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킨텍스 곤충박물관 ‘옐로우지브라’ 5일 개관…어린이날 특별전
옐로우지브라는 전남 담양의 곤충박물관을 운영해 온 생태 전문 브랜드로 아이들이 다양한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추구한다. 곤충박물관에서는 유아 및 아동의 정서 발달과 심리 치유를 위한 ‘정서 곤충프로그램’도 마련돼 곤충을 직접 관찰하고 접촉하는 체험을 통해 공감 능력과 집중력을 키울 수 있다. 김민송 곤충박물관 대표는 "곤충은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교육과 치유의 매개체"라며 "킨텍스에 개관한 곤충박물관을 통해 가족 모두가 자연과 교감하는 특별한 시간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5.05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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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보다 공부…한국 학생, 수학∙과학은 '톱' 교우관계는 '꼴찌권'
5일 교육계에 따르면 한국교육개발원(KEDI)은 최근 국제학업성취도평가(PISA) 2022 데이터를 기반으로 OECD 37개국 15세 청소년의 인문교양 교육 수준을 분석한 '중등학교 인문교양 수준의 국제 비교 결과' 보고서를 발간했다. 그 결과 한국 학생은 학업성취도 영역에선 수학 2위, 과학 2위, 국어(읽기) 3위로 매우 우수한 결과를 보였다. 보고서는 "우리나라 학생들은 예상대로 학업 성취에서는 우수한 결과를 보였으나 관계 형성과 주체적 자아실현에 있어서는 매우 낮은 수준이었다"고 분석했다.
2025.05.05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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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탄일에 월정사 석탑 만나볼까…대한항공 조중훈 공덕비 있는 까닭
지난 2020년 노후화된 상륜부를 해체하고 보존처리를 거쳐 재현품으로 교체·보수하는 공사가 시작돼 지난해 하반기 마무리됐다. 조 회장이 사정을 듣고 큰 돈을 시주한 덕에 대웅전(월정사에선 적광전)과 동서 양당 건물을 다시 지을 수 있었죠".(정념 주지스님) "당시 월정사에 탄허(1913~1983) 스님이 계실 땐데, 전각을 다시 세우려고 서울에 승려를 탁발하라 보냈답니다. 회수한 원부재 가운데 찰주(1개), 보주(1개), 용차(1개), 선단부(1개), 간주쇠(4개), 보개(1세트), 수연(1세트) 등은 보존처리를 거쳐 성보박물관에 보관했고 하반기부터 전시 예정이다.
2025.05.05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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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찍은 우리 동네 맛집, 서울시가 밀키트로 만들어 판다
서울시는 현대백화점그룹 계열의 ‘㈜현대그린푸드’, 국내 대표 포털 ‘네이버’와 협력해 전통시장 맛집의 대표 메뉴를 밀키트로 개발ㆍ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올해는 특히 시민이 직접 추천한 전통시장 인기 메뉴를 대상으로 전문가의 레시피 코칭, 상품화 컨설팅을 거쳐 온ㆍ오프라인 유통망까지 연계해 판로를 넓힐 계획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종전 점포 자율 신청을 통해 선정됐던 것과는 달리 올해는 시민이 ‘직접 경험한 찐맛집’을 추천하고, 인기도 평가 및 심사를 통해 최종 대상이 결정되도록 했다"며 "실제 수요자인 시민의 선호도를 반영하고, 자연스러운 바이럴(입소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점에서 공모방식을 바꾼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5.05.05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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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되면 도망칠 것"…콘클라베 앞두고 포기 선언한 추기경
새 교황을 선출하는 콘클라베를 앞두고 한 추기경이 이례적으로 교황직을 공개적으로 고사해 주목받고 있다. 3일(현지시간) 프랑스 BFM TV 등은 이탈리아 일간지 일메사제로를 인용해 모로코 라바트 대주교이자 스페인 국적의 크리스토발 로페스 로메로 추기경이 교황이 될 의사가 전혀 없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프랑스 매체 우에스트프랑스는 로메로 추기경이 차기 교황 유력 후보군에는 포함되지 않았지만 콘클라베를 앞두고 교황직 포기를 공개 선언한 것은 매우 드문 일이라며 주목할 만하다고 전했다.
2025.05.05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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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실 냉장고에서 초코파이 꺼내 먹었다가…벌금 5만원 '유죄'
물류회사 사무실 냉장고에서 과자를 꺼내 먹은 죄로 법정까지 선 화물차 기사에게 유죄가 선고됐다. 화물차 기사인 A씨는 지난해 1월 18일 오전 4시 6분쯤 전북 완주군의 한 물류회사 사무실 냉장고 안에 있던 400원짜리 초코파이와 600원짜리 과자 등 1000원 상당의 물품을 꺼내 먹은 혐의로 기소됐다. 사무공간은 화물차 기사의 출입이 허용되지 않는 장소"라며 "피고인이 물품을 꺼낸 냉장고는 사무공간 끝 부분에 있고 이곳은 기사의 출입이 허용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2025.05.05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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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식간에 3루까지 갔다…다저스 김혜성, 빅리그 첫 도루 신고
메이저리그(MLB) LA 다저스 김혜성(26)이 빅리그 콜업 이틀 만에 데뷔 첫 도루에 성공했다. 김혜성은 5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트루이스트파크에서 열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원정 경기에 9회 대주자로 투입돼 도루 1개를 기록했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팀이 3-4로 뒤진 9회 초 선두 타자 안디 파헤스가 1루수 내야 안타로 출루하자 대주자 김혜성 카드를 꺼내 들었다.
2025.05.05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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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공원 통째 빌렸다…어린이날 엄마·아빠 회사 가는 아이들
엄마아빠가 일하는 회사 견학, 어르신을 위한 클래식 콘서트, 가족 캠프…. ‘황금연휴’로 시작하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대기업이 임직원을 위해 각종 행사를 마련했다. 김소연 인크루트 그룹장은 "직원 수가 많고, 사업장 규모가 커야 대규모 행사도 할 수 있는 만큼 대기업이라 가능한 복지"라며 "가정의 달을 계기로 임직원의 애사심을 키울 수 있는 기회"라고 설명했다.
2025.05.05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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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前 파기환송심 선고 땐….이재명 운명, 대법이 쥘 가능성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공직선거법 사건 파기환송심 결론이 6·3 대선 전 나올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 후보에게 주어진 기간은 7일뿐"(서보학 경희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지난 2일 ‘장윤선의 취재편의점’ 인터뷰)이란 주장도 나오지만 "실현 불가능한 상상"이라는 것이 법조계 중론이다. 이헌환 아주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대법원이 판결할 경우 이 후보가 ‘판결이 적법 절차에 이루어지지 않아 위헌 무효’라는 이유로 헌법소원을 낼 수 있다"고 말했다.
2025.05.05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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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어 살던 제게 손 내밀어줬다" 한센인 편지에…김문수 울컥
김 후보는 이날 오전 당 지도부와 함께 서울 동작구 국립현충원을 찾으며 대선 후보로 첫 일정을 시작했다. 전날 이 후보가 자신이 국민의힘 후보로 선출된 걸 두고 "헌정질서 회복과 완전히 반대로 가는 것 같다"고 한 데 대해선 "저는 이 나라 헌법이 무엇인지, 어떻게 하는 것이 가장 올바른 길인지, 삶을 올바르게 살기 위해 노력해 온 사람"이라며 "도저히 입에 담을 수 없는 사람이 저보고 그런 이야기를 하는 것은 적반하장이고 후안무치"라고 반박했다. 첫 행선지로 장자마을을 택한 이유에 대해 김 후보는 "우리 행정이 가야 할 방향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곳"이라며 "불법을 많이 단속해 전과자를 많이 만들어내는 게 행정이 해야 할 일이 아니고, 가장 어려운 분들을 찾아뵙고 따뜻한 보살핌을 하는 게 행정의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2025.05.05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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