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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대표 지일파, 리처드 아미티지 전 국무 부장관 별세
미국 내 대표적인 지일파로, 한국과도 인연이 깊은 리처드 아미티지 전 미국 국무부 부장관이 13일(현지시간) 별세했다. 국무부 부장관 재임 중이던 2001년 9·11테러 사건이 일어나 주로 아프가니스탄 전쟁과 이라크 전쟁에 대응했다. 보고서에선 미국의 동아시아 전략과 일본 안보 정책의 방향성을 제시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2025.04.15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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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뜸 횟집 수족관에 '분노킥'…물 쏟아지는데 뒷짐 지고 떠난 男
늦은 밤 길을 걷던 한 남성이 횟집 수족관을 발로 차 유리를 깨뜨리고 도주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14일 JTBC '사건반장'에는 횟집 수족관을 발로 차 유리를 깨뜨리고 도주한 남성 때문에 총 350만원가량의 피해를 입었다는A씨의 사연이 소개됐다. A씨에 따르면 50대로 보이는 남성은 지난 10일 밤 11시 50분쯤 문 닫힌 가게 앞을 지나가다 갑자기 수족관을 힘껏 발로 차 유리를 깨뜨렸다.
2025.04.15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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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국 손님 주머니에 주사기가…" 신고했더니 포상금 30만원, 왜
마약을 투약한 20대 남성이 주사기를 갖고 약국을 찾았다가 제약회사 영업사원의 신고로 경찰에 붙잡혔다. 15일 인천 삼산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4일 오후 5시쯤 인천 부평구 한 약국을 찾은 제약회사 영업사원 A씨는 "행동이 부자연스럽고 주머니에 주사기를 가진 손님이 있다"고 112에 신고했다. 이번 포상은 지난 1월부터 시행된 ‘112신고 공로자 포상 등에 관한 규정’에 따라 이뤄졌고 인천에서는 해당 규정에 따라 포상금이 지급된 첫 사례다.
2025.04.15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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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반도체 투자 확대…소부장 中企에 최대 50% 투자보조금
정부가 반도체·이차전지 등 국가 첨단전략산업 소재·부품·장비 생산기업에 최대 50%의 ‘투자 보조금’을 지원한다. 구체적으로는 먼저 첨단 소재·부품·장비(소부장) 중소기업 대상 투자보조금을 신설한다. 중소기업은 수도권 40%·비수도권 50%, 중견기업은 수도권 30%·비수도권 40%의 지원율이 적용된다.
2025.04.15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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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최상목 "12조대 필수추경안 마련"…당초 발표보다 2조 증액
정부가 당초 발표보다 2조원 증액한 12조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5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산업경쟁력강화관계장관회의에서 "국회, 언론 등의 다양한 의견을 고려해 당초 말씀드렸던 10조원 규모보다 약 2조원 수준 증액한 12조원대로 필수추경안을 편성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조만간 구체적인 추경안을 마련해 국회에 제출한다.
2025.04.15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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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제약 등 7개 제약사 행정처분…품목 제조 1개월 정지
셀트리온제약 등 7개 제약사가 의약품 공급 규정 위반 등으로 무더기로 행정처분을 받았다. 15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셀트리온제약이 의약품 소량 포장 단위 공급 규정 위반으로 행정처분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그린제약은 의약품 제조업자 등의 준수사항 위반으로, 한국글로벌제약은 의약품 제조업자 등의 준수사항 위반과 의약품 등 수탁자의 준수사항 위반으로 일부 의약품의 제조업무가 1개월 정지됐다.
2025.04.15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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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월마트 주총은 축제…가수까지 초대, 주주와 화합의 장 [K주총의 그늘]
우선 충분한 안건 검토 시간을 보장하기 위해 14일에 불과한 주총 소집 통지 기간을 늘려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아시아기업거버넌스협회(ACGA)의 스테파니 린 한국·싱가포르 총괄연구원은 "한국은 통지 기간이 짧다 보니 외국인 투자자는 실질적인 검토 시간이 보통 3~5일밖에 안 된다"라며 "상법 개정을 통해 (ACGA 권고 기준인) 28일 전까지 소집 통지를 하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황현영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은 "현행법상으로도 기업들이 4월 이후 주총을 개최하는 것이 가능하지만, 늦게 개최했을 때 실익이 없다 보니 기업들이 여전히 3월 말을 선호하는 것이 문제"라며 "주총 일정을 강제 분산시키는 것이 현실적으로 어렵다면, 최소한 소집 통지 기간을 늘려 충실한 의결권 행사를 위해 충분한 안건 검토 시간을 만드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2025.04.15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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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 없습니까" 불통의 K주총…젠슨황이 설명, 소통의 美주총 [K주총의 그늘]
정부가 지난해 주주 목소리를 반영한 ‘밸류업(기업가치 제고)을 강조했지만, 정작 주총장에서 기업들은 형식적으로 ’반대하시는 분 없습니까?‘라고 묻고 끝내는 경우가 많았다. 밸류업(기업가치 제고) 핵심 지표 중 하나인 ‘주주제안 안건’을 상정한 회사는 조사 대상 20곳 중 이마트가 유일했다. 이나예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주총을 연 상장사 2460곳 중 2.4%(41곳)가 주주제안 안건을 올렸는데, 이 중 배당, 자사주 소각 등 주주 환원과 관련해 가결된 안건은 1건에 불과했다"며 "상장사 681곳에서 이사 보수 한도 승인 안건을 올려 100% 가결된 것과 대비된다"고 말했다.
2025.04.15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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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개미 목소리 커진다…공시 요구, 중기 대표 재선임 부결도 [K주총의 그늘]
이날 이마트는 국내 상장 대기업 중 처음으로 소액주주 연합의 ‘권고적 주주제안’ 안건을 상정했다. 권고적 주주제안은 주총에서 의결돼도 효력이 곧바로 발생하지 않고 경영진이 따라야할 의무도 없어 주총 상정 대상인지 논란이 있다. 3년째 이마트 주총에 왔다는 60대 김모씨는 "올해는 주주 제안자들도 주총에 참석하니, 경영진이 긴장한 게 느껴졌다"라며 "소액주주들의 행동이 계란으로 바위 치기지만, 언젠가 울림이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2025.04.15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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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인태사령관 “북, 러에 탄도미사일 주고 첨단 방공장비 받을 것”
북한이 러시아에 단거리 탄도미사일 수백기와 포탄 수십만발을 줬으며 그 대가로 지대공미사일(SAM)을 등 첨단 방공장비를 받을 것이라고 새뮤얼 퍼파로 미국 인도태평양사령관이 밝혔다. 14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일간 키이우포스트에 따르면 퍼파로 사령관은 지난 10일 미 상원 군사위원회 청문회에서 북한 무기의 러시아 공급과 관련해 새로운 정보를 입수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동안 KN-15 중거리 및 KN-23 단거리 탄도미사일, 곡산 M-178/1989형 170mm 자주포, 대량의 포탄 등 북한의 무기 체계가 철도로 러시아로 이동하는 정황이 반복적으로 포착됐다.
2025.04.15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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