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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리기사인 척 차량 납치…금품 빼앗고 달아난 20대 구속
대리운전 기사를 가장해 차량에 올라탄 후 운전자를 납치·감금한 뒤 금품을 빼앗아 달아난 20대 남성이 구속됐다. A씨는 지난 25일 오전 1시 20분께 오산시 소재 한 공영주차장에서 50대 남성 B씨가 부른 대리운전 기사 행세를 하며 그의 벤츠 승용차를 몰고 인근 공터로 이동해 B씨를 폭행하고 금품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신고 접수 사흘 만인 지난 28일 오전 3시께 광주광역시의 한 숙박업소에서 A씨를 체포했다.
2025.01.30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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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좌 잔액 보여달라"…'임장 크루' 뜨자, 공인중개사의 반격
서울 강북구에 사는 A씨(28·남)는 강남·서초·용산 등 일명 ‘부동산 상급지’로 갈아타기 위해 지난해 11월 온라인 재테크 학원에서 운영하는 1회당 10만원짜리 부동산 실전 수업을 들었다. 29일 한국공인중개사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10월쯤부터 서울 강남·서초·송파·용산·성동 등 부동산 상급지에 위치한 대장 아파트 단지(해당 지역 부동산 거래량과 시세 등에 큰 영향을 미치는 대표 아파트)를 중심으로 임장 크루 활동이 크게 활성화했다. 관련 민원이 빗발치자 한국공인중개사협회는 지난해 11월 임장 수업 운영 업체 11곳을 상대로 ‘임장 클래스를 위한 공인중개사사무소 방문 주의 협조 요청’이란 제목의 공문을 보내 임장 크루 활동을 자제할 것을 요청하기도 했다.
2025.01.30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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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알리바바, AI모델 발표하며 ‘국내 경쟁’…“딥시크 능가” 주장
지난해 5월 출시된 딥시크-V2가 오픈소스에 100만 토큰당 1위안(약 200원)이라는 전례 없이 낮은 가격을 제시하자 알리바바는 자사 모델의 가격을 최대 97% 인하했고, 이후 바이두·텐센트 등 다른 중국 빅테크도 속속 경쟁에 합류했다. 특히 딥시크가 ‘가성비’를 앞세워 이달 출시한 새 모델에 미국 빅테크와 반도체 업계까지 강타한데 이어 알리바바가 다시 새 모델로 응수하게 됐다. 틱톡 운영사인 중국 바이트댄스도 자사 플래그십 AI 모델 업데이트를 최근 발표하며 새 모델 성능이 미국 오픈AI 모델을 뛰어넘는다고 주장한 바 있다.
2025.01.30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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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계엄지시 내려왔다"…유독 철물점 노린 '軍간부 사칭' 왜
남성은 철물점 주인 휴대전화로 부대명과 담당자 이름 등이 담긴 ‘물품 공급 결재 확약서’와 올해 ‘부대 정비 소모품 구매 승인서’ 등 공문서를 찍은 사진도 보냈다. 인천에서 철물점을 운영하는 A씨와 B씨는 지난해 12월 12일 "군 간부를 사칭한 남성으로부터 각각 1600만원과 800만원가량의 사기 피해를 보았다"며 경찰에 진정서를 제출했다. 이들은 진정서에서 "군 간부를 사칭한 남성이 철물점 물품을 구매하겠다면서 연락한 뒤 특정 유통업체에서 전투식량을 대신 구매해 달라고 요청했다"며 "이후 해당 남성은 잠적했고 업체 측도 환불을 해주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2025.01.30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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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숙제 봐주라 했더니, AI에 떠넘긴 남편…이게 맞나요"
중국 동부 산둥성에 살며 초등학생 아들을 둔 한 여성은 최근 남편에게 아들의 수학 숙제 지도를 맡겼다고 한다. 여성은 남편과의 대화 끝에 남편이 이전부터 자신 몰래 아들의 숙제 지도를 AI에 맡겨왔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자신을 초등생 아들을 둔 아버지라고 밝힌 한 남성은 "나는 내가 직접 AI를 활용해 아들의 숙제를 풀어보고 답변을 요약해 아들의 숙제 지도에 활용한다"고 전했다.
2025.01.30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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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년만에 흑자 돌아섰더니...'LNG선 왕좌' K조선, 中이 흔들다
특히 국내 조선업계의 매출을 뒷받침하던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수주 경쟁에 중국 업체들이 본격적으로 뛰어들면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29일 조선업계 등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대형 조선 3사는 조선업 호황에 힘입어 수익성을 개선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21년 87%에 달했던 국내 조선업계의 LNG선 수주 점유율은 지난해 60%대까지 밀렸다.
2025.01.30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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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알만한 기업 쓰러진다" 올해 이런 경고등 켜졌다
여한구 피터슨국제경제연구소 선임위원은 "미국이 중국에 특별히 가장 높은 관세를 부과할 가능성이 큰데, 중국이 미국으로 수출했던 물량을 저가로 한국 등에 밀어낼 수 있다"며 "한국의 산업에 충격을 줄 것"이라고 우려했다. 한 기재부 간부는 "정국 불안을 올 상반기 안에 해소하지 않으면 국가신용등급이 떨어질 위험이 있다"며 "등급이 한번 떨어지면 경제에 악영향을 미치고 낙인효과에 따라 다시 등급이 떨어지는 악순환에 빠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한국은행은 지난 20일 올 상반기까지 정국 불안이 해소되지 않을 경우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1.6~1.7%)를 하향 조정할 수 있다는 여지를 열어두기도 했다.
2025.01.30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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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로 헹궈서까지 먹는다…이 나라에 한강라면 뒀더니 일어난 일
CU 관계자는 "한국의 ‘한강 라면’ 문화를 전파하기 위해 라면 조리기를 도입했다"라며 "기존에 뜨거운 물을 부어 컵라면 형태로 라면을 즐기는 게 일반적이었는데, 즉석 조리기 도입 이후부턴 끓여 먹는 라면 문화가 빠르게 퍼지는 중"이라고 전했다. 카자흐스탄 CU 편의점에서 지난달 가장 많이 팔린 상품이 라면에 넣어 먹는 멜트 치즈 슬라이스(2위)와 라면 그릇인 일회용 호일 용기 2종(각 5, 7위) 등 즉석 라면 관련 상품일 정도다. CU 관계자는 "치즈나 크림을 넣어 매운맛을 중화시킨 제품들이 인기 품목으로 나타났다"라며 "진라면도 매운맛보다 순한맛 판매가 더 많다"고 전했다.
2025.01.30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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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슨 황 하루 새 846조 날렸다…'中딥시크 쇼크' 40세 창업자 정체
딥시크는 V3와 R1이 모두 미국의 주요 AI 모델보다 성능이 더 낫거나 비슷한 수준이라고 자신했다. 더욱이 이 회사는 그동안 미국 주요 기업들이 AI 모델 개발에 들인 비용보다 훨씬 적은 돈으로 자사의 모델을 만들었다고 밝혀 세계를 놀라게 했다. 회사 측은 딥시크-V3 개발에 들인 비용이 557만6000달러(약 78억8000만원)에 불과하다고 밝혔는데, 이는 메타가 최신 AI 모델인 라마(Llama) 3 모델을 엔비디아의 고가 칩 'H100'으로 훈련한 비용 대비 10분의 1 수준이다.
2025.01.30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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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딥시크 쇼크'…엔비디아, 846조원 날아가 시총 1위→3위 추락
중국의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딥시크가 저비용으로 경쟁력 있는 AI 모델을 개발했다는 소식에 27일(현지시간) 뉴욕증시가 AI 관련 업종을 중심으로 급락했다. AI 주도주인 엔비디아는 전 거래일보다 16.97% 폭락했다. 딥시크가 개발한 저비용 AI 모델이 미국 빅테크(거대 기술기업)의 AI 관련 과잉투자 우려를 키우면서 기술주 전반의 매도세를 불러왔다.
2025.01.30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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