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크라 매체 "포위된 북한군, 집단투항 가능성…한계 몰린 상황"
우크라이나 매체가 러시아 쿠르스크 전선에 투입된 북한군 일부가 집단으로 투항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26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매체 유로마이단프레스는 러시아군이 전날 탱크와 보병을 동원해 우크라이나군의 포위망을 돌파하려 했으나 실패했다며, 포위된 북한 병사들이 더 이상 버틸 수 없는 한계 상황에 몰린 듯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러시아군과 북한군으로 구성된 남쪽의 침투 부대는 야간에 숲을 통해 이동한 뒤 우크라이나군을 기습해 근접 전투를 벌이는 계획이었다.
2025.02.28 06:24
0
-
[단독] 北, 전사자 시신 인계 거부…'냉동·분쇄' 빙장 설비 찾는다
러시아에 2차로 대규모 파병을 한 북한이 우크라이나 전장에서 사망한 자국 군인들의 시신 인계를 거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북한의 시신 인계 거부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러시아로부터 받아낼 대가에만 집중한 나머지 파병으로 인한 내부적 동요, 사상자 처리 및 보상 방안 등은 충분히 마련하지 못했다는 방증일 수 있다. 북한 당국은 사망한 북한군의 유족에게 전사증을 나눠주는 것으로 국정원은 파악하고 있는데, 이런 끔찍한 상태의 시신을 인도할 경우 내부 동요나 민심 이반 가능성은 예상보다 클 수 있다는 분석이 많다.
2025.02.28 06:24
0
-
방통위, 챗GPT 이용한도‧해지 제한 살핀다...사실조사 착수
27일 방통위 관계자는 이날 "오픈AI의 챗GPT 유료 서비스 이용자의 서비스 이용한도 제한 및 이용자의 해지 제한 행위가 전기통신사업법을 위반했는지 사실조사에 착수했다"며 "사실조사를 통해 법 위반 여부 등을 확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기통신사업법에 따르면 이용자에게 전기통신서비스의 이용요금, 약정 조건, 요금할인 등의 중요한 사항을 설명 또는 고지하지 않거나 거짓으로 설명 또는 고지하는 행위는 금지돼 있다. 방통위는 오픈 AI가 하루 이용 서비스 횟수를 제한하는 점에 대해 이용자에게 충분히 설명하고 동의를 구했는지, 즉각적인 해지와 환불을 제대로 제공하는지 여부를 조사할 것으로 알려졌다.
2025.02.28 06:17
0
-
'의대 정원 결정' 추계위, 의료계 반발에도 법제화 첫 문턱 넘어
2026학년도 의대 정원을 비롯한 적정 의사 인력을 추계할 기구인 의료인력 수급추계위원회(추계위)가 법제화를 위한 첫 문턱을 넘어섰다. 의대생 증원에 따른 의정갈등 국면에서 정부와 의료계가 맞서온 '과학적 근거에 따른 의사 정원 추계'가 가능해지게 됐지만, 의료계 반발 등 넘어야 할 산도 남아있다. 복지부 장관이 추계위와 보정심 심의를 거쳐 내년 의사 인력 양성 규모를 결정하지 못한다면, 각 대학 총장이 교육부·복지부 장관이 협의한 범위에서 올해 4월 30일까지 모집 정원을 정할 수 있도록 규정했다.
2025.02.28 06:10
0
-
“부동산 또 뜨거워질라” 전세·1억 미만 대출 소득심사 강화
은행 신규 가계대출에서 정책대출(19%), 중도금‧이주비 대출(17%), 총액 1억원 미만 대출(11%), 전세대출(10%)이 차지하는 비중은 상당하지만 DSR 규제의 사각지대에 있었다. 특히 전세대출에 대해서는 보증 비율을 낮춰 은행이 대출 관리 강화에 나서도록 할 계획이다. 은행권 관계자는 "금융당국이 가계대출을 규제하면서, 은행들도 어쩔 수 없이 대출금리를 높인 측면이 있다"면서 "대출 관리 기조는 예전과 똑같은데 금리만 낮추라고 하니 어느 장단에 맞춰야 할지 모르겠다"고 했다.
2025.02.28 06:04
0
-
기아, 삼성과 손잡고 ‘사물인터넷 기반 상용차 플랫폼’ 만든다
기아가 삼성전자와 손잡고 소상공인 등을 위한 사물인터넷(IoT) 기반 상용차 플랫폼을 개발한다. 기아는 24일(현지시간) 스페인 타라고나 ‘타라코 아레나’에서 열린 ‘2025 기아 EV(전기차) 데이’ 행사에서 ‘기아 PBV-삼성전자 IoT 솔루션 기반 B2B 사업 협력을 위한 전략적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 체결로 기아는 자사 PBV에 삼성전자의 인공지능(AI) B2B 솔루션 ‘스마트싱스 프로(Smart Things Pro)’를 연동할 수 있게 됐다.
2025.02.28 05:15
0
-
유럽서 신형 전기차 3종 대거 공개한 기아
송호성 기아 사장은 "최근 전기차 시장이 정체된 측면이 있지만 향후에는 더 성장할 것"이라며 "기아의 EV(전기차) 전략은 대량판매가 가능하도록 볼륨(규모)을 확장하는 것"이라고 했다. 기아의 순수 전기차는 대형 ‘EV9’, 준중형 ‘EV6’, 소형 ‘EV3’ 정도였는데 이번에 세단·SUV·상용차를 추가해 전기차 라인업을 촘촘하게 강화했다. 기아 측은 "전기 PBV 시장이 열리면서 현재 상용차 시장의 6%수준인 전기 상용차가 2030년엔 30%로 성장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2025.02.28 05:15
0
-
롯데그룹 첫 수시 임원인사…롯데미래전략연구소·대홍기획 대표 외부 영입
롯데그룹이 정기 인사 이후 3개월 만에 수시 임원 인사를 시행했다. 27일 롯데그룹은 롯데미래전략연구소 신임 대표이사로 서창우 전무를 선임한다고 밝혔다. 앞서 롯데그룹은 지난해 11월 임원 인사를 끝으로 수시 임원 인사 체제로 전환했다.
2025.02.28 05:14
0
-
여의도서 잠실까지 30분…오세훈 울컥했던 '한강버스' 타보니
오는 6월부터 서울의 수상 교통수단이 될 한강버스 두 대가 27일 서울 여의도에 도착했다. 경인 아라뱃길부터 서울 여의도 선착장까지 한강버스의 첫 한강 항해를 함께 했다. 박진영 서울시 미래한강본부장은 "오세훈 시장이 영국 런던 템즈강에서 우버보트를 탑승하고 한강 버스를 기획한 지 2년 만에 실제로 한강에서 배가 다니게 됐다"며 "한강버스가 서울의 새로운 수상 교통시대를 열 것"이라고 말했다.
2025.02.28 05:14
1
-
김예지 의원, 조이 후배 태백이와 본회의 참석
김 의원은 지난 2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안내견 태백이 사진과 소개글을 올렸다. 김 의원은 지난 14일 페이스북에 조이의 이름으로 은퇴문을 올렸다. 조이는 "누나(김예지 의원)는 저와 같은 안내견들과 함께 걷는 시각장애인들이 보다 자유롭게 다닐 수 있도록 제 이름을 사용한 ‘조이법’을 만들어주었고, 제가 은퇴하기 전 본회의에서 통과되었다"고 소개했다.
2025.02.28 05:09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