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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여자, 김문수랑 결혼한다고? 경찰은 ‘닭장차 5대’ 보냈다 [대선주자 탐구]
한국노총 남서울지부 청년부장이던 김문수가 힘들게 말을 꺼낸 상대방은 설란영 세진전자 노조위원장 겸 남서울지부 여성부장이었다. 그로부터 1년6개월 후 설란영의 부친이 김문수와 마주 앉았다. 설란영은 웨딩드레스 대신 원피스를 입었고, 두 사람은 당시로서는 파격적으로 결혼식장에 동시 입장했다.
2025.05.05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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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김문수측 장동혁, 사무총장 고사…'단일화파' 이양수 유임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은 5일 중앙일보와의 통화에서 "장 의원이 ‘지금과 같은 상황에서 사무총장을 맡는 게 적절하지 않다고 생각한다’는 뜻을 전해왔다"고 했다. 그러자 당에선 무소속 한덕수 대선 예비후보와의 조속한 단일화를 주장해온 이양수 사무총장을 배제하는 것을 두고 김 후보의 단일화 의지에 대한 의구심이 일었다. 권 위원장은 "장 의원의 뜻처럼 지금 사무총장을 바꾸는 게 적절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2025.05.05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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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속 한덕수 자금력 한계…김문수측, 그래서 단일화 미루나"
복수의 국민의힘 관계자에 따르면 김 후보는 대선 후보로 선출된 3일 오후 서울 여의도의 캠프 사무실에서 인사차 찾아온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과 권성동 원내대표, 이양수 사무총장 등 당 지도부와 면담했다. 당 관계자는 "상당수 참석자가 단일화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당 홍보물 발주 마감일인 7일 이전, 또는 늦어도 대선 후보 등록이 마감되는 11일까지 한 후보와의 단일화를 마무리 지어야 한다고 김 후보에게 요청했다"며 "이에 김 후보도 단일화 추진기구 설치를 지시했다"고 말했다. 반면 또 다른 국민의힘 의원은 "당 대선 후보로 선출된 사람이 단일화 협상 주도권을 쥐어야 하는 건 상식"이라며 "김 후보에게 무조건적인 단일화를 압박해선 안 된다"고 했다.
2025.05.05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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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여기가 한덕수 당이냐"…단일화파 이양수 잘랐다
한 후보와 적극적인 단일화 의사를 드러냈던 김 후보가 후보 선출 직후 다소 미온적인 모습을 보이는 반면, 한 후보 측은 "중요한 건 시간"이라며 빠른 단일화를 촉구하고 있다. 이처럼 한 후보 측에 비해 김 후보 측이 단일화에 다소 미온적인 태도를 보이자 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선거대책위원회 간담회에선 김 후보 설득전이 이어졌다고 한다. 당 관계자는 "상당수 참석자가 단일화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당 홍보물의 발주 마감일인 7일 이전, 또는 늦어도 대선후보 등록이 마감되는 11일까지 한 후보와의 단일화를 마무리지어야 한다고 김 후보에게 요청했다"며 "이에 김 후보도 단일화 추진기구 설치를 지시했다"고 말했다.
2025.05.05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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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은 어른에게 배워야?…어릴 때 접하면 알코올중독 등 위험 4배↑
15세 이전에 술을 처음 마신 사람은 성인이 된 후에 음주를 시작한 사람보다 알코올 중독 등 음주 관련 문제를 겪을 확률이 4배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청소년건강행태조사를 보면 지난해 기준 중·고등학생 3명 중 1명은 술을 마셔본 적이 있었고, 최근 한 달 이내 술을 마신 학생 4명 중 1명은 초등학교 또는 그 이전에 처음 술을 접했다고 답했다. '어른이 주는 술은 괜찮다', '술은 어른에게 배워야 한다'는 말은 사실이 아니므로 어른이 술을 권하거나 술 심부름을 시켜도 정중히 거절해야 한다.
2025.05.05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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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란, LPGA 투어 통산 3승 신고…블랙 데저트 챔피언십 제패
유해란(24)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신설 대회인 블랙 데저트 챔피언십에서 1∼4라운드 내내 선두를 놓치지 않은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차지했다. 유해란은 5일(한국시간) 미국 유타주 아이빈스의 블랙 데저트 골프장(파72·6629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6개를 묶어 8타를 줄였다. 주니어 시절 국가대표를 거친 유해란은 2020년부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활약하다가 2023년 LPGA 투어로 건너갔다.
2025.05.05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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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충남 태안 북서쪽 인근 바다서 규모 3.7 지진…기상청 "안전유의"
5일 오전 7시 53분 59초 충남 태안군 북서쪽 52km 해역에서 규모 3.7의 지진이 발생했다. 진앙은 북위 37.12도, 동경 125.94도로, 지진 발생 깊이는 14km다. 계기진도는 인천에서 최대 Ⅳ, 서울·경기·충남 지역에서는 Ⅱ로 측정됐다 기상청은 "지진 발생 인근 지역은 지진동을 느낄 수 있다"며 안전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2025.05.05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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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어린이날 가장 받고싶은 선물 1위…작년엔 현금, 올해는?
어린이 5명 중 1명은 어린이날 받고 싶은 선물로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 등 디지털기기를 꼽았다. ‘어린이날 가족에게 가장 받고 싶은 선물’을 물었더니 ‘디지털 기기’(19.1%)라는 답변이 가장 많았다. 이어 "어린이들이 학교와 가정에서 듣고 싶은 말이 다르다는 것은 아이들도 가정과 학교의 역할 차이를 명확하게 구별하고 있다는 의미"라며 "교사는 아이들이 학교에서 마음껏 공부할 수 있도록 교육 전문가로서 역할을 충실히 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5.05.05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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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에서 한국인 납치됐다 사흘 만에 풀려나…"건강 양호"
외교부 당국자는 5일 "지난 2일(현지시간) 발생한 필리핀 방문 우리 국민 납치 피해 관련 피랍된 우리 국민의 신병이 5일 오전 필리핀 경찰에 의해 안전하게 확보됐다"며 "우리 국민의 건강 상태는 양호하다"라고 밝혔다. 외교부에 따르면 사건 당일 새벽 필리핀을 방문 중이던 한국인 A씨는 중국인 2명·필리핀인 2명 등과 함께 마닐라 남서쪽 약 90㎞ 떨어진 나숙부(Nasugbu) 지역으로 낚시를 하기 위해 차량으로 이동하던 중 무장 괴한 7~8명에 의해 납치됐다. 외교부 당국자는 "우리 국민의 건강 상태는 양호하며, 그 외 피해자의 신상 등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2025.05.05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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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해상드론으로 러 전투기 격추"…사실이면 세계 최초
우크라이나가 해상 드론으로 러시아 전투기 2대를 격추했다고 주장했다. 이들 주장대로 추락한 물체가 러시아 전투기라면 해상 드론으로 전투기를 격추한 세계 최초의 사례가 된다. 앞서 우크라이나는 지난해 12월 31일에도 자체 개발한 해상 발사형 마구라 V5 드론을 이용해 역시 세계 최초로 러시아 헬리콥터 두 대를 격추했다고 주장했다.
2025.05.05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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