회복과 소비촉진을 위한 사업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3.11.29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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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키마우스·헬로키티의 장수 비결…K-콘텐츠, 글로벌IP 키운다
일본 캐릭터 전문기업 산리오의 쓰지 도모쿠니 사장은 28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콘텐츠 IP 마켓 2023' 개막식 기조연설에서 ‘캐릭터 브랜딩’이라는 답을 내놨다. "특별한 스토리보다는 늘 곁에 있는 친근한 느낌을 주는 것이 캐릭터가 존재하는 의미"라며 일본의 대표적인 슈퍼 IP(지적재산권) 헬로키티의 장수 비결을 공유했다. 발제를 맡은 김일중 콘진원 IP 전략TF팀장은 "1928년 태어난 95세의 미키마우스는 아직도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고 있고, 포켓몬스터는 다양한 부가 사업으로 120조 원 넘는 수익을 내고 있다"며 "'오징어게임'·'기생충'·BTS 등 K-콘텐트가 문화적 힘을 인정받고 있는 만큼, 산업 내에서 리메이크 ·장르 전환하는 것을 넘어서 다양한 업종의 사업에 훌륭한 IP를 활용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2023.11.29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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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희 檢 송치…'추미애 아들 유권해석 개입' 혐의 본격수사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아들의 군(軍) 특혜 의혹에 대한 유권해석 과정에서 부적절하게 개입하고 담당 실무진 판단이라고 허위로 보도자료를 낸 의혹 등을 받는 전현희 전 국민권위원장을 수사한 경찰이 사건을 검찰에 송치했다. 전 전 위원장은 2020년 9월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아들의 군 특혜 의혹(휴가 미복귀)에 대한 권익위 유권해석 과정을 들여다보는 과정에서 부적절하게 개입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하지만 실무진은 결국 ‘직무 관련성이 없다’고 유권 해석을 내렸고 전 위원장은 자신과 관련 없다는 내용의 보도자료를 작성하도록 지시한 것으로 조사됐다.
2023.11.29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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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민관 정말 열심히 뛰어…부산 유치 실패는 제 부족의 소치”
윤석열 대통령이 부산의 2030 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 실패와 관련한 대국민 담화에서 "모든 것은 제 부족함"이라며 "국토 균형 발전을 위한 노력이라는 국정 기조는 차질 없이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29일 윤 대통령은 용산 대통령실에서 대국민 담화를 열고 "민관 합동, 범정부적으로 2030년 엑스포의 부산 유치를 추진했지만 실패했다"며 유치 활동에 기여한 정·재계, 정부 관계자에 감사의 뜻을 표했다. 윤 대통령은 다만 "부산엑스포 유치는 단순히 부산만의 발전을 위한 것이 아니라 서울·부산 두 개 축의 균형발전을 통해 비약적인 성장을 위한 시도였다"며 "세계 10대 경제 강국에서 더 점프하려면 국토 모든 지역을 충분히 산업 해서 다 사용해야 한다"고 했다.
2023.11.29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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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시간 만에 모텔방 나온 '알몸 손님'…방안엔 주사기 있었다
서울의 한 모텔에서 마약에 취해 나체로 복도 등을 돌아다닌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강북경찰서는 지난 27일 오후 7시경 강북구 수유동의 모텔에서 40대 남성 A씨를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긴급 체포했다. 모텔 관리인이 퇴실 요청을 하러 찾아갔을 당시 A씨는 나체 상태로 관리인을 응대하고, 이후 옷을 벗은 채 복도를 돌아다닌 것으로 알려졌다.
2023.11.29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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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시즌' 마친 황선우 "파리올림픽, 멋모르던 도쿄 때와 다를 것"
2월 호주 전지훈련과 6월 광주 수영선수권으로 예열을 마친 뒤 8월 후쿠오카 세계선수권에서 자유형 200m 동메달을 따냈다. 9월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는 자유형 200m와 계영 800m 금메달을 땄다. 일단 그의 당면과제는 자유형 200m와 계영 800m 아시아 기록 경신이다.
2023.11.29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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