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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제조업 체감경기 소폭 개선…반도체 수요 증가 기대
반도체 가격 회복과 수요 증가 기대감 덕분에 11월 제조업 체감 경기가 소폭 개선됐다. 한국은행이 29일 발표한 11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및 경제심리지수(ESI)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달 제조업 업황 BSI는 전월보다 1포인트 상승한 70으로 집계됐다. 제조업 업황 BSI는 지난 8월 67을 저점으로 9월 68, 10월 69로 석 달째 매달 1포인트씩 상승했다.
2023.11.29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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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핏의 오랜 단짝·사업 파트너…찰리 멍거, 99세 일기로 별세
'투자의 대가' 워런 버핏이 이끄는 미국 투자회사 버크셔해서웨이의 찰리 멍거 부회장이 99세를 일기로 28일(현지시간) 별세했다. 멍거 부회장은 1959년부터 버핏 회장과 알게 됐고, 1978년 버핏이 방직공장을 인수해 세운 투자회사 버크셔에 부회장으로 합류했다. 멍거 부회장은 버크셔 합류 전부터 성공적인 투자자로서 이름을 알렸다.
2023.11.29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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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챈들러' 故페리 이름 딴 재단…유족이 기부 호소 나선 사연
시트콤 ‘프렌즈’로 사랑받은 할리우드 배우 매슈 페리의 유족이 그의 이름을 딴 재단을 설립하고 팬들에게 기부를 호소했다. 28일(현지시간) 페리의 유족은 미 연예매체 피플에 보낸 성명에서 "매슈의 유산을 기리는 것은 가족으로서 우리에게 중요한 일"이라며 "매슈 페리 재단이 이 질병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을 도울 수 있는 잠재력을 지녔다는 것은 우리가 세상에 자랑스럽게 알릴 수 있는 어떤 것"이라고 밝혔다. ‘매슈 페리 재단’이라는 이름의 재단 웹사이트에는 ‘중독이라는 질병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들을 돕기 위한 매슈의 지속적인 헌신을 실현하는 것’이라며 ‘이 재단은 그의 유산을 기리고 그의 말과 경험에 따라 운영되며 가능한 한 많은 사람의 삶을 변화시키고자 하는 그의 열정에 따라 움직일 것’이라고 쓰여 있다.
2023.11.29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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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가 부러워한 韓 쓰레기 종량제…왜 일회용품 규제는 깼나 [홍수열이 소리내다]
전국 지자체별로 재활용품을 따로 수거할 수 있는 차량과 인력, 수거된 재활용품을 선별할 수 있는 선별 시설, 쓰레기 종량제 봉투 판매망의 구축 및 관리 시스템 등 새로운 인프라와 시스템을 구축하는 방대한 작업이었다. 매장 내 사용 일회용품은 원칙적으로 금지하되 불가피하게 사용할 경우에는 종이빨대 등 친환경 재질로 대체하고, 테이크아웃 일회용품은 보증금으로 규제함으로써 일회용품 사용을 줄여나가겠다는 규제의 틀이 완전히 깨져 버렸다. 테이크아웃, 배달되는 일회용품을 규제하려면 매장 내 사용되는 일회용품 규제가 병행되어야 한다.
2023.11.29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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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마스, 휴전 추가 연장하나…"성사되면 12월 2일까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휴전을 추가로 연장하는 합의에 근접하고 있다고 현지 일간 하레츠와 타임스오브이스라엘(TOI) 등 매체가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집트 언론에 따르면 현지 소식통은 "이스라엘과 하마스가 앞선 합의와 동일한 조건으로 휴전을 이틀 더 늘리는 방안에 원칙적으로 동의하고 있다"고 전했다. 카타르 외무부는 "휴전을 추가로 연장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3.11.29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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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세 2만원, 청년은 고독사 생각한다…이렇게 10년 지낸 4만명 [신성식의 레츠 고 9988]
한 청년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유튜버(33)의 영상에 나오는 원룸 자취방(월세 2만원)의 풍경이다. 정준섭 보건복지부 기초생활보장과장은 "50~70대 수급자가 증가하면 20, 30대 자녀의 수급자 증가로 이어진다"고 말한다. 게다가 미혼 20대는 부모와 떨어져 살아도 소득이 빈곤선(기준중위소득의 50%) 밑이면 부모와 한 가구인 것으로 간주한다.
2023.11.29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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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가공식품' 당뇨병 위험 40% 높인다…대표적 음식은
햄·소시지 등 초가공식품 섭취량이 많은 사람일수록 제2형 당뇨병이 발생할 위험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초가공식품 섭취량에 따라 4개 그룹으로 나눴을 때, 섭취량이 가장 많은 그룹은 가장 적은 그룹에 비해 당뇨병 발생위험이 평균 34% 높았다. 오 교수는 "이미 다른 연구에서는 초가공식품 섭취가 비만, 고혈압, 이상지질혈증의 위험 증가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당뇨병은 고혈압, 이상지질혈증 등과 같은 만성질환일 뿐만 아니라 심혈관 질환, 신장 질환 등의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는 만큼 평소 초가공식품 섭취를 줄이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2023.11.29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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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 권리, 학생·학부모 책임 강조한 ‘학교 조례안’ 나와…“학생인권조례 대신”
학생인권조례 폐지에 대한 찬반 논란이 불거지는 가운데, 교육부가 학생인권조례를 대신할 ‘학교구성원의 권리와 책임에 관한 조례 예시안’을 29일 각 교육청에 안내했다. 각 교육청의 학생인권조례가 주로 학생의 자유와 권리에 대해 명시돼 있다면, 교육부가 새로 안내한 조례 예시안에는 학생·교사·보호자(학부모)의 권리와 책임이 모두 담겨 있다. 보호자의 경우 ‘교직원과 모든 학생의 권리를 존중하고, 이를 침해하는 행위를 하지 않아야 할 책임’과 ‘교육활동의 범위에서 자녀와 아동의 교육에 대한 교원과 학교의 전문적 판단을 존중해야 할 책임’이 있다고 했다.
2023.11.29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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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스테이씨' 귀여운 실수…한국전쟁 불사조도 즐거웠을 것 [Focus 인사이드]
당시 스테이씨는 현지 팬서비스 차원에서 댈러스가 연고지인 카우보이스(미식축구), 매버릭스(농구), 레인저스(야구)의 유니폼을 나눠 입고 공연을 펼쳤는데, 의상 담당자의 실수로 레인저스 야구단 유니폼이 아니라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의 레인저스 축구단(레인저스 FC) 유니폼을 착용하는 작은 사고가 있었다. 스테이씨의 귀여운 실수 덕분에 한국ㆍ미국에서 생각지도 못한 홍보 효과를 톡톡히 누린 레인저스 FC는 1872년에 창단된 스코티시 프리미어십(스코틀랜드 1부 리그) 소속 명문 구단이다. 그는 9년의 1부 리그 활동 중 8년을 레인저스 FC에서 활약하면서 5번의 리그 우승, 4번의 FA컵 우승, 3번의 리그컵 우승을 이끌었다.
2023.11.29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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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개혁, 안하는 건지 못하는 건지…국회 특위, 사사건건 대립
보험료율(내는돈)과 소득대체율(받는돈)을 조정하는 모수개혁안을 둘러싸고 정부와 야당의 이견도 여전하다. 연금특위 여당 간사인 유경준 국민의힘 의원은 중앙일보와 통화에서 "올해 국회에 남아 있는 예산 중 30억여원을 공론화위 운영 예산으로 쓰는 쪽으로 지금 정해지고 있다. 지난 16일 연금특위 전체회의에선 특위 민간 자문위가 보험료율 13%ㆍ소득대체율 50%안과 보험료율 15%ㆍ소득대체율 40%안 등 모수개혁안을 2가지로 좁혀서 보고했다.
2023.11.29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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