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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살짝 부딪혔을 뿐인데…뒷목부터 잡는 것 이제 안 통한다
내년부터 자동차 사고로 경상을 입은 환자가 8주 넘게 치료를 받으려면 보험사에 추가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8주를 초과하는 장기 치료를 받기 위해선 진료기록부 등 추가 서류를 제출해야 하는데, 보험사는 당위성이 적다고 판단할 경우 지급보증 중지계획을 해당 고객에게 전달할 수 있다. 정부는 이 개선안으로 소비자가 부담하는 자동차 보험료가 장기적으로 약 3% 낮아지는 효과가 날 것으로 예상했다.
2025.02.27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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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4000명 사상 북한군, 3000명 또 보냈다…우크라 2차 파병
우크라이나 국방부 정보총국(HUR)에 따르면 지난해 쿠르스크 전장에 배치된 북한군 1차 파병 병력의 규모는 약 1만 1000명이었고, 이 중 4000여 명이 숨지거나 다쳤다.(21일 HUR 대변인 언론 인터뷰) 통상적 군사교리(military doctrine) 상으로 전체 병력의 20~30%가 손실됐을 때는 더 이상 전투가 불가능하다고 본다. 북한 역시 병력 보충 없이 1차 파병 인력으로만 전투를 이어가는 게 물리적으로 불가능하다는 판단으로 2차 파병을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북·러는 지난해 1차 파병 당시에는 8월 초부터 준비를 시작해 10월 러시아 극동지역으로 북한군 병력을 수송한 뒤 현지에서 수 주 간 적응 훈련을 진행했다.
2025.02.27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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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수진 "마동석 선배가 어울린다며 소개"…첫 단독 주연 맡았다
영화 ‘백수아파트’(26일 개봉)는 사회적 골칫거리인 층간 소음을 소재로 한 코믹 스릴러물이다. 드라마 ‘형사록’(디즈니플러스), ‘마우스’(tvN), 영화 ‘임금님의 사건수첩’ 등에서 연기 스펙트럼을 넓혀가고 있는 배우 경수진(37)이 거울 역을 맡았다. 영화는 밝고 유쾌한 톤의 스릴러지만 층간 소음과 재건축 문제, 열악한 육아 환경 등 예민한 사회 이슈를 건드린다.
2025.02.27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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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업한 '추억의 온천' 반전…"주말 예약률 90%" 대박난 곳
부곡하와이 폐업 등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경남 창녕 부곡 온천이 관광객 회복세를 보이며 올해 30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영남권 최대 관광지 중 한 곳이었던 부곡하와이가 폐업한 이듬해인 2018년 처음으로 관광객 수가 300만명 아래로 내려가 280만명을 기록했다. 또 부곡온천 내 온천·숙박 업소들이 가족탕 내부를 리모델링하고, 최근 함양~울산고속도로 중 창녕~밀양 구간이 개통한 것도 관광객 유입에 긍정 요인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2025.02.27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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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 치유' 종교 빠진 가족들…당뇨병 8세, 인슐린 중단 사망
호주에서 자연 치유를 고집하며 당뇨병을 앓는 8살 소녀의 인슐린 투여를 중단시켜 사망에 이르게 한 부모·형제 등 사이비 종교 신도와 교주 등 14명이 과실치사 등 혐의로 무더기로 징역형에 처했다. 법원은 또 이들을 부추긴 사이비 종교 지도자 브렌던 스티븐스에게 징역 13년을, 엘리자베스의 오빠 재커리 스트루스와 스티븐스의 가족 등 신도 11명에게 각각 징역 6∼9년을 선고했다. 이들은 2022년 1월 퀸즐랜드주 투움바에 있는 스트루스 가족의 집에서 1형 당뇨병을 앓는 엘리자베스의 인슐린 투여를 중단시켜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다.
2025.02.27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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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허가 제트기 활주로 껴들었다…여객기 급이륙 아찔한 순간
미국 시카고 국제공항에서 개인 제트기가 허가 없이 활주로에 진입해 착륙을 시도하던 여객기와 충돌할 뻔한 위험한 상황이 펼쳐졌다. 이때 테네시주 녹스빌로 향하는 개인 제트기 봄바디어 챌린저 350이 활주로를 가로지르며 나타났고, 상황을 확인한 여객기가 급하게 고도를 올리며 다시 이륙해 다행히 사고로 이어지지 않았다. 사우스웨스트 항공 측은 성명에서 "조종사가 활주로에 진입한 다른 항공기와의 충돌 가능성을 피하기 위해 예방적으로 복행한 뒤 안전하게 착륙했다"며 "승무원들은 안전 절차를 따랐다"고 밝혔다.
2025.02.27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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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생일, 공휴일 지정합시다" 공화당 낯뜨거운 충성경쟁
미국 공화당 일부 의원들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충성을 보이려는 법안을 잇달아 추진하고 있다. 미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6일(현지시간) 일부 공화당 의원들이 수도 워싱턴DC의 덜레스 국제공항 명칭을 '도널드 J 트럼프 국제공항'으로 변경하거나, 트럼프의 생일(6월 14일)을 연방 공휴일로 지정하는 등의 법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브랜던 길 하원의원(텍사스)은 "우리 유권자들이 도널드 J 트럼프 국제공항을 통해 곧 수도를 방문할 수 있게 되기를 희망한다"며 "(명칭 변경은)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을 위해 해온 모든 놀라운 업적을 기리는 좋은 방법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2.27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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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뭔일 있었길래…자살 사망 1만4439명, 13년만에 최다
26일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지난해 자살 사망자는 1만4439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지난해 자살자 중 남자는 1만341명, 여자는 4098명이다. 지난해 1월 자살 사망자는 1338명으로 2023년 1월(1007명)보다 331명(32.9%) 증가했다.
2025.02.27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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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GDP와 재산 맞먹는다…수퍼 억만장자 24명, 1위 누구
전 세계에 재산 500억 달러(약 71조6000억원) 이상을 보유한 ‘수퍼 억만장자’가 24명이라는 조사가 나왔다. 래리 앨리슨 오라클 회장(2370억 달러),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2208억 달러), 구글 모회사 알파벳의 세르게이 브린 공동 창업자(1605억 달러), 스티븐 발머 전 마이크로소프트 CEO(1574억 달러), 워런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1542억 달러)가 4∼8위에 올랐다. 또 24명 가운데 16명은 수퍼 억만장자 기준의 두 배인 1000억 달러(약 143조3500억원) 이상의 재산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5.02.27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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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마스 “이스라엘 인질 시신 4구, 세레모니 없이 인도”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이스라엘 인질 시신 4구를 별다른 자축 세레모니 없이 인도하겠다고 26일(현지시간) 밝혔다. 이 기간 동안 하마스는 이스라엘 인질들과 인질들의 시신을 돌려주고, 이스라엘 역시 자국에 수감된 팔레스타인인들을 석방하기로 했다. 하마스가 자축 세레모니 없이 시신을 인도하고 이스라엘 역시 팔레스타인 수감자들을 석방하겠다고 밝히면서 휴전 협상 무산위기는 일단 넘겼다는 관측이 나온다.
2025.02.27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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