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0대女 돌연 구토·발열 알고보니…치명률 18.5%, 치료제도 없다
SFTS는 바이러스를 보유한 참진드기에 물려 감염되는 병으로 2주 이내 고열과 오심,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을 나타내며 심할 경우 혈소판과 백혈구 감소로 사망에 이를 수 있다. 올해 첫 환자는 집 주변에서 농작업 중 진드기에 물린 후 구토, 발열, 전신 쇠약, 식욕부진 등의 증상이 발생했다. 환자 조기발견 및 적기 치료를 위해 의료기관에서는 SFTS 발생률이 높은 시기에 고열, 소화기 증상으로 환자가 내원 할 경우 최근 15일 이내 농작업 및 임산물 채취 활동여부, 제초작업 및 골프, 등산 등 야외활동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2025.04.18 15:54
0
-
김포 한밤 길거리서, 車 훔친 뒤 7㎞ 끌고가 불지른 50대
차량을 훔친 뒤 불을 지르고 도주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18일 경기 김포경찰서는 절도 등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긴급 체포했다고 밝혔다. 소방 당국은 이날 오전 0시 46분께 경찰의 공동 대응 요청을 받고 소방관 등 38명과 차량 14대를 투입해 13분 만에 불을 껐다.
2025.04.18 15:33
12
-
정부, 12.2조원 추경안 의결 …韓 "정치적 고려 없이 처리해달라"
정부는 이날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추경안 심의·의결을 위한 임시 국무회의를 소집한 자리에서 이같이 의결했다. 한 대행은 "정부는 국회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해 이견이 없는 과제 중심으로 추경안을 마련했으며 오늘 국무회의 심의를 거쳐 다음 주 초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 대행은 국회를 향해 "일체의 정치적 고려없이 오직 국민과 국가 경제만을 생각하며 대승적으로 논의하시고 신속하게 처리해주실 것을 간곡히 호소한다"고 말했다.
2025.04.18 15:20
0
-
‘韓대행 재판관 임명’ 제동 건 변호사 “누굴 지명했어도 소송”
이번 사건에서는 한 총리가 이완규 법제처장과 함상훈 부장판사를 지명한 데 대한 비판이 많았는데, 누구를 지명하는지의 문제가 아니라 권한대행의 권한 범위에 대한 헌법적 해석의 문제다. 행사할 수 있는 권한의 범위에 대해서는 "현상 유지 차원의 권한 행사만 가능하다(현상유지설)"는 견해와 "대통령이 궐위된 경우에는 적극적 권한 행사가 가능하다"(사고·궐위 구분설)는 견해가 갈린다. 또다시 맞은 ‘대통령 권한대행’ 체제 속에 이날 대통령 권한대행이 대통령 몫 헌법재판관 후보자를 지명하지 못하도록 규정한 헌법재판소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2025.04.18 15:20
0
-
"한국인 교수도 돌연 비자 취소"…트럼프 이민단속, 대학 뒤진다
외국인 대학생과 연구원을 겨냥해 이민 단속 조치를 강화하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휴스턴 대학교에 재학 중인 한국인 조교수의 비자를 갑자기 취소했다. 15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 지역방송인 폭스26휴스턴에 따르면 휴스턴 대학교 조교수 전모씨는 최근 학생들에게 보낸 편지에서 "예상치 못한 비자 말소로 인해 비자 문제 해결을 위해 즉시 한국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밝혔다. 이민 전문 변호사인 라에드 곤살레스는 폭스26휴스턴과의 인터뷰에서 "국토안보부가 300명이 넘는 유학생과 교수진의 비자를 취소했다"며 "이는 텍사스대, 텍사스 A&M대, 노스텍사스대, 텍사스 공대 등 텍사스주의 대학들에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2025.04.18 15:14
4
-
트럼프 압박하는 월가…"관세 협상 서두르지 않으면 침체 위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상호관세 정책의 불확실성이 계속되는 가운데 월가 거물들이 잇따라 신속한 관세 협상을 촉구하고 나섰다. 17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세계 최대 사모펀드 운용사 블랙스톤의 조너선 그레이 최고책임운영자(COO)는 트럼프 대통령이 신속하게 협상을 타결하지 않으면 미국 경제가 경기침체 위험에 직면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앞서 미국 금융가에서 가장 영향력이 있는 인사 중 한 명인 제이미 다이먼 JP모건체이스 최고경영자(CEO)는 트럼프 대통령의 무역전쟁으로 미국의 국가 신뢰도가 손상을 입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2025.04.18 15:11
0
-
[CMG중국통신] 중국·말레이시아, 전략적 협력 강화… “경제·외교 전방위 동행”
이번 방문에서 시진핑 주석은 ▲전략적 자주성 유지 ▲고위급 협력 강화 ▲고품질 발전 협력 확대 ▲세대 간 우호 계승 ▲문명 교류 심화 등을 제안했다. 중국은 16년 연속 말레이시아의 최대 무역 파트너이며 말레이시아는 중국의 아세안 내 두 번째 무역 파트너이자 최대 수입국이다. 중국과 말레이시아는 앞으로도 협력 범위를 넓혀가며 경제·문화·외교 전반에 걸쳐 실질적인 관계 발전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2025.04.18 15:06
1
-
"한탕하고 뜬다"…이런 '청소년 타짜' 도박 끊게 한 '쌤' 누구
중앙일보는 "청소년 도박은 2차 범죄로 이어지기 쉽기 때문에 예방이 최선"이라고 말하는 김 경위를 16일 마포서에서 만났다. 김 경위가 현장에서 느끼는 청소년 도박 문제는 날로 심각해지고 있다. 김 경위는 지난해 말 도박에 중독된 6명의 청소년이 폭력 서클을 결성해 특수절도 등 20회 범죄와 비행을 저지르는 과정에서 친구와 후배의 금전을 빼앗는다는 첩보를 입수했다.
2025.04.18 15:06
15
-
교사 얼굴에 똥기저귀 비빈 엄마…"기회 달라" 실형에 울부짖었다
자녀가 아동학대를 당했다고 의심한 뒤 똥 묻은 기저귀로 어린이집 교사 얼굴을 때린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40대 여성에게 항소심 재판부가 실형을 선고했다. 또 "피고인은 단순히 기저귀를 던진 것이 아니라 피해자 안경이 부러지고 얼굴과 머리카락, 상의, 안경 렌즈에 상당한 대변이 묻을 정도로 피해자 얼굴에 기저귀를 비빈 것은 범행 죄질이 나쁘다고 판단된다"며 "이 사건 수사가 지속되는 순간에도 피고인은 여러 아동학대 혐의로 피해자를 고소했으나 모두 불기소 처분됐다"고 덧붙였다. A씨는 2023년 9월 10일, 세종시의 한 병원 입원실 화장실 안에서 손에 들고 있던 자녀의 똥 묻은 기저귀를 펼쳐 어린이집 교사 B씨(53)의 얼굴을 때려 2주간 치료가 필요한 상처를 입힌 혐의로 기소됐다.
2025.04.18 15:06
2
-
정유미 감독 ‘안경’, 칸영화제 비평가주간 단편 부문 초청
정유미 감독의 애니메이션 ‘안경’이 다음 달 열리는 칸국제영화제의 비평가주간 단편 경쟁 부문에 초청됐다. 17일(현지시간) 프랑스 비평가협회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정 감독의 ‘안경’을 제78회 칸영화제 비평가주간 단편 경쟁 부문에서 상영한다"고 밝혔다. 앞서 발표된 경쟁 부문 등 공식 부문과 감독·비평가주간 등 비공식 부문 초청작에서 한국 장편 영화는 포함되지 않았다.
2025.04.18 14:45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