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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 '사방이 적'…DOGE 집단사직, 캐나다 시민권 박탈 청원도
정부효율부 직원들이 집단 사임하는가 하면, 머스크의 캐나다 시민권을 박탈해야 한다는 청원도 벌어졌다. 이들은 모두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 재임 시기 설립된 전자정부 추진 기구인 '미국 디지털서비스' 직원들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취임 첫날 행정 명령을 통해 정부효율부 소속으로 변경됐다. 캐나다 신민주당(NDP) 소속 찰리 앵거스 의원은 지난 20일 머스크의 캐나다 시민권과 여권을 취소해 달라면서 청원을 냈는데 5일 만인 이날 기준으로 28만명가량 서명했다.
2025.02.27 0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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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美정부효율부 진짜 수장 공개 "머스크 아닌 글리슨"
일론 머스크가 정부효율부(DOGE)의 수장이 아니라고 밝혔던 미국 백악관이 몇 주간 답변을 피한 끝에 진짜 수장의 정체를 공개했다. 25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백악관은 이날 기자들에게 에이미 글리슨 전 디지털 서비스(DOGE의 전신) 직원이 DOGE의 수장 권한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트럼프가 앞서 DOGE의 수장이 머스크라고 밝힌 것과 달리, 조슈아 피셔 백악관 행정국장은 지난 19일 워싱턴 DC 연방법원에 제출한 문서에서 "머스크는 백악관 직원이자 대통령의 고위 고문으로, 스스로 정부 결정을 내릴 수 있는 실질적·공식적 권한은 없다"고 명시해 DOGE의 실제 수장이 누구인지를 두고 의혹이 증폭됐다.
2025.02.27 0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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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다 약국 망해" 약사들 난리났다…다이소 3000원짜리 뭐길래
약국에서 판매하는 기존 건기식 한 달 분은 평균 2~3만원대인 반면, 다이소에서는 균일가 정책에 따라 3000~5000원에 성분이 비슷한 건기식을 구매할 수 있다. 약사 커뮤니티에는 "제약사가 약국을 엿먹였다", "5000원짜리 약 먹고 싶은 분은 다이소로 가면 되고 약사가 추천하는 제품 먹고 싶은 분은 약국으로 오시면 된다", "다이소에서 파는 3000원짜리 저가 하류 제약사가 되겠다는데 협조해 주겠다" 등 글이 올라왔다. 약사들의 반응과 달리 다이소의 건기식 판매는 약국보다 e커머스에 영향을 미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2025.02.27 0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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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세주류 병수 제한 2병 폐지된다...수영강습·PT도 소득공제
앞으로 여행자 휴대 면세주류의 병수제한(2병)은 폐지되고, 수영장이나 헬스장 강습료도 시설 이용료와 구분이 어려울 경우 50%까지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게 된다. 현재 여행자 휴대 면세주류 요건은 최대 2병에 대해 2L(미화 400달러 이하)까지다. 기존에는 시설 이용료만 공제 대상이었지만 강습료가 시설 이용료와 구분이 어려운 경우 50%는 시설이용료로 간주하기로 했다.
2025.02.27 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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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예술단체 통합’ 에 문화계 반발…“공론화 없이 졸속 추진”
문화연대는 "성급한 통합 추진은 개별 장르의 고유한 특성을 전혀 고려하지 않고 있다"며 "현재 각 단체는 장르별 특성에 맞는 예산 집행과 운영 방식을 갖추고 있으며, 이러한 차이를 무시한 통합은 행정의 효율성을 높이기는커녕 오히려 혼선을 초래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 익명을 원한 국립예술단체 관계자는 "단체마다 예산 등의 운영 방식이 제각각"이라며 "통합을 위해선 각 단체의 특성을 면밀히 살펴야 하는데 예술단의 특성은 배제한 채 통합 속도만 내는 모양새"라고 말했다. 앞서 문체부는 지난 19일 "5개 국립예술단체가 장르를 대표하는 단체로서 최고의 예술성을 추구하는 동시에 이를 뒷받침할 행정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올해 상반기 내 이사회 통합 및 통합 사무처 신설을 추진한다"고 발표했다.
2025.02.27 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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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18명’ 투표하면 개표…양양군수 주민소환 본 투표 촉각
강원특별자치도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양양지역 투표권자는 총 2만4925명으로 주민소환에 관한 법률 등에 따라 투표권자의 3분의 1인 8309명 이상이 투표하면 개표를 할 수 있다. 만약 투표권자의 3분의 1 이상이 투표에 참여해 개표할 수 있게 되면 본투표함과 사전투표함은 모두 개표소로 옮긴다. 강원도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는 "투표하러 갈 때는 주민등록증 등 신분증을 가지고 가야 하고 모바일 신분증은 화면 캡처 등을 통해 저장한 이미지 파일은 사용할 수 없다"며 "투표소에서는 투표지 촬영 등 투표 질서를 해치는 행위가 제한된다"고 설명했다.
2025.02.27 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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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EC 앞두고 기업인들 호주서 첫 회의…조현상 “지역 경제발전 이끌 것”
올해 10월말 경주에서 개최되는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기업인들이 호주에 모여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AI 기반 스마트 헬스케어 솔루션 도입, 스마트 의료 시스템 도입 등을 통한 바이오·헬스케어 산업 혁신이 필요하다는 데에도 의견을 모았다. 조현상 부회장은 "글로벌 경제가 파편화되는 상황에서 지역 구조가 중요한 균형추 역할을 하고 있고, 특히 APEC은 세계 경제와 투자의 중심으로 자리 잡고 있다"라며 "올해 한국이 APEC 의장국을 맡은 만큼, 실질적 액션플랜을 마련해 APEC 지역의 경제 발전을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2025.02.27 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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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알루미늄 이어 구리까지…'금속관세' 집착하는 트럼프 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관세 부과의 타깃으로 철강·알루미늄에 이어 구리를 지목했다. 근거는 철강·알루미늄 제품 관세 부과 때처럼, 수입 제품이 미국의 국가안보를 위협한다고 판단되면 고율의 관세를 부과할 수 있도록 하는 ‘무역확장법 232조’다. 트럼프 대통령은 노동집약적인 금속 수입제품에 관세를 부과해 미국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외국 기업이 미국에 공장을 짓고 일자리를 창출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2025.02.27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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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영주권 장사하겠다는 트럼프 "美 오려면 71억 내라"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글을 통해 "철강ㆍ알루미늄 산업과 마찬가지로 미국의 위대한 구리 산업도 글로벌 기업들로 인해 큰 타격을 입었다"며 "구리 산업 재건을 위해 상무부 장관과 미국무역대표부(USTR)에 구리 수입에 대해 조사하고 불공정 무역을 끝장낼 것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트럼프는 이날 행정명령을 통해 "구리는 방위 산업, 인프라, 청정에너지, 전기자동차, 첨단 전자제품 등 신흥 기술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미국은 구리 공급망에서 상당한 취약성에 직면해 있으며 채굴ㆍ제련ㆍ정제 과정에서 해외 의존도가 높아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500만 달러(약 71억 원)를 내면 미국 영주권을 주는 ‘골드카드’ 판매를 약 2주 뒤부터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2025.02.27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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