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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에 붙잡힌 중국인 포로 "508만원 내고 러군 입대" 왜
우크라이나 도네츠크 지역에서 우크라이나 방위군에 의해 생포된 중국인 포로가 200만 루블(약 3400만원)을 지급한다는 러시아 광고를 보고 참전을 결정했다고 우크라이나 정보기관에 진술했다. 키이우인디펜던트, UNN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보안국(SBU)은 지난 8일(현지시간) 도네츠크 전선에서 붙잡힌 중국인 포로 2명에 대한 1차 심문 결과를 9일 발표했다. CNN이 우크라이나 언론을 인용한 보도에 따르면 중국인 포로 2명 중 1명은 러시아 시민권을 얻기 위해 30만 루블(약 508만원)을 내고 러시아군에 입대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5.04.11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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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이재명 '선거법 위반' 상고이유서 제출…대법 곧 본격 심리
검찰이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을 심리하는 대법원에 10일 상고이유서를 제출했다. 형사소송법에 따른 상고이유서 제출 기한은 소송기록 접수 통지를 받은 날로부터 20일인데 검찰은 예정된 기한이 임박하지 않았지만 제출을 완료했다. 이 전 대표가 답변서를 내지 않더라도 대법원은 제출 기한이 끝나면 주심 대법관을 배당하고 본격적인 심리에 착수한다.
2025.04.11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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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스타 켄 그리피 주니어, 마스터스서 사진사로 일한다
미국 메이저리그 야구 명예의 전당 헌액자인 켄 그리피 주니어(55)는 11일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에서 열린 제89회 마스터스 토너먼트의 시작을 선언하는 명예 스타터 시상식에서 카메라를 들고 있었다. 미식프로풋볼 경기, 미국메이저리그 축구 경기, MLB 홈런 더비 등에서 사진을 찍었다. 미국 미디어들은 그리피의 친구이자 유명한 스포츠 사진작가 월터 아이오스를 인용 "그리피 주니어는 내가 만난 어떤 사진작가보다 더 많은 사진 장비를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2025.04.11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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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탈의실에 몰카 있다”…경찰 수사 시작되자 자수한 공공기관 직원
부산시 직속 기관인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의 남자 직원이 연구원 건물의 여자 탈의실에 불법 카메라를 설치했다가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경찰 수사가 시작되자 해당 연구원 소속인 50대 남성 B씨가 연구원에 자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부산교통공사 소속 40대 직원이 불법 카메라를 설치한 것을 확인하고 자세한 경위 등을 수사하고 있다.
2025.04.11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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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경선 흥행 성공이 살 길…1차선 민심 100%로 4명 뽑는다
국민의힘이 10일 대선 후보 선출 방식을 확정하면서 경선 후보군이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 분수대 앞에서 대선 출마를 선언하면서 "위험한 사람이 대통령이 되고 괴물정권이 탄생해 나라를 망치는 것은 막아야 한다"며 "우리의 선택은 명확하다. 한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는 이날 회의에서 두 차례 예비경선을 통해 대선 후보를 각각 4명과 2명으로 압축하는 대선 후보 선출 방식을 확정했다.
2025.04.11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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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3월 소비자물가 상승률 2.4%로 둔화…예상치 하회
미국 노동부는 3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월 대비 2.4% 상승했다고 10일(현지시간) 밝혔다. 변동성이 큰 에너지·식품을 제외한 근원 CPI는 전년 동월 대비 2.8%, 전월 대비 0.1% 각각 상승했다. 근원 CPI 역시 전문가 전망치(전년 대비 3.0%·전월 대비 0.2%)를 밑돌았다.
2025.04.11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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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식, 한덕수 헌법재판관 지명 '권한쟁의심판 청구' 예정
우원식 국회의장은 10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헌법재판관 후보자 2명을 지명한 데 대해 헌법재판소에 권한쟁의심판을 청구하기로 했다. 이날 의장실 관계자에 따르면 우 의장은 국회에 헌법재판관 인사청문 요청이 오는 대로 효력정지 가처분을 신청하고 권한쟁의심판을 청구할 예정이다. 이에 국회입법조사처는 '대통령 권한대행의 헌법재판관 후보자 지명은 위헌·위법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절대다수 의견'이라는 취지의 답변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5.04.11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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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판관 이어 국방·행안장관까지 지명?…한덕수 왜 독해졌나
정부 고위 관계자는 "공직 생활 끝을 두 달 앞두고, 극단의 정치를 바라보는 한 대행의 심정이 느껴졌다"고 말했다. 진보와 보수 정부를 넘나들며 주미 대사와 경제부총리, 두 번의 국무총리까지 지낸 한 대행은 지난 8일 왜 대통령 몫의 헌법재판관 2명(이완규·함상훈)을 전격 지명했을까. 윤 전 대통령의 친구라는 이유로 비판을 받는 이완규 법제처장을 헌재 재판관 후보로 지명한 이유에 대해 정부 고위 관계자는 "한 대행은 3년간 이완규 처장을 지켜봤고, 합리적인 법조인으로 평가했다"며 "이 처장은 지난 수십 년 공직 생활 동안 철저한 자기 관리를 해왔다"고 말했다.
2025.04.11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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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자체 개헌안 “분권형 4년 중임제, 의원 불체포특권 폐지”
국민의힘이 자체 개헌안을 제시한 건 지난 6일 우원식 국회의장이 제안했던 "대선ㆍ개헌 동시투표"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전 대표의 반대로 무산된 데 따른 것이다. 주 위원장은 "지난 금요일(4일) 우 의장을 만나서 ‘민주당이 개헌에 동의하지 않는데 개헌특위가 무슨 의미가 있느냐’(고 했더니), (우 의장이) ‘내가 그것도 확인하지 않고 하겠나’라고 했다"며 "(이 대표가 개헌 제안을 반대한) 월요일에 ‘어떻게 된 거냐’고 했더니 말을 안 하고 한숨만 쉬더라"고 했다. 주 위원장은 "우 의장의 간절한 요청을 민주당 의원들이 대선 후보인 이 전 대표 눈치를 보느라 앞장서서 짓밟았다"며 "이 전 대표의 세상이 왔을 때 이분들이 대통령 권력 앞에 어떤 굴종적 모습을 보일지 생각해보라.
2025.04.11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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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3이 폰으로 교사 얼굴 '퍽'…교실서 무슨 일이?
서울 양천구의 한 고등학교 3학년 교실에서 ‘수업 대신 휴대폰 게임 한다’는 이유로 학생을 제지한 교사가 학생에게 폭행을 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10일 해당 고교 및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서울 양천구의 한 고교에서 3학년 학생이 휴대폰으로 교사의 얼굴을 가격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서울시교육청 사건 보고에 따르면 "수업 중 교사가 휴대폰을 하고 있는 학생의 수형평가 참여를 독려하는 과정에서 학생이 휴대폰을 들고 교사의 얼굴을 가격했다"며 "주변 학생들이 촬영을 했고, 학생은 보호자에게 인계 후 귀가 조치됐고 관련 교사와 학생들은 분리조치 예정"이라고 했다.
2025.04.11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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