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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이재명 후안무치…김정은도 대법원장 탄핵은 안했다"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더불어민주당의 조희대 대법원장 탄핵 추진을 강하게 비판했다. 김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 서울현충원 참배 뒤 "히틀러보다 더하고 김정은도 이런 일을 하지 않는다"며 "김정은이 대법원장을 탄핵했다는 얘기를 들어봤나, 시진핑이 이런 일이 있었나, 스탈린도 이런 일을 들어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또 자신의 대선후보 선출을 ‘헌정 질서 회복의 역행’이라고 비판한 이재명 민주당 대선후보도 "적반하장, 후안무치"라며 겨냥했다.
2025.05.05 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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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바다 충격의 "역한 비린내"…中서 넘어온 '불청객' 정체
‘제주바다 불청객’으로 불리는 괭생이모자반이 해변을 뒤덮자 제주도가 긴장하고 있다. 지난달 17일에는 제주시 이호해수욕장 일대에서 미역 종류로 보이는 해조류가 대량으로 밀려 들어와 제주도가 집중 정화 작업에 나섰다. 제주도 관계자는 "최근 강풍이 불어 해조류가 대량으로 떠밀려온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며 "올해는 1월부터 많은 양의 해조류가 떠밀려와 지속해서 모니터링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했다.
2025.05.05 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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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무 줄이고 임금 그대로' 이재명식 주4.5일제, 해외사례 보니 [대선 공약 검증]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는 지난달 30일 "노동시간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 이하로 단축하겠다"며 "4.5일제에 이어 장기적으로는 주 4일제로 가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자 앞서 주 4.5일제를 대선 공약으로 내놓았던 국민의힘 측은 "이재명식 4.5일제는 비현실적이고 포퓰리즘적인 정책"이라고 비판했다. 전 세계 대다수 국가의 법정 근로시간은 주 40시간 전후로 큰 차이가 없다.
2025.05.05 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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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변동성 2년5개월래 최대...“당분간 '롤러코스터' 이어진다”
지난달 미국 달러 대비 원화값(환율)은 ‘롤러코스터’를 탔다. 4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해 4월 중 달러 대비 원화값의 평균 변동 폭(전일 대비)은 주간 거래에서 9.7원(변동률은 0.67%)으로 나타났다. 백 이코노미스트는 "트럼프 1기 때도 (초반 긍정적이었던) 미ㆍ중 협상 테이블이 한순간 엎어지면서 석 달 동안 환율이 뛰었다(원화값은 하락)"며 "이번에도 미·중 협상이 난항을 겪으면 달러 대비 원화값은 단기간 다시 하락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2025.05.05 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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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EC+, 하루 41.1만 배럴 또 증산...韓정유·석화 "수익성 악화 우려" 한숨
글로벌 경기 침체와 불확실한 통상 환경 속 저유가가 한동안 지속할 것으로 보여 국내 석화·정유업계에선 수익성이 더 악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앞서 OPEC은 2022년부터 유가 하락을 막기 위해 회원국 전체가 참여하는 감산 조치를 해왔으며, OPEC+ 8개국은 2023년 11월부터 하루 220만 배럴 규모의 자발적 감산(2단계 조치)을 별도로 시행해왔다. 대한석유협회 관계자는 "저유가로 정유 업계의 원료 조달비 등은 줄 수 있지만, 현재 글로벌 수요 둔화와 제품가 하락이 겹친 상황에서는 정제마진이 줄어 오히려 수익성이 악화할 수 있다"며 "석유화학 업계도 트럼프 이슈 등 무역 둔화로 수요가 줄면서 스프레드(원재료 대비 제품 가격 차이) 축소로 수익성에 부담이 생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2025.05.05 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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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츠 다음은 헤그세스?…연쇄 외교안보라인 개편 여부 촉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마이크 월츠 전 국가안보보좌관을 전격 해임한 데 이어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의 입지 역시 위태롭다는 관측이 공화당 내부에서 제기됐다. 한 공화당 상원의원은 매체에 "헤그세스가 ‘다음 차례’가 될 수 있다"며 "그가 ‘얼간이’여서가 아니라 그의 관리 능력에 대한 우려와 그의 팀이 엉망이라는 점 때문"이라고 말했다. 월츠는 지난 2월 초 백악관에서 열린 트럼프 대통령과 네타냐후 총리의 정상회담에 앞서 네타냐후와 이란 문제를 논의했다.
2025.05.05 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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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개 후보 '폭싹 속았수다'가 휩쓸까…61회 백상 관전 포인트
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는 작품상, 연출상(김원석 감독), 극본상(임상춘 작가), 남녀주연상(박보검·아이유), 남녀조연상(최대훈·염혜란), 여자 신인 연기상(김태연) 등 총 8개 부문에 후보를 배출해 큰 주목을 받고 있다. ‘굿파트너’(SBS)는 작품상 후보엔 들지 못했으나, 극본상, 여자 최우수 연기상, 남자 조연상 등 다수 부문 후보를 채웠다. 영화 부문에는 김고은이 출연한 ‘대도시의 사랑법’, 전도연의 ‘리볼버’가 작품상, 감독상, 여자 최우수 연기상 등의 주요 부분 후보에서 경쟁한다.
2025.05.05 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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獨, 제1야당 AfD 극우단체 지정 후폭풍…경찰관 최소 193명 징계
독일 정부가 제1 야당인 독일대안당(AfD)을 극우 성향의 ‘반헌법적 단체’로 공식 지정한 이후 후폭풍이 커지고 있다. 독일 내무부 소속 정보기관인 연방헌법수호청(BfV)은 지난 2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AfD가 자유민주주의 기본질서에 반하는 노선을 추구하고 있다"며 극단주의 단체로 분류한 사실을 알렸다. 정당의 활동 금지 여부는 BfV 같은 정보기관이 아닌 의회와 정부의 논의를 거쳐 헌법재판소가 결정한다.
2025.05.05 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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탱크공장서 ‘육군 현대화’ 외친 김정은…러시아 상시 군수공장 자처하나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탱크공장에서 ‘제2차 장갑무력 혁명’을 언급하며 재래식 전력을 현대화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특히 김정은은 "이곳 군수 기업소와 연관 기업소들의 현대화를 다그쳐 첨단수준의 대규모 탱크, 자행포(자주포) 생산능력을 조성하고 우리 무력의 장갑무기체계들을 빠른 기간 내 전반적으로 갱신하는 것은 제2차 장갑무력 혁명을 일으킬 데 대한 당중앙의 원대한 구상과 전략적 기도 실현에서 나서는 중요한 과업"이라고 말했다. 또 매체는 김정은이 "탱크 설계에 대한 관점을 재검토하지 않는다면 장갑무력 건설을 올바로 진행해 나갈 수가 없다고 하며 탱크 현대화의 기본방향과 그를 위한 과업과 방도를 밝혔다"고 전했다.
2025.05.05 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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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심 깊어지는 완성차 중견 3사...국내 판매 10만대도 흔들린다
지난달 국내 완성차 5개사(현대차,기아,한국GM, 르노코리아, KG모빌리티) 판매량은 양극화가 뚜렷했다. 4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기아는 지난달 국내외 합계 각각 35만3338대와 27만4437대를 판매해, 지난해 4월 대비 2.0%와 5.0%씩 판매량을 늘렸다. 지난 3월 전기 픽업트럭 무쏘EV를 선보인 KGM은 지난달 전년 동월 대비 내수 판매가 3.2% 줄었지만, 3월 대비로는 10.5% 늘었다.
2025.05.05 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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