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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치 폭행 혐의 피소' 김종민 감독, "왜곡된 부분 많다" 반박
최근 소속팀 코치 폭행 혐의로 피소된 남자 프로배구 한국도로공사 김종민(51) 감독이 "왜곡된 부분이 많다"며 적극적으로 해명했다. 김 감독은 11일 서울 강서구 메이필드호텔에서 열린 프로배구 아시아 쿼터 드래프트가 끝난 뒤 취재진과 만나 "해당 코치의 주장은 왜곡된 부분이 많아 그 부분을 바로잡고 싶다"고 말했다. 같은 팀의 A 코치는 지난 2월 김 감독을 폭행,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고소하면서 "지난해 11월 16일 경북 김천 소재 구단 숙소 감독실로 불려 가 외국인 선수 기량 문제로 언쟁하는 과정에서 폭행을 당했고, 심각한 직장 내 괴롭힘 행위까지 겪었다"고 주장했다.
2025.04.12 0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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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약보다 금리" 역대 대선 전후 서울 아파트값 분석해보니
11일 신한투자증권 자산관리컨설팅부에 따르면, 과거 대선 전후 서울 아파트 매매가 변동률은 당선인의 부동산 공약이나 정치적 성향보다 금리·경기·유동성 등 거시경제 여건에 좌우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아파트값 변동률은 선거 전 3개월간 -1.07%에서 선거 후 3개월간 -0.27%로 하락 폭이 줄었을 뿐 상승세로 전환하진 않았다. 양지영 신한투자증권 자산관리컨설팅부 수석은 "정권 성향과 관계없이 당시의 금리, 유동성, 경기 사이클이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훨씬 크다"며 "선거가 집값에 미치는 효과는 단기적 기대감에 그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2025.04.12 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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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명 사망 '죽음의 폭우·벼락'… 인도·네팔서 참사
인도 동부와 네팔 일부 지역에 쏟아진 폭우로 약 100명이 목숨을 잃었다. 11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네팔과 접한 인도 동부 비하르주에서는 9일 이후 폭우와 벼락으로 인해 64명이 사망했다. 인접한 네팔 국가재난관리청은 "폭우와 벼락으로 네팔에서 8명 이상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2025.04.12 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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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외국 선박 살 수도"…K조선, 함정 美수출 청신호
트럼프 대통령은 10일(현지시간) 워싱턴DC 백악관에서 각료회의를 열고 "우리는 조선업을 재건할 것"이라며 "의회에 (선박 구매 자금을) 요청해야 할 수도 있지만, (미국과) 가깝고 조선 실적이 훌륭한 다른 나라에서 선박을 구매할 수도 있다"라고 말했다. 한·일 동맹국 조선업에 대한 트럼프 대통령의 협력 의지가 재확인된 가운데, 국내 조선업계는 미국 현지 진출을 늘리는 등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국내 조선업계가 미국 업체와 협력을 서두르는 건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에 선박을 발주할 경우 미국 내 투자를 요청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2025.04.12 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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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N "'미국만 日방어에 수천억 달러 쓴다'는 트럼프 주장 거짓"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0일(현지시간) 일본 방어를 위해 수천억 달러를 쓰고 있지만 일본은 아무것도 지불하지 않는다고 주장한 데 대해 미국 언론이 거짓이라고 지적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조약상 미국은 일본을 방어할 의무가 있지만, 일본은 미국이 공격당할 경우 이를 방어할 의무가 없다고 지적하면서 "우리는 수천억 달러(수백조 원)를 그들을 지키는 데 쓰는 반면 그들은 어떤 것도 지불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또 지난 9일에는 주한미군 주둔비용 한국 분담금 증액, 주한미군 주둔, 한국과의 상호관세 등 안보 및 무역 이슈를 포괄적으로 협상하겠다고 밝혔다.
2025.04.12 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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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국민의힘 대선후보 선출 방식은 국민 대상 사기"
유승민 국민의힘 전 의원은 11일 "국민의힘 대선후보 선출 방식은 국민을 대상으로 한 사기"라고 말했다. 유 전 의원은 이날 대구 수성구 국민의힘 대구시당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국민의힘은 대선후보 선출을 일반 국민 여론조사 100% 방식으로 진행한다고 하지만 1∼3차 경선에 모두 역선택 방지조항을 적용하겠다고 발표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역선택 방지조항 도입은 국민의힘 지지층과 무당층으로만 여론조사를 하겠다는 것"이라며 "전 국민 대상으로 한 게 아니다"고 비판했다.
2025.04.12 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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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에게 성폭력 당했다" 폭로자들, 손배소 항소심도 패소
축구 국가대표 출신 기성용(36·FC서울)의 성폭력 의혹을 제기한 폭로자들이 기성용을 대리했던 변호사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 2심에서도 패소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항소7-2부는 지난 10일 성폭력 의혹 폭로자 A씨와 B씨가 기성용의 법률 대리인이었던 변호사 C씨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 2심에서 1심과 같이 원고 패소로 판결했다. 하지만 1심은 "기성용의 입장은 성폭력을 가한 적이 없다며 원고들이 거짓말을 하고 있다는 것"이라며 "원고들에 대해 ‘대국민 사기극 피의자’라는 표현은 자극적이기는 하지만 의뢰인의 입장을 대변한 것"이라고 판단했다.
2025.04.12 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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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서 혜택 받지마"…美, 살아있는 이민자 6000명 '사망' 등록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불법 이민자를 추방하겠다면서 살아있는 이민자 6000명 이상의 사회보장번호를 사망자 데이터베이스(DB)에 입력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가 입수한 기록에 따르면 미 사회보장청은 이번 주 6000명 이상의 이민자 성명과 사회보장번호를 사망자 추적 데이터베이스(DB)에 입력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런 가운데 트럼프 행정부가 최근 합법적인 비자를 받고 체류 중인 유학생까지 비자를 취소해 대거 쫓아내고 있다고 CNN 등이 10일 전했다.
2025.04.12 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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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부부 사저 도착, 차량서 내려 인사…"나라 위한 새 길 찾겠다"
윤석열 전 대통령이 헌법재판소의 파면 결정이 내려진 지 일주일 만인 11일 오후 서초동 사저로 이주하기 위해 한남동 관저를 떠났다. 윤 전 대통령은 이날 오후 5시 9분 관저 정문을 통과해 21분 만인 오후 5시30분 서초동 사저에 도착했다. 윤 전 대통령이 관저를 비우고 사저로 복귀하는 것은 지난 2022년 11월 7일 한남동 관저에 입주한 이후 886일 만이다.
2025.04.12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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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실험 대신 AI로 하세요" 美, 의약품 개발 패러다임 바뀐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일부 의약품 개발 과정에서 동물 실험 요건을 단계적으로 폐지하고, 인공지능(AI)에 기반한 실험으로의 대체를 허용한다고 10일(현지시간)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FDA는 "단일클론항체 치료제와 기타 약물 개발을 위한 동물 실험을 AI 기반 실험으로 대체할 계획"이라고 했다. 마틴 마카리 FDA 국장은 "이 계획은 의약품 평가의 패러다임 전환을 의미한다"며 "동물 사용을 줄이는 동시에 의약품 개발 속도를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2025.04.12 0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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