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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마 양성 반응' 이철규 아들, 투약·섭취 혐의도 수사받는다
액상 대마를 구하려다 적발된 이철규 국민의힘 의원 아들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투약 혐의를 추가로 들여다보고 있다. 앞서 서울 서초경찰서는 이씨의 모발에서 대마 양성 반응이 나왔다고 국과수로부터 통보받은 뒤, 이씨가 대마를 흡연하거나 섭취했는지도 수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이씨에게 액상 대마를 구하려다 적발된 혐의 외에 다른 혐의가 적용됐느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했다.
2025.04.15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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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상 마렵다" 그 대학병원, 신생아 학대 간호사 2명 추가 고소
이날 경찰에 고소장이 접수된 간호사 2명은 해당 병원 측이 신생아 학대 논란 이후 자체 조사를 통해 추가로 관련 혐의를 받는 인물들이다. 고소장이 접수된 간호사 2명은 병원 측 자체 조사 결과 이번 사건의 발단이 된 간호사 A씨가 소셜미디어(SNS)에 올린 사진들을 다른 SNS에 퍼 나르거나 올린 혐의를 받는다. 이와 관련 병원 측은 "이번 사건으로 충격과 상처를 받으신 모든 분께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며 "병원은 이 사건을 엄중히 받아들이며 보건당국과 경찰의 조사에 따라 필요한 법률적 후속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5.04.15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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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법카 유용 혐의 김혜경, 2심도 벌금 300만원 구형
경기도 법인카드 유용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기소된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배우자 김혜경씨에 대해 검찰이 항소심에서도 1심과 같은 벌금 300만원을 구형했다. 검찰은 "피고인은 수사단계부터 항소심까지 지키지도 않은 ‘각자 결제 원칙’ 주장을 하면서 자신의 결백을 입증할 어떤 자료도 제출하지 못했다"며 "공무원인 배모씨(전 경기도청 5급 별정직 공무원)를 이용해 범죄를 저질러 공무원에 대한 신뢰를 저버리게 하고서도 반성하지 않고 배씨에게 모든 책임을 전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씨는 당시 경기도지사이던 이 전 대표가 당내 대선후보 경선 출마 선언 후인 2021년 8월 2일 서울시의 한 식당에서 민주당 전·현직 국회의원 배우자 3명과 자신의 운전기사와 수행원 등 모두 6명에게 경기도 법인카드로 10만4000원 상당의 식사를 제공한 혐의로 지난해 2월 14일 불구속 기소됐다.
2025.04.15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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佛공항서 30년 일했는데…폐기될 샌드위치 노숙자 줬다가 해고
프랑스 공항 내 외식 브랜드에서 일하던 직원이 팔리지 않아 폐기될 샌드위치를 노숙자들에게 나눠줬다가 해고됐다. A씨는 그간 업무가 끝난 오후 8시쯤 스타벅스와 프레타망제에서 팔리지 않아 쓰레기통에 버려질 샌드위치나 음식물 등을 수거해 공항 노숙자들에게 나눠줬다. A씨는 "남은 음식물은 공항 밖 별도 쓰레기통에 버려야 한다"면서 "이 경우 비용이 발생하기 때문에 상사 역시 노숙자들에게 음식을 나눠주는 걸 제지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2025.04.15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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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쥐가 고양이만 해요"…쓰레기 1만7000t에 파묻힌 英도시, 뭔일
영국에서 수도 런던 다음으로 인구가 많은 제2도시 버밍엄에서 쓰레기 수거 노동자의 파업 장기화로 쓰레기 더미가 쌓이고 있다. 14일(현지시간) 현지 언론에 따르면 노조 유나이트 소속 버밍엄시 쓰레기 수거 담당 노동자들은 지난달 11일 시의회의 감원과 임금 삭감 계획에 항의해 파업을 시작했다. 유나이트는 시의회가 쓰레기·재활용 담당 직책을 폐지하면서 노동자 150여명이 영향받게 되고 연봉도 최대 8000파운드(약 1500만원) 삭감될 것이라고 주장하지만, 시의회 측은 규모가 그보다 훨씬 작다고 반박하고 있다.
2025.04.15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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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낮 베를린 지하철서 흉기 살인…"말다툼 벌이다 살해한 듯"
대낮에 독일 베를린의 지하철 안에서 살인사건이 발생했다. 14일(현지시간) 일간 타게스슈피겔 등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후 4시 15분쯤 베를린 지하철 12호선 열차에서 43세 시리아 국적 남성이 29세 독일인 남성을 흉기로 3차례 찔렀다. 경찰은 용의자가 혼잡한 열차 안에서 피해자와 말다툼을 벌이다가 살해한 것으로 보고 있다.
2025.04.15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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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보이즈 선우, ‘인성 논란’에 사과 “그런 사람 아님을 증명할 것”
선우는 지난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제 언행과 불찰에 대해 끊임없이 되돌아보고 있다"며 "개인적인 생각과 이성적이지 못한 제 언행에 의해 전하고 싶은 말의 의도가 변질됐고 그런 생각이 전혀 없었음에도 제 감정에 휩쓸려 받아들이는 분들이 그렇게 느껴질 수밖에 없게 언행에 신경 쓰지 못한 점 사과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선우는 "용서를 바라거나 억울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은 것이 아니라 누군가에게 그렇게 보였다면 저는 정말 그런 사람이었을 수도 있었겠다는 점을 먼저 인지해야 했다"며 "앞으로 저 자신이 그런 사람이 아니란 것을, 사람과 사람의 관계와 마음이 정말 소중하고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라는 것을, 시간이 걸리더라도 여러분들께 그리고 제 자신에게 증명해 나가겠다"고 했다. 소속사는 "영상 속 선우의 모습이 인성 논란 이슈를 불러올 수 있다는 점을 당사도 깊이 인식하고 있다"며 "선우 역시 당사와 소통 끝에 차분히 반성하던 중이었다"고 전했다.
2025.04.15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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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1억 인출하고 더…보이스피싱 넘어간 20대, 은행원이 살렸다
보이스피싱에 넘어가 은행에서 1억원을 찾은 20대가 추가 인출을 시도하다 은행원의 대처로 피해가 커지는 것을 막았다. 14일 서울 강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3일 강서구 KB국민은행 발산역점에서 20대 고객 A씨가 현금 3200만원 인출을 요청했다. 은행원은 보이스피싱 등 범죄 피해 기미를 눈치채고 곧바로 경찰에 신고했다.
2025.04.15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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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G중국통신] 오사카 엑스포 개막… 중국관, 최대 규모로 공식 개관
2025년 4월 13일, 일본 오사카·간사이 엑스포(이하 ‘오사카 엑스포’)가 공식 개막한 가운데, 중국관도 이날 정식 개관했다. 각국 전시관은 멀티미디어 기술 등을 활용해 미래 사회에 대한 비전을 공유하고 고유문화를 선보인다. ‘인간과 자연의 생명공동체 공동 구축 - 녹색 발전의 미래 사회’를 주제로, 창어(嫦娥) 5호와 6호가 수집한 달 앞면과 뒷면의 토양 샘플을 세계 최초로 비교 전시한다.
2025.04.15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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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했던 광명 붕괴현장…"하루 물 1600t씩 빼냈다, 다른 곳 4배"
경기 광명시 신안산선 지하터널 붕괴 사고가 난 현장에서 지난해 4분기 하루 평균 1600t의 지하수를 밖으로 빼내는 작업이 이뤄진 것으로 드러났다. 사고 현장 인근 지하철 9호선 연장 공사의 작업 일지에 따르면 같은 달 12일부터 이틀간 차수(遮水) 작업을 진행했다. 박용갑 의원은 "지하수가 많거나 상수도가 파열된 현장에서 공사를 할 경우 싱크홀이 발생하고 붕괴로 이어질 우려가 큰 만큼 철저히 조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5.04.15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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