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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尹 최종변론 중국 관련 언급에 “비방 공격 중단하라”
중국 정부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마지막 변론에서 중국과 관련한 발언이 나온 데 대해 비방 공격을 중단하라는 입장을 밝혔다. 중국 외교부 린젠 대변인은 지난달 28일(현지시간) 정례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의 발언에 대한 중국 측 입장을 묻는 말에 "한국 측 관계자들에게 중국 관련 허위 서사를 조작하고 과장하는 것과 중국에 대한 비방 공격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린 대변인은 다만 "작년 말 계엄 사태가 발생했을 때 한국 측은 유사한 발언을 했으며, 중국은 이미 엄정한 입장을 표명했다"며 "중국은 일관되게 다른 나라의 내정에 간섭하지 않는다는 원칙을 따르고 있으며, 한국 국민이 국내 문제를 잘 처리할 수 있는 지혜와 능력을 갖추고 있다고 믿는다"고 밝혔다.
2025.03.01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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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전 뒤 수습 나선 젤렌스키 "트럼프·미국에 감사"…사과는 거부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미국을 방문한 젤렌스키 대통령과 백악관에서 회담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젤렌스키 대통령에게 타협을 촉구했으나 젤렌스키 대통령은 "살인자와의 타협은 있을 수 없다"고 반발했다. 트럼프 대통령과 젤렌스키 대통령은 격렬한 논쟁을 벌였고, 트럼프 대통령은 젤렌스키 대통령에게 "미국에 감사하지 않는다", "수백만 명의 목숨과 제3차 세계대전을 걸고 도박을 하고 있다"고 말하면서 강하게 비판했다.
2025.03.01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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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에 생포된 북한군 “영문도 모르고 전장에…명령이라 싸웠다”
우크라이나 전쟁에 파병됐다가 포로로 붙잡힌 북한군 2명이 서방 언론과의 첫 인터뷰를 통해 "전쟁의 실상을 정확히 알지 못한 채 갑작스럽게 전장에 배치됐다"고 밝혔다. 지난달 9일 전쟁터에서 생포된 이들은 대남공작을 담당하는 정찰총국 소속으로 "영문도 모르고 전쟁터로 끌려왔다"고 증언했다. 이 공격으로 다리를 다친 백씨는 북한군의 지침대로 자결하려 했지만 이내 의식을 잃었고 닷새 뒤 우크라이나군이 백씨를 발견했다.
2025.03.01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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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당을 배신했다" 메모 품고 우크라서 숨진 북한군 '정경헌'
유품에는 심경을 적은 메모·러시아어로 ‘병역증명서’라고 기재된 수첩·삼성전자의 구형 휴대전화 등이 포함됐다. 28일 닛케이는 우크라이나 특수작전군의 협조를 얻어 전장에 남겨진 북한군의 수많은 유품을 입수했다며 "(유품에) 극한의 정신 상태와 조선노동당에 대한 충성심, 희미한 희망이 담겨 있는 것이 확인됐다"고 전했다. 유품 중에는 러시아어로 ‘병역증명서’라고 기재된 수첩도 여러 개 발견됐다.
2025.03.01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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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발 관세전쟁에 환율 급등 '겹악재'…코스피 3.4% 빠졌다
엔비디아 등 미국 빅테크(대형 기술기업) 주가 폭락과 트럼프 관세 정책 우려, 환율 급등 등 악재가 겹치면서다. 이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조5580억원, 6179억원 어치를 순매도 했다. 개인이 순매수(4088억원)에 나섰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888억원, 1237억원 어치를 팔아치우면서 장을 끌어내렸다.
2025.03.01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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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재판-尹탄핵심판 겨냥? 대법, 재판지연 차단 나섰다
대법원은 "공판중심주의를 더욱 적정하고 충실하게 구현하기 위해 선별적인 증거신청 및 채부에 관한 규정을 마련하고, 녹음·녹화물에 관한 증거조사 및 공판 갱신 절차 등에 관한 규정을 개선·보완했다"고 설명했다. 이 대표 측이 재판부 변경에 따른 갱신 절차를 요구할 경우 재판이 수개월 이상 지연될 수 있는 상황이다. 마 후보자가 임명될 경우 기존 재판관 8인 체제에서 9인 체제로 재판부가 변경되고, 앞선 변론 과정의 녹음 파일을 듣는 갱신 절차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2025.03.01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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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민 25만원 vs 기초수급자 50만원…여야 공약 전초전 시작
선별적 지원이냐 보편적 지원이냐를 둘러싼 복지 정책 대결이 정치권에서 다시 불 붙었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8일 원내대책회의에서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와 차상위 계층을 대상으로 1인당 25만원에서 50만원을 선불카드로 지원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며 "추가경정예산(추경)을 해야한다면 진정한 민생 추경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4월 총선에서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1호 공약으로 내놓은 전국민 25만원 민생회복지원금이 ‘소비쿠폰’으로 바뀐 것 외엔 비슷하다.
2025.03.01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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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서민금융 12조 '역대 최대'…채무조정 원금도 최대 80% 감면
올해 경제의 약한고리인 ‘저신용자(신용점수 하위 20%)’가 불법사금융에 내몰리지 않도록 12조원 상당의 정책서민금융이 풀린다. 중신용자(신용점수 하위 20~50%)를 위해 민간의 중금리 대출 규모가 올해 36조8000억원까지 늘어나도록 유도한다는 게 정부 계획이다. 중·저신용자 대출 비중은 기존 ‘평균 잔액 기준으로 30% 이상’인데 이 기준에 ‘신규 취급액 30% 이상’이 추가됐다.
2025.03.01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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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인생 사진' 찍어준 기자도, 백악관 취재금지 당했다
지난해 미국 대선 유세 도중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총격을 당한 직후, 성조기를 배경으로 주먹을 치켜든 유명한 사진을 찍은 AP통신 소속 사진 기자도 트럼프 행정부의 백악관 출입을 한동안 거부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부치는 지난 7월 13일 대선 유세장에서 총격을 당한 뒤 경호원들에게 둘러싸여 단상에서 내려오던 트럼프 후보가 귀에서 피를 흘리면서도 결연한 표정으로 지지자들에게 주먹을 치켜든 모습을 카메라에 담아 전 세계에 송고한 기자다. 앞서 백악관은 AP통신이 멕시코만의 명칭을 '미국만'으로 바꾼 트럼프 대통령의 방침에 따르지 않는다는 이유를 들어 대통령 집무실(오벌 오피스)과 전용기(에어포스 원)에서 사진 기자를 포함한 AP 기자의 취재를 금지한 바 있다.
2025.03.01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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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봉쇄’ 김현태 707단장 재판행…檢 ‘내란 3대 폭동’ 군ㆍ경 9명 기소
재판에 넘겨진 이들은 계엄군 투입을 통한 국회 봉쇄·장악과 정치인 등에 대한 체포·구금,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점거 등 이른바 국헌 문란 목적의 ‘3대 핵심 폭동행위’에 관계된 군·경 관계자들이다. 검찰은 김 단장 이외에도 이상현 1공수특전여단장(준장)과 목현태 전 서울경찰청 국회경비대장(총경) 역시 국회 봉쇄·침투에 가담한 혐의로 기소했다. 검찰은 특히 김 단장이 계엄 선포 이전부터 노상원 전 정보 사령관과 문상호 전 정보사령관으로부터 계엄 선포 이후 부정선거를 수사하는 ‘합동수사본부 제2수사단’ 구성을 위한 구체적 임무를 하달받아 이를 이행했다고 봤다.
2025.03.01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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