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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영이 이겼다…배드민턴협 "국가대표 개인용품 후원 허용"
대한배드민턴협회가 지난해 안세영(삼성생명)의 ‘작심 발언’으로 화두가 됐던 국가대표 선수 개인용품 후원 계약을 공식 허용했다. 5일 세계혼합단체선수권대회(수디르만컵)에 출전한 대표팀 선수들과 함께 귀국한 김동문 대한배드민턴협회장은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에서 취재진과 만나 "선수들에게는 어제 개인 후원 계약을 공식 허용한다고 발표했다"며 "국가대표 선수뿐 아니라 유소년 선수들에게도 (후원 계약이) 동기를 얻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선수 개인용품을 대표팀 후원 계약 품목에서 제외하면 배드민턴협회 후원금 규모는 이전보다 20억원가량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2025.05.05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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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더록' 배경 최악 교도소…트럼프, 알카트라즈 부활 지시
미국 연방수사국(FBI)이 이처럼 기록하고 있는 '알카트라즈 연방 교도소'가 60여 년 만에 부활할 전망이다.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연방교도국에 법무부와 FBI, 국토안보부 등과 함께 알카트라즈를 대대적으로 확장하고 재건해 미국에서 가장 잔인하고 폭력적인 범죄자들을 수용하도록 지시한 사실을 밝혔다. 그러나 의회전문매체 더힐 등은 교도국 자료를 인용해 "알카트라즈 교도소 재개장을 위한 복구와 유지 보수 비용만 최대 500만 달러(약 69억원)가 들며, 하루 운영 비용이 다른 연방 교도소의 3배"라며 실현 가능성에 의문을 제기했다.
2025.05.05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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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 한 리조트, 일산화탄소 추정 가스 누출…14명 집단 중독
어린이날 연휴 전남 완도군의 리조트에서 일산화탄소 추정 가스가 누출돼 투숙객이 집단 중독됐다. 5일 오전 6시 56분쯤 완도읍 한 리조트 여러 층에 걸친 객실에서 숙박객 다수가 두통과 어지럼증 등 가스중독 증상을 보였다. 해당 객실 내부에서는 일산화탄소로 추정되는 가스가 감지됐다.
2025.05.05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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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여인숙서 불…80대 노모·60대 아들 숨져
충북 충주의 한 여인숙에서 불이 나 80대 노모와 60대 아들이 숨졌다. 5일 충주소방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45분쯤 충주시 충인동의 3층짜리 여인숙(다가구 거주) 1층에서 불이 났다. 하지만 화재 현장 1층에서 80대 여성 A씨와 60대 아들 B씨가 화장실과 주방에서 각각 숨진 채 발견됐다.
2025.05.05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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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의 마이너스 시너지" 국힘 경선 결과에 환호하는 민주
김민석 수석최고위원이 "국힘 단일화는 결국 전광훈 아바타 김문수와 윤석열 아바타 한덕수의 싸움이 됐다"며 "둘을 합치고 다른 사쿠라들을 더하면 더할수록 합계 총점이 내려가는 환상의 마이너스 시너지 조합" 이라고 기자들에게 말했다. 한민수 대변인은 전날 "김문수·한동훈 후보 모두 윤석열의 장관들이었지만 내란에 반대했던 한동훈 후보를 탈락시킴으로써 국민의힘이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서 절대 벗어날 수 없는 내란 정당임을 보여줬다"고 논평했다. 김 최고위원은 "김문수 후보는 윤석열 추종세력 중에서도 부정선거 음모론과 전광훈노선 지지를 표명한 대한민국 최극우 후보"라며 "김 후보 선출은 국힘당의 대선포기와 당권 경쟁 시작 신호"라고 주장했다.
2025.05.05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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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김문수 대선 후보 선출에 "완전히 반대로 가는 느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3일 국민의힘 대선 후보 경선에서 김문수 후보가 선출된 것을 두고 "현재 대한민국의 최고 당면 과제는 헌법파괴세력들의 책임을 묻고, 헌정질서를 회복하는 것인데 완전히 반대로 가는 느낌이라 아쉽다"고 말했다. 이날 이 후보는 민주당의 험지로 꼽히는 강원 속초·양양·강릉·동해·삼척·태백 등 강원 영동 지역을 찾았다. 오후 4시쯤 강원 삼척에서 시민들을 만나던 이 후보는 국민의힘 경선에서 김문수 후보가 대선 후보로 확정됐다는 소식이 들리자 기자들에게 "결국 다 국민이 평가하고 판단할 것"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2025.05.05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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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썩는데 500년"…돈 안되는 장난감 재활용, 작년에만 75t 해낸 그들
트루는 폐장난감을 시민, 장난감 제조사들에 기부받아 플라스틱으로 재활용하거나, 수리해 장난감으로 되파는 비영리단체다. 트루가 장난감을 재활용할 수 있는 건 자원봉사자들과 장난감 학교 ‘쓸모’ 프로그램 덕분이다. 이는 오랜 불경기로 장난감 제조사들이 사업 자체를 축소하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환경보호를 향한 제조사들의 무관심 때문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2025.05.05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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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지현 작가의 조형물 '더 홈', 세토우치 우노항에 영구 설치
한국 설치예술가 부지현(48)씨가 제작한 조형물 '더 홈(The Home)'이 일본 세토우치 우노항에 영구 설치됐다. 부씨는 한국인 작가로는 유일하게 지난달 18일 개막된 세토우치 트리엔날레에 초청됐으며, 트리엔날레를 위해 제작한 신작 '더 홈'은 우노항에 설치됐다. 세토우치 우노항에 설치된 '더 홈'은 폐집어등과 금속 구조물, 거울을 소재로, 시시각각 변화하는 주변 빛을 받아들이고 반사하며 움직이도록 제작됐다.
2025.05.05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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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최대 31㎝ 폭삭…싱크홀 공포에 "천도" 얘기 나온 나라
기후 변화와 부실한 물 관리로 인해 세계 최악의 지반 침하를 겪는 이란이 싱크홀 공포에 떨고 있다. 특히 이란 수도 테헤란에서 지반 침하가 가속하면서 공항·철도·도로 등 인프라가 손상돼 불안을 키우고 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최근 전했다. 이스파한 이슬람 아자드대의 바흐람 나디 지반공학과 교수는 FT에 "도시 확장과 개발이 지반 침하를 가속하고 있다"고 했다.
2025.05.05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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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빈 앞세운 두산, 3년 만의 어린이날 더비 승리…한화 18년 만에 공동 1위
프로야구 LG 트윈스와 두산 베어스의 '어린이날 잠실 더비'는 KBO리그 최고의 흥행 카드다. 3년 만에 재개된 어린이날 더비에서 올해는 '두린이(두산+어린이)'가 웃었다. KIA 선발 양현종(6이닝 1실점)은 KBO리그 역대 최초로 통산 2100탈삼진을 달성했다.
2025.05.05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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