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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세 “조기 대선 가능성 반반…대선 언급 부적절” 국민의힘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 인용으로 인한 조기 대선 가능성을 두고 "반반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근 여권 잠룡들이 조기대선을 의식한 행보를 보이는 데 대해 "적절하지 않고 자제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진행자가 ‘홍준표 대구시장 등 조기 대선을 얘기하는 분들이 꽤 있지 않으냐’고 묻자 권 위원장은 "직접적인 이해관계를 가진 분들이야 그럴 수도 있겠지만 그분들도 그렇게 얘기하는 게 적절하지 않고 자제할 필요가 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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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홍준표 고립?…한동훈·안철수·유승민 '반명태균 연대설' 솔솔 유승민 전 의원은 24일 SBS 라디오 인터뷰에서 한동훈 전 대표와의 협력 가능성에 대해 "서로 대화할 기회가 있으면 해볼 것"이라며 "나라와 당이 위기에 있으니까 협력을 논의하는 건 열려있다"고 말했다. 같은 날 한 전 대표 측근인 신지호 전 의원은 채널A 유튜브에서 "(안철수 의원과 한 전 대표는) 유사점이 꽤 있다. 당 관계자는 "반명 연대가 현실화할 경우 찬탄파와 반탄파의 대표 격인 오 시장과 홍 시장을 고립시키는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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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0억불 투자, 2만 일자리' 내놓겠단 애플... '미국산 폰' 난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산 제품에 고율의 관세를 매기려 하자 내민 ‘달래기’ 정책이다. 지난 2018년 애플은 5년간 3500억 달러의 투자 계획을 발표하면서, 추가 관세가 부과되면 미국 기업 애플이 아닌 타국 경쟁사가 득을 본다고 정부를 설득했고 결국 관세 면제 혜택을 받아냈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은 지난 4년간 애플의 자본 지출 분석에 기반해 "5000억 달러 투자는 대부분 이미 회계에 기록된 내용"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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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실 찍고 이화·서강으로"…'집회 도장깨기' 유튜버에 대학 골머리 대학가에서 잇따라 열리는 윤석열 대통령 탄핵 찬성·반대 시국선언에 유튜버 등 외부인까지 참여하면서 대학들이 대응을 고심하고 있다. 시국선언을 주도한 한 대학원생은 학내 커뮤니티에 "탄핵 찬성 시국선언, 민주노총(전국민주노동조합) 청소노동자 궐기대회는 허용하면서 탄핵 반대 시국선언은 반대하는 이유가 무엇이냐. 앞서 서울대(15일·17일)와 연세대(10일)·고려대(21일) 집회에서 찬탄·반탄 양측의 물리적인 충돌이 발생하면서 많은 대학들이 외부인이 참여하는 집회를 막을 수 있는 근거를 검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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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량 보 설치하고 철수 중 무너져…"거더에 문제 가능성" 25일 발생한 세종-안성 고속도로 교량 붕괴 사고는 교각 사이를 연결하는 상부 구조물인 ‘거더’가 추락하며 발생했다. 사고가 발생한 세종-안성 고속도로 제9공구(4.1㎞)는 현대엔지니어링과 호반산업 컨소시엄이 시공을 맡았고, 충남 당진 소재 장헌산업이 하도급업체로 해당 교량 공사를 진행했다. 최명기 대한민국산업현장교수단 교수는 "사고 영상을 보면 거더가 동시다발로 추락하면서 ‘V’자로 꺾인다"며 "거더끼리 연결이 미흡했거나 거더를 지탱하는 강선(두꺼운 철근)이 파단(끊어짐)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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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샘 근무 한 기동단 50대 경찰관 사망…유족 과로사 주장 서울경찰청 기동단 소속 50대 경찰관이 밤샘 근무 후 귀가했다가 사망했다. 25일 경기 김포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전 2시 57분께 운양동 아파트에서 숨져 있는 서울경찰청 기동단 소속 A(50) 경감을 그의 아내 B씨가 발견했다. B씨는 경찰 조사에서 "남편이 밤샘 근무를 한 뒤 사망 전날 오전 8시에 귀가했다"며 "당일 오후 3시에 일을 나갔다가 다음 날 새벽에 집에 들어왔더니 남편이 사망해 있었다"고 진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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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덕근 산업장관 미국행…“철강·상호관세 면제 요청할 것” 안 장관은 이번 방미에서 철강 등 품목별 관세와 상호관세 조치에 대한 면제를 요청할 예정이다. 아울러 산업부는 안 장관이 조선·에너지 등 분야에서의 한·미 간 협력 강화 방안을 제시할 것이라고 전했다. 안 장관은 "한·미는 조선·원전·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최적의 파트너"라며 "이번 방미는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한·미 간 산업·통상·에너지 분야 장관급 논의를 개시하고 양국의 관심 분야를 확인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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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멘토' 정상명 전 검찰총장 "尹 지켜본 선배로서 죄송하다" 윤석열 대통령의 멘토로 꼽히는 검찰총장 출신 정상명 변호사가 윤 대통령 탄핵심판 마지막 발언대에 서 재판관들에게 "(윤 대통령의) 선배로서 죄송하다"고 말했다. 정 변호사는 지난 25일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윤 대통령 탄핵심판 최종변론에서 윤 대통령과의 인연을 언급하며 "저의 인간 윤석열에 대한 조그마한 생각이 존경하는 재판관님들 결심에 보탬이 됐으면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저의 인간 윤석열에 대한 조그마한 생각이 존경하는 재판관님들 결심에 보탬이 됐으면 한다"는 말로 변론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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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측 최종진술 "尹, 피로 지킨 민주주의 짓밟아…파면해야" 탄핵소추위원인 정청래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이 25일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심판 최종의견 진술에서 "윤 대통령은 헌법을 파괴하고 국회를 유린하려 했다"며 "민주주의와 국가 발전을 위해 파면돼야 마땅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헌법은 국민 전체의 약속이자 국민이 지켜야 할 이정표이자 나침반"이라면서 "윤 대통령은 피로서 지켜온 민주주의를 짓밟고 피를 잉크 삼아 찍어 쓴 헌법을 파괴하려 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선진국 중에서 독재 국가는 없고, 민주주의의 정착 없이 국가 발전을 이룬 나라는 없다"며 "윤 대통령은 헌법을 준수하고 국가를 보위하겠다는 선서를 하고 취임했지만 국회에 계엄군을 보내 침탈하고 헌법을 유린했다"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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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지 '대치맘' 뜨자…돌연 라이딩 영상 비공개한 여배우 배우 한가인이 자녀 라이딩(차로 자녀를 학원 등에 데려다주는 것) 영상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이 영상이 화제를 모으자 일부 네티즌들은 한가인의 일상과 비슷해 보인다며 라이딩 영상에 댓글에 악의적인 댓글을 남겼다. 이와 관련 한 매체는 한가인 측 제작진이 자녀들의 향한 악성 댓글이 달리자 이를 막기 위해 영상을 비공개로 전환했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