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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美항모 한국 입항’ 北김여정 비난에…“한국방어 공약 분명”
미국 국방부는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이 미군 항공모함 칼빈슨함(CVN-70)의 부산 입항을 비난하며 위협적 언사를 한 데 대해, 미국의 대한국 방어 공약을 재확인하는 것으로 대응했다. 4일(현지시간) 연합뉴스에 따르면 존 서플 미 국방부 대변인은 관련 질의에 "우리는 김여정의 발언에 대해 코멘트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그러나 우리는 지역 평화와 안정 수호에 대한 우리의 공약과 함께 한국, 일본, 미국 본토 방어에 대한 우리의 공약을 분명히 해왔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4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여정 부부장은 담화를 통해 칼빈슨함 부산 입항에 대해 "가장 적대적이며 대결적이려는 자기의 의사를 숨김없이 보여주고 있다"고 비난했다.
2025.03.05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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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갈등 탓 3000명 '초과사망' 논란…"증거 없다"지만 씁쓸, 왜
서울대 의대 의료관리학교실 교수 출신인 김윤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달 4일 "지난해 2~4월 의료공백 기간 초과사망자 3136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반면 의료계에선 의·정 갈등 때문에 예상 사망자를 웃도는 사망자가 나왔다는 김 의원의 분석을 반박하는 연구가 나왔다. 김 교수나 정 교수는 "지난해 3~7월 초과 사망자가 3000여명 나왔다"는 김 의원 발표는 고령화 추세를 제대로 고려하지 않은 분석이라고 주장한다.
2025.03.05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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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24학번 이상 의대생 97% 휴학…건양대는 1명 빼고 전부"
전국 대부분의 대학이 4일 개강한 가운데 2024학번 이상 의대생 97%가 휴학 의사를 밝혔다.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학생협회(의대협)가 지난달 3일부터 27일까지 전국 40개 의대 2024학번부터 2019학번까지 총 1만8326명을 조사한 결과, 1만7695명(96.6%)이 학교 측에 2025학년 1학기 휴학 의사를 밝힌 것으로 파악됐다. 이어 동아대(99.6%), 경희대(99.5%), 인하대(99.3%), 가천대(99.2%)도 휴학 의사를 밝힌 학생이 99% 이상인 것으로 조사됐다.
2025.03.05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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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강 첫날 텅빈 의대 강의실…"선배 눈치에 휴학" 속타는 학부모
지난해 정부의 의대 증원에 반발해 의대생들이 집단 휴학한 데 이어, 증원 이후 의대에 합격한 25학번 신입생까지 수업을 거부하고 나서면서다. 한 의대 신입생은 "선배들이 휴학계 제출 의사를 묻는 설문을 돌리고, 결과를 공개하는 상황이라 휴학을 택하지 않으면 안 되는 분위기"라며 "휴학계를 제출할 시점 등에 대해서도 선배들의 지침이 있었다"고 전했다. 서울의 한 의대 신입생 학부모는 "선배 눈치에 학교 한번 못 가보고 강제 휴학하게 생겼다"라며 "휴학 처리가 안 되면 등록금 수백만 원을 날리는 데 누가 책임질 거냐"라고 하소연했다.
2025.03.05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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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시그널' 10년만에 돌아온다…김혜수·조진웅·이제훈 출연
5일 tvN은 드라마 ‘시그널’의 후속작 ‘두 번째 시그널’(이하 시그널 시즌2)을 제작한다고 밝혔다. 과거와 현재의 형사들이 무전기로 소통하며 장기 미제 사건을 해결하는 수사 드라마 ‘시그널’은 2016년 방영돼 최종화 평균 시청률 13.4%, 최고 시청률 15%를 기록한 인기작이다. 시즌1의 주인공이자 장기 미제 전담팀 형사 차수현 역을 맡은 김혜수, 강력계 형사 이재한 역의 조진웅, 프로파일러 박해영 역의 이제훈이 시즌2에도 그대로 출연한다.
2025.03.05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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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서 말다툼 끝에 같은 국적 남성 살해한 카자흐스탄인 체포
충남 논산에서 카자흐스탄인 남성이 말다툼 끝에 같은 국적 동포를 살해한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충남 논산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카자흐스탄 국적 50대 남성 A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7시 43분쯤 논산시 은진면 와야리 한 주택에서 같은 국적의 40대 남성 B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2025.03.05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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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자유로서 고급 스포츠카가 25t 트럭 들이받아…운전자 사망
5일 오전 3시 15분쯤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가좌동 자유로에서 파주 방면으로 달리던 고급 스포츠카가 갓길에 정차해있던 25t 트럭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스포츠카 운전자인 40대 남성이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트럭 운전자인 40대 남성은 경상을 입었다.
2025.03.05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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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산 쓰고 "100% 세종산 쌀과 복숭아"…'한글 빵' 만든 대표 송치
세종시에서 난 식재료로 빵을 만들었다고 홍보하고 실제로 중국산 등 외국산을 섞어 기념품 빵을 판매해 온 업체 대표가 검찰에 넘겨졌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남지원은 지난 4일 원산지표시법 위반 혐의로 세종시의 한 기념품 빵 업체 대표 A씨를 불구속 송치했다. A씨는 2023년 2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그리스산과 중국산 복숭아, 외국산과 국산 쌀을 주원료로 빵을 제조하면서 주원료 원산지를 세종시로 거짓 표시한 혐의를 받는다.
2025.03.05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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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고속도로 전 구간서 자율주행 화물차 다닌다
국토교통부는 5일부터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를 기존 고속도로 4개 노선(332.3㎞)에서서 전 구간인 44개 노선, 5224㎞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지난 4일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 위원회를 열어 국내 고속도로 전 구간으로 시범운행지구를 변경하는 내용의 운영계획을 심의·의결했다. 국토부는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 확대로 제기되는 안전성 우려와 관련해 "고속도로는 일반 도로와 달리 보행자, 신호등이 없는 '연속 교통 도로'로 구간별 운행 여건이 유사하다"고 설명했다.
2025.03.05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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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해커 빼돌린 '14억 달러 암호화폐' 빠르게 세탁 중"
북한이 지난달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비트를 해킹해 사상 최대 규모로 탈취한 암호화폐를 빠르게 세탁하고 있다고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바이비트의 벤 저우 대표에 따르면 북한 해커들은 36만1000이더리움(ETH), 약 9억 달러(약 1조3095억원) 상당을 믹서 기업을 통해 비트코인으로 변환했다. 북한 해킹 조직 라자루스 그룹은 지난달 21일 바이비트를 공격해 14억 달러(약 2조370억원) 상당의 이더리움을 탈취했다.
2025.03.05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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