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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승마의 전설' 서정균 별세
아시안게임에서 통산 6개의 금메달을 따낸 한국 승마의 전설 서정균 청학승마클럽 감독이 12일 별세했다. 1986 서울 아시안게임 마장마술 개인전과 단체전에 출전해 금메달 2개를 획득했고, 1998 방콕 아시안게임에서도 개인·단체전을 석권했다. 2002 부산 아시안게임에서도 단체전 우승을 합작한 서 감독은 2006 도하 아시안게임에선 단체전 금메달을 수확했다.
2025.03.12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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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서 자전거 타는 휴머노이드 로봇… AI로 정서 교감도 가능
보도에 따르면 중국 휴머노이드 로봇 스타트업 애지봇(즈위안로보틱스)은 전날 높이 1.3m, 무게 33.8㎏의 신제품 '링시 X2'(이하 X2) 프로토타입을 발표했다. 샤오펑은 휴머노이드 로봇에 장기적으로 최대 1000억위안(20조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로이터통신이 중국 관영 매체를 인용해 전했다. 작년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세계 AI 대회'에서 발표된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 휴머노이드 로봇 시장 규모는 2035년까지 3000억위안(60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2025.03.12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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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 63마리 집단 폐사…30대 농장주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 입건
전남 해남의 한 축사에서 소 63마리가 집단 폐사한 것과 관련해 30대 농장 주인이 경찰에 입건됐다. 12일 전남 해남경찰서는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농장주인 30대 A씨를 입건했다고 밝혔다. 연합은 "동물 관리를 소홀히 하거나 동물을 굶주림과 배고픔에 방치하여 죽음에 이르게 하는 행위는 심각한 동물 학대 행위"라며 "농장주는 중대한 동물 학대 행위를 저질렀고, 이에 대해 엄격한 동물보호법의 적용과 처벌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2025.03.12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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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서 쏙 사라진 '심우정 탄핵론'…"무리할 필요 있겠나"
심우정 탄핵론이 사라진 데 대해 민주당 원내 핵심 관계자는 "심 총장은 이미 조직 내에서 여론이든 심리적으로든 탄핵이 됐는데, 우리가 무리할 필요가 있겠느냐"며 "일정도 잘 나오지 않아 천천히 논의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당시 민주당 원내대표를 지낸 우상호 전 의원은 12일 CBS 라디오 인터뷰에서 "탄핵은 위헌적 법률 위반이어야 되는데, 이 사람은 법률을 위반한 게 아니라 잔수를 둔 것"이라며 "탄핵 심판으로 가면 기각된다"고 말했다. 국회 관계자는 "탄핵안을 발의해서 13일 본회의에 보고하더라도 표결 전에 탄핵안이 폐기된다"며 "우원식 국회의장이 탄핵안 처리를 위한 원포인트 본회의 소집을 할 가능성이 거의 없는 만큼, 민주당은 심 총장 탄핵 주장을 거둬들일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2025.03.12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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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촛불혁명 이후 개헌했어야…이번엔 기회 잃지 말아야"
박근혜 전 대통령과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심판을 비교하며 "개인의 부정·부패 문제와 국가의 헌정 질서를 통째로 파괴하는 행위는 차원이 다르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박 전 대통령과 윤 대통령의 탄핵 문제에 대해 "개인의 부정·부패 문제와 국가의 헌정 질서를 통째로 파괴하는 행위는 차원이 다르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보수 논객 정규재씨가 '박 전 대통령의 탄핵이 문재인 대통령 시기 집권기에 굉장히 많은 문제를 안겼다는 사실을 느끼냐'고 묻자, 이 대표는 "거기(윤 대통령)와 비교하니 (박 전 대통령은) 전혀 다른 분"이라며 차이를 강조했다.
2025.03.12 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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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李 선거법 위헌심판 제청에… "감옥 갈까봐 겁먹고 또"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은 12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자신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항소심 재판부에 추가로 위헌법률심판 제청을 신청한 것을 두고 "재판 지연과 사법 농단의 달인"이라고 비판했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이 대표가 선거법 위반 2심 재판에 대해 자신에게 유리하게 결정될 것이라는 취지의 발언을 한 것으로 기억한다"며 "그렇게 자신 있게 말한 사람이 위헌법률심판 제청을 또 한다는 것 자체가 당당하지 못한 태도"라고 말했다. 이 대표의 선거법 위반 혐의 사건 항소심 선고일이 오는 26일로 예정된 가운데 이 대표 측은 전날 이 사건을 심리하는 서울고법 형사6-2부(최은정 이예슬 정재오 부장판사)에 위헌법률심판 제청 신청서를 제출했다.
2025.03.12 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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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왼쪽 오른쪽 다 봐야"…친노조 정책 발표 '도로 좌클릭'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2일 "사람이 고개를 왼쪽을 보기도 했다가 오른쪽을 보기도 했다가 하는 것 아닌가"라며 "왼쪽 보고 오른쪽 보고 했다고 해서 왔다 갔다 하는 것은 아니다.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린 ‘이재명이 이끄는 민생연석회의: 20대 민생의제’ 발표회에서 주 4일제, 노동시간 단축, 정규직화 등 친노조 정책을 발표하면서 한 말이다. 그간 사회적 ‘을’에 집중했지만, 이번 발표에서는 최근 이 대표가 주창한 ‘중도 실용’ 기조가 반영될 것이란 전망도 적잖았다.
2025.03.12 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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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尹 탄핵’ 행진…긴장감 돌던 李-비명계는 손잡아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이날 오후 2시 서울 경복궁 앞 천막 농성장에서 비 이재명계로 분류되는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와 김부겸 전 국무총리, 박용진 전 의원, 이광재 전 국회사무총장,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과 ‘국난 극복을 위한 시국 간담회’를 열었다. 박용진 전 의원도 "선당후사의 애당심과 위국헌신의 애국심으로 이 자리에 왔다"며 "한 명의 당원 자격인 저도 이 자리의 민주당 지도자들과 함께 빼앗긴 봄을 찾아오는 데 앞장서겠다"고 했다. 민주당 소속 의원 100여명은 이날 오후 국회 본관 계단 앞에서 ‘내란수괴 윤석열 파면 촉구 민주당 국회의원 도보 행진 출정식’을 한 뒤 곧바로 약 8.7㎞ 여의도~광화문 구간을 행진했다.
2025.03.12 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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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 뒤 2심 선고인데…이재명 또 선거법 위헌법률심판 신청
지난달 신청에서 ‘공직선거법 250조 1항이 금지하는 행위가 과도하다’는 취지로 주장했던 이 대표 측은 이번 신청에서도 같은 조항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다. 이후 지난달 4일 ‘당선 목적으로 허위 사실을 공표하는 경우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는 공직선거법 250조 1항에 대한 위헌법률심판제청을 신청했다. 만약 이 중 일부에 대해 ‘사건의 쟁점과 직접적 관련이 있고 헌재의 판단을 구해봐야 한다’고 판단해 위헌법률심판을 제청할 경우, 선고를 앞두고 있던 이 대표의 재판은 헌재의 결론이 날 때까지 기약 없이 중단되게 된다.
2025.03.12 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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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치 앞도 안보여"…中 삼킨 모래폭풍, 한반도 덮친다
중국에서 발원한 황사가 한반도에 유입되면서 13일 전국을 뒤덮을 것으로 예상된다. 초미세먼지(PM2.5)에 이어 중국발 황사까지 연이어 찾아오면서 인천과 충청 지역에는 황사 위기경보가 내려졌다. 기상청은 "11일 고비사막과 내몽골고원에서, 12일 몽골 동쪽에서 발원한 황사가 북서기류를 타고 남동쪽으로 이동하면서 황사는 오늘(12일) 밤을 시작으로 13~14일 전국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고 예보했다.
2025.03.12 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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