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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재해처벌법 시행 3년간 경영책임자 1명 실형 등 15명 유죄
중대재해처벌법은 ▲ 사망자가 1명 이상 발생 ▲ 동일한 사고로 6개월 이상 치료가 필요한 부상자가 2명 이상 발생 ▲ 동일한 유해요인으로 급성중독 등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직업성 질병자가 1년 이내에 3명 이상 발생 중 한 가지를 충족하면 중대산업재해로 본다. 중대재해처벌법은 중대산업재해가 발생해 형이 확정·통보된 경우, 재해가 발생한 사업장의 명칭, 재해 발생 일시·장소, 재해의 내용 및 원인뿐 아니라 해당 기업의 지난 5년간 중대재해 발생 이력 등을 공표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공표된 사업장 7곳에서는 2022∼2023년 근로자가 작업 발판으로 이동 중 떨어져서 사망하거나 산업용 로봇 점검 중 로봇 팔과 작업 받침대에 끼여서 숨지는 재해가 발생했다.
2025.04.16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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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국무부 동아태 고위관리, 베트남·일본 등 순방…한국은 또 빠져
션 오닐 미국 국무부 동아태국 고위 관리가 16~25일 베트남, 캄보디아, 일본을 순방한다. 15일(현지시간) 국무부에 따르면 오닐 고위 관리는 호치민에서 베트남측 카운터파트와 양국간 포괄적 전략 파트너십의 토대가 되는 공동의 관심사에 대해 논의한다. 오닐 고위 관리의 이번 순방에는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으로 대선 국면에 들어간 한국은 또 포함되지 않았다.
2025.04.16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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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만에 어르신 수백명 "운전대 놓겠다"…울주 '파격 혜택' 뭐길래
울산 울주군이 고령 운전자에게 제공하는 운전면허 반납 혜택을 기존보다 5배로 대폭 확대하자, 한 달 만에 수백 명의 어르신이 자발적으로 운전대를 내려놓았다. 울주군은 지난 한 달 동안 65세 이상 고령 운전자가 자발적으로 반납한 운전면허가 410건에 달한다고 16일 밝혔다. 울주군은 고령 운전자의 교통사고 등을 예방하기 위해 올해부터 면허 반납자에게 지급하는 혜택을 기존 10만원에서 50만원 상당으로 확대했다.
2025.04.16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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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약자석 다 차지하더니 우걱우걱…지하철서 쌈 싸먹은 황당男
한 남성이 지하철 객차 안에서 음식을 늘어놓고 식사를 하는 황당한 광경이 목격됐다. 지난 15일 JTBC '사건반장'에는 전날 오후 11시 12분쯤 공항철도 지하철 안에서 한 남성이 노약자석을 차지한 채 한상차림 식사를 했다는 목격자의 제보가 소개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이 남성이 노약자석 세 자리를 차지한 채 음식을 늘어놓고 식사를 하는 모습이 담겼다.
2025.04.16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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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가 美 보이콧…"넷플릭스 구독 끊고 美 여행도 취소"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고강도 관세·국경 정책 등에 대한 세계인들의 반감이 미국 제품 불매운동과 여행 기피 현상으로 나타나면서 미국 경제가 타격을 입을 것으로 보인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골드만삭스 그룹은 최악의 시나리오에서 미국 여행 감소와 보이콧에 따른 타격이 올해 국내총생산(GDP)의 0.3%, 거의 900억달러(약 128조7000억원)에 달할 수 있다고 추정했다. 이 업체 사장 세바스티앙 바쟁은 근래 유럽 관광객이 미국 입국 심사 중 구금된 사례들이 알려지면서 유럽인들이 다른 여행지로 눈을 돌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2025.04.16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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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파도 넘는 법" 아흔살 동원 회장 에세이 출간
동원그룹은 창업주 김재철(90) 명예회장이 경영 철학을 담은 에세이 ‘인생의 파도를 넘는 법’을 출간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경영 에세이는 김재철 회장의 어린 시절 일화부터 기업 경영 중 겪었던 위기, 성공을 안겨준 사업 전략 등을 담았다. 이광형 카이스트 총장은 추천사에 "이 책은 원양어업부터 AI에 이르기까지 단 한 번도 도전을 멈춘 적이 없는 ‘영원한 청년 김재철’의 삶을 통해 일상을 되돌아보게 만드는 에세이"라며 "거장의 묵직한 메시지가 늘 새로운 모험을 꿈꾸는 세상의 모든 드리머(Dreamer)에게 큰 울림으로 다가갈 것"이라고 적었다.
2025.04.16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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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서도 유례 없는 신개념 캠퍼스…세종시에 대학 몰려든다
세종시 공동캠퍼스에 이미 4개 대학이 입주한 데다 3개 대학이 추가로 자리 잡을 예정이다. 협약에 따라 이들 3개 기관·대학은 인재양성과 혁신 교육모델 구축에 협력하기로 했다. 공동캠퍼스는 다수의 대학과 연구기관이 한 곳에 입주해 강의실ㆍ도서관ㆍ체육관 등 시설을 공동 이용하고 상호 융합 교육ㆍ연구하는 신개념 대학이다.
2025.04.16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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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10명인데, 공룡 발자국은 1759개…요즘 바빠진 작은 섬, 왜
낭도에서 손을 뻗으면 닿을 듯한 사도와 추도는 배 타고 훌쩍 다녀올 수 있다. 과거 낭도에 가려면 여수항에서 배를 타고 개도·하화도·사도 등을 거쳐 가야 했다. 사도, 낭도 등 주변 섬을 합해 공룡 발자국 화석이 3600여 개에 달하는데 추도에서만 무려 1759점이 발견됐다.
2025.04.16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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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정책 반기 든 하버드대에 ‘면세 지위’ 박탈 위협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간) 연방 정부의 교내 정책 변경 요구를 거부한 하버드대학교에 대해 ‘면세 지위’를 박탈할 수 있다고 위협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을 통해 "만약 하버드가 계속해서 정치적이고 이념적이며 테러리스트의 영감을 받거나 (테러리스트가) 지지하는 ‘질병’을 계속해서 추진한다면 아마 하버드는 면세 지위를 잃고 정치 단체로 세금이 매겨져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하버드대는 전날 캠퍼스 내 반유대주의 근절 등을 명분으로 한 트럼프 정부의 교내 정책 변경 요구를 수용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2025.04.16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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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조 삭감' 트럼프 협박에도…하버드 "대학 지배 굴복 않겠다" 반기
트럼프 행정부는 하버드대에 22억6000만 달러(약 3조2220억원) 규모의 계약과 보조금을 끊겠다고 맞섰다. 앞서 트럼프 행정부는 하버드대와 맺은 2억5560만 달러(약 3800억원) 규모의 계약과 87억 달러(약 12조8000억원) 규모의 보조금 지급을 보류하겠다고 학교 측에 통보한 바 있다. 트럼프 행정부는 하버드대를 비롯해 미국 내 60개 대학에 캠퍼스에서 유대인 학생을 보호하지 못하면 민권법에 따른 조치를 하겠다고 경고한 바 있다.
2025.04.16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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