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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혼자 있다 화재로 중태 초등생…"의식 회복" 사실 아니었다
개학을 앞두고 집에 혼자 있다가 불이 나 중태에 빠진 인천의 한 초등학생이 여전히 의식불명인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오늘 오후에 A양이 의식을 회복했다고 알려졌으나 확인 결과 사실이 아니었다"며 "보호자와 통화해보니 A양은 아직 의식이 없는 상태"라고 설명했다. 초등학생인 A양은 방학 기간에 집에 혼자 있다가 화재 피해를 봤다.
2025.02.28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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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니 아체주서 남성 2명 공개 태형…“동성애 위반 혐의”
인도네시아 아체 특별자치주(州) 정부가 동성 간 성관계를 했다는 이유로 남성 2명에게 공개 태형을 실시했다. 27일(현지시간) 안타라 통신 등에 따르면 아체주는 이날 주도 반다아체의 한 공원에서 수십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24세 남성과 18세 남성 2명에 대한 태형을 집행했다. 종교 경찰은 이들을 동성애 위반 혐의로 종교 재판에 넘겼다.
2025.02.28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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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아이들의 다잉메시지' 시리즈, 인권보도상 대상
국가인권위원회와 한국기자협회는 제14회 인권보도상 대상에 중앙일보의 〈아이들의 다잉메시지〉를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언론계, 법조계, 학계 등 관계자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는 대상 수상작에 대해 "국립과학수사원 연구진이 7년간 아동사망 사건 2239건을 분석한 결과 무려 1147건이 학대와 연관된 사망으로 추정된다는 사실을 보도하고, 국내에선 아동사망에 관한 국가 차원의 심층 조사가 전무하다는 사실을 지적했다"고 평가했다. 국가인권위원회와 한국기자협회는 우리 사회의 인권을 보호하고 신장하는 데 공헌한 보도를 발굴·포상해 인권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자 2008년부터 2011년까지 ‘10대 인권보도’를 선정·시상해왔고, 2012년부터 ‘인권보도상’을 제정해 운영하고 있다.
2025.02.28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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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연속 인구 증가 비결은"…'전남 광양시' 주목한 英언론
영국 저명 언론에 지방 소멸 위기 속에 3년 연속 인구 증가를 끌어낸 전남 광양시의 출산·양육 지원 정책이 소개돼 눈길을 끈다. 27일 광양시에 따르면 영국 일간지 더타임스는 지난 22일 자에 '대한민국은 어떻게 소멸 위기의 출산율을 반등시켰나'라는 제목의 기사를 보도했다. 광양의 이러한 출산 지원은 지난 3년간 인구가 증가하는 결과로 이어져 현재 광양시 인구는 15만4000명에 달한다.
2025.02.28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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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엔비디아 매직...4분기 매출 78% 늘었지만 성장률은 둔화
지난해 4분기(2024년 11월~2025년 1월)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웃돌면서다. 26일(현지시간) 엔비디아는 지난 4분기 393억3100만 달러(약 56조원)의 매출과 0.89달러(1277원)의 주당 순이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엔비디아는 지난 4분기 블랙웰 매출이 110억 달러였다고 밝혔다.
2025.02.28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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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비기업 '버티기' 사라진다…거래소, 상장폐지 개선기간 단축
시행세칙 개정안의 골자는 상장폐지 심사 도중, 기업에게 주는 개선 기간을 최대 2년에서 1년(코스닥시장은 최대 2년에서 1년 6개월)으로 단축하는 것이다. 또 실질적 상장폐지 사유(횡령 등)가 발생하면 기업심사위원회(기심위)·상공위로부터 각각 최대 2년씩 총 4년의 개선 기간을 받을 수 있었다. 하지만 개정 후엔 형식적 상장폐지의 경우 연장 없이 상공위로부터 최대 1년, 실질적 상장폐지의 경우엔 기심위와 상공위로부터 각각 1년씩 최대 2년의 개선 기간만 주어진다.
2025.02.28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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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숙아 심장 수술 210만원→1000만원...“고난도 소아 수술 보상 강화”
뇌ㆍ심혈관 수술 등 소아ㆍ청소년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고난도 수술 319개에 대한 건강보험 수가가 대폭 인상된다. 이날 건정심은 6세 이상 16세 미만 소아ㆍ청소년 대상 고난도 수술 487개에 대해서도 수술 수가에 가산 수가 100%를 얹어주기로 했다. 복지부는 "소아 수술 인프라 유지 시급성과 중요성을 고려해 학회와 논의를 통해 소아의 성장과 발달 특성을 반영한 고난도 수술 항목의 추가, 보상강화를 우선 추진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난이도가 높고 자원 소모가 많으나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수술에 대한 보상을 순차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02.28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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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육수팩’도 만들어준다…유통가 '초격차 신선식품' 전쟁
이 회사 관계자는 "신세계 강남점은 VIP 고객의 신선식품 이용률이 즉석조리식품이나 디저트류보다 25% 정도 높다"며 "더 프라이빗하고 럭셔리한 쇼핑 환경을 구현했다"고 소개했다. 쿠팡은 고급 신선식품 배송 서비스인 ‘프리미엄 프레시’를 론칭했고, 마트와 백화점은 매장 리뉴얼이나 서비스 강화로 ‘고유 영역’ 사수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이은희 인하대 소비자학과 교수는 "신선식품은 직접 상품을 살핀 후 구매하는 수요가 있어 오프라인 채널의 강점이 여전하다"면서도 "젊은 소비자는 편의성을 중요하게 생각해 이커머스가 신선도 측면을 어떻게 확보하느냐에 따라 이용률이 갈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2025.02.28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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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살·3살에 어른 감기약 먹인 엄마…"입원하니 편해" 황당 이유
아이들을 병원에 오래 입원시키기 위해 아이들에게 강제로 감기약을 먹여 질병이 있는 것처럼 꾸민 30대 친모가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27일 법조계에 따르면 광주지법 형사11단독 김성준 부장판사는 아동복지법 위반(아동학대), 상해 혐의로 기소된 A씨(31)에게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A씨는 아이들을 병원에 더 오래 입원시킬 목적으로 이 같은 일을 반복했다고 진술했다.
2025.02.28 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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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北, 우크라 추가 파병…이달 초 전선 다시 투입"
북한이 올해 1~2월 사이 최대 3000여 명에 이르는 병력을 러시아에 추가로 파병했다는 중앙일보 보도(2월27일자 1·3면)와 관련, 국가정보원은 27일 "북한군이 2월 첫 주부터 쿠르스크 전선에 다시 투입됐다"며 "일부 추가 파병이 있었던 것으로 보이나, 정확한 규모는 계속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정부는 북한군이 전투력 유지를 위한 추가 파병이나 병력의 순환 배치를 진행할 가능성을 이미 주시해온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일보는 이날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올해 1~2월 사이에 1000~3000여명 규모의 북한군이 러시아 측의 화물선과 군용기 편으로 쿠르스크 전선에 신규로 배치한 정황을 단독으로 보도했다.
2025.02.28 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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