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美, 韓 탄핵정국 속 北도발 가능성에 “어떤 행위자도 악용 안돼”
미국 국방부는 11일(현지시간) 한국의 탄핵 정국과 관련해 "어떤 행위자도 이를 악용하길 원치 않는다"고 밝혔다. 싱 부대변인은 한국의 탄핵 정국 속에서도 한미간 협의가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느냐는 질문에 "협력과 대화는 계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일본 방문을 마친 로이드 오스틴 국방부 장관이 한국은 방문하지 않은 배경을 묻는 말에는 "최근 (한국에서의) 이벤트 때문에 오스틴 장관이 한국 방문을 연기했다"며 "우리는 한국과 훌륭한 관계를 갖고 있으며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12.12 08:09
0
-
최태원 차녀 최민정, 美보험사 CEO 총격에 "의료 시스템 문제"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차녀 최민정씨가 최근 미국에서 발생한 건강보험사 유나이티드헬스그룹 보험 부문 최고경영자(CEO)의 총기 살해사건과 관련해 미국 의료 시스템에 변화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밝혔다. 최씨는 11일 구인·구직 플랫폼 링크드인에 올린 글에서 "유나이티드헬스그룹 보험 부문 대표 브라이언 톰슨의 비극적인 살인 사건으로 인해 많은 이가 슬픔과 분노·좌절감에 시달리고 있다"며 "이는 우리 의료 시스템의 거대한 과제를 적나라하게 반영한 것"이라고 말했다. 사건 발생 5일 만인 지난 9일 경찰에 체포된 총격범 루이지 만조니의 범행 동기로 보험금 지급에 대한 불만이 지목되면서 미국 내 일부 보험 가입자들은 자신들이 그동안 느낀 보험사에 대한 불만을 성토하고 있다.
2024.12.12 06:23
9
-
日언론 "아베 부인, 이번 주말 美 방문해 트럼프 면담 추진"
고(故) 아베 신조(安倍晋三) 전 일본 총리의 부인인 아베 아키에(安倍昭恵) 여사가 이번 주말 방미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과 면담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는 일본 언론 보도가 나왔다. 실제로 트럼프 당선인은 아베 전 총리가 2020년 사임을 발표했을 당시 전화를 걸어 "가장 친한 친구인 아베 총리의 사임에 섭섭한 마음"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앞서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전 총리 시절인 지난해 4월엔 아베 전 총리 시절 부총리를 지낸 아소 다로(麻生太郎) 당시 자민당 부총재가 뉴욕에서 트럼프를 만났다.
2024.12.12 06:07
1
-
FT "美, 중국산 태양광 웨이퍼 소재 등에 관세 최대 50% 부과"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중국의 청정에너지 기술 관련 소재에 대해 관세를 최대 50%까지 올릴 것으로 파악됐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11일(현지시간) "미국무역대표부(USTR)가 중국산 태양광 웨이퍼와 폴리실리콘 소재 등에 대한 관세를 현재의 2배인 50%로 인상하는 방안을 (이날) 발표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중국은 미국의 반도체 및 반도체 장비 수출 제한에 이어 중국산 물품에 대한 관세 인상 등의 조치가 이어지자 엔비디아 조사 등으로 대항하는 모습이다.
2024.12.12 06:07
0
-
마이크론도 美 보조금 확정됐는데...삼성·SK는 무소식, 왜
미국이 자국 반도체 기업인 마이크론에 반도체법에 따라 약 62억 달러(약 8조9000억원) 규모의 보조금을 지급하기로 확정했다. 조 바이든 행정부가 내년 1월 임기 종료를 앞두고 기업들과 보조금 협상을 속속 매듭짓는 가운데, 메모리 반도체 점유율 3위인 마이크론이 1, 2위 주자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보다 먼저 보조금을 확정받은 것이다. 삼성전자는 2021년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시에 신규 공장 투자를 결정했다가, 이후 미국 정부로부터 64억 달러 보조금을 지급받기로 하면서 당초 계획(170억 달러)의 두 배가 넘는 400억 달러 이상을 투자하기로 했다.
2024.12.12 06:07
0
-
철도노조, 일주일만에 파업 철회…내일 첫차부터 정상운행
이에 따라 국철 1호선 등 수도권전철은 내일(12일) 첫차부터 정상운행된다. 파업으로 평소보다 운행 간격이 길었던 국철 1호선과 3호선, 4호선, 경의중앙선 등 수도권전철은 12일 첫차부터 모두 정상 운행될 예정이다. 코레일은 다른 공기업과 달리 기획재정부의 공기업경영평가에 따른 성과급을 지급할 때 기본급의 80%(다른 공기업은 100%)를 기준으로 하고 있다.
2024.12.12 06:04
0
-
조기대선 땐 막대한 권한 갖는다…與원내대표, 친한·친윤 혈투
신지호 국민의힘 부총장은 채널A 유튜브에서 "(권 의원은) 친윤 핵심으로 세상이 다 아는데 이런 와중에 원내대표로 나온다는 것은 초현실적"이라며 "만약 원내대표 선거에서 권 의원이 당선되면 우리 당은 ‘내란 동조당’, 국민의힘은 구제 불능의 폐족(廢族)이 되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이같은 친한계의 강한 반발 이면엔 조기 대선이 현실화할 경우 원내대표가 막대한 권한을 갖게 되는 점을 의식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이같은 친한계의 반발을 의식한 듯, 권성동 의원은 이날 취재진과 만나 "결자해지 심정으로 원내대표에 나선 것"이라며 "당선되면 임기는 길어봐야 2~3달 정도고, 어느 정도 당이 수습되면 바로 그만둘 생각"이라고 말했다.
2024.12.12 06:04
1
-
친윤 권성동 "원내대표 뽑혀도, 상황 수습되는 대로 바로 사퇴"
추경호 전임 원내대표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 추진에 책임을 지고 사퇴한 뒤 궐석이 된 원내대표직에 지난 10일 출마 의사를 밝혔다. 권 의원은 친한(친한동훈)계를 중심으로 ‘친윤계 원내대표는 옳지 않다’는 비판이 나오는 데 대해서는 "무슨 의미인지 모르겠다"며 "나는 윤석열 정부에서 일한 적도 없고, 호가호위한 적도 없다"고 반박했다. 김 의원은 추경호 전임 원내대표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 추진에 책임을 지고 사퇴한 뒤 궐석이 된 원내대표직에 출마 의사를 밝혔다.
2024.12.12 06:04
0
-
나경원 "중진회의서 권성동 결정" 배현진 "우리가 중진의힘이냐"
나 의원은 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중진의원들의 생각은 지금은 굉장히 위중한 상황이라서 적어도 원내대표의 경험이 있어서 여러 가지 복잡한 현안을 바로 풀어가야 할 사람이어야 하지 않나라는 것"이라며 "그런 의미에서 권 의원이 적절하다는 쪽으로 의견이 모아졌다"고 말했다. 이같은 결정에 친한계 배현진 의원은 "중진 회의에서 결정을 했냐"고 반문하며 "그건 중진 선배들의 의견이고 우리가 '중진의힘'은 아니다"라고 반응했다. 배 의원은 "중진 선배들의 의견은 중진 선배들의 의견인 것이고 그것이 초·재선의 모든 의견을 압도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2024.12.12 06:04
4
-
[속보] 나스닥 지수, 사상 처음 2만선 돌파
미국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가 11일(현지시간) 금리 인하 기대감에 힘입어 2만선을 처음으로 돌파했다. 이날 1만9832.96으로 출발한 나스닥 지수는 장 중 우상향 곡선을 그리며 상승 폭을 키웠다. 이날 지수 상승에는 미국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시장 예상에 부합해 오는 17∼18일 열리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인하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영향을 줬다.
2024.12.12 05:58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