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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만명 모인 레이디 가가 브라질 무료콘서트에 폭탄테러 음모 2명 체포
리우데자네이루 경찰은 이날 성명을 통해 "전날 열린 레이디 가가의 콘서트를 겨냥한 폭탄 공격 계획을 사전에 저지했다"며 "불법 무기 소지 혐의로 2명을 체포하고 관련 수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리우데자네이루 경찰은 이와 함께 레이디 가가 콘서트 행사장 감시 강화를 통해 마약 거래범 2명을 체포하고 아동 음란물 소지자 1명을 확인해 구금했다고 엑스를 통해 덧붙였다. 앞서 레이디 가가의 콘서트가 열린 리우데자네이루 코파카바나 해변에는 200만명 넘는 인파가 몰렸다.
2025.05.05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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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거래 트면 쭉 간다…북미 '빌트인 왕좌' 노리는 삼성·LG
글로벌 가전 시장에서 입지를 굳힌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이번엔 북미 빌트인(Built-in) 가전 시장 공략에 나섰다. 일반 생활가전 수요가 둔화하는 상황에서 고부가가치 시장인 기업 간 거래(B2B) 기반의 빌트인 시장을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삼겠다는 전략이다. 지난 2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디자인·건축박람회 ‘DCW 2025’에 참석한 류재철 LG전자 HS 사업본부장(사장)은 "미국 가전 시장에서 빌더를 통한 빌트인 B2B 시장이 약 20%를 차지한다.
2025.05.05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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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기 방제하는 멸종위기 '물장군'..."각별한 부성애" 어떻길래
지금은 멸종 위기에 처했지만, 한때 우리나라 전역의 습지·연못·저수지에 서식하던 곤충 ‘물장군’ 얘기다. 환경부는 가정의 달인 5월을 맞아 곤충에게서 보기 어려운 부성애를 가진 물장군을 ‘5월 멸종위기 야생생물’로 선정했다. ‘야생생물 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멸종위기 야생생물 II 급을 허가 없이 포획·채취·훼손하거나 죽이는 경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만 원 이상 3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다.
2025.05.05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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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락에 딱 붙이니 매출 8배…게임사들 '캐릭터 장사'
게임 출시 당시 이미 만든 캐릭터 자원을 다시 활용하고, 새 사업에 대한 위험부담은 줄일 수 있는 IP 비즈니스 전략으로 게임 캐릭터 활용이 주목받고 있어서다. 2023년 기준 125억 6000만 달러(약 17조 6000억원) 규모 캐릭터 시장을 가지고 있는 일본에선 피카츄(포켓몬스터), 마리오(슈퍼마리오브라더스), 피크민(피크민) 등 국내 소비자에게도 익숙한 게임 캐릭터들이 이 산업의 중요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국내 게임사 한 관계자는 "전 세계에서 게임 캐릭터들이 게임을 넘어 영화, 애니메이션, 테마파크, 캐릭터 굿즈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며 "국내 게임 캐릭터 역시 글로벌에서 부가가치를 창출할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2025.05.05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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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 만나는 어린이의 역사…국학진흥원 '어화동동'전
‘어화동동’전에서는 조선시대 아동을 지칭하던 ‘동몽(童蒙)’에서부터 방정환(1899~1931) 선생이 주창한 ‘어린이’에 이르기까지 우리 역사 속에서 아동이 어떻게 인식돼 왔는지 살펴볼 수 있다. 전시는 1부 ‘무병장수 복을 빌며’, 2부 ‘유아에서 동몽으로’, 3부 ‘동몽에서 어린이로’ 등 총 3부로 구성돼 있다. 이어 3부 ‘동몽에서 어린이로’에서는 최초로 어린이날을 제정해 어린이를 인격적 독립체로 인정한 방정환 관련 자료들과 국내외 아동인권선언 자료들도 소개한다.
2025.05.05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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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의 유서 속 마지막 한마디…"복수할거야" 동생의 분노
동생이 전화를 하면 신호음이 3번을 넘기는 법이 없었다. 어떤 상황에서든 동생 전화는 무조건 받았단다. 그래서 언니가 2번 연속 전화를 못 받는 날이라면 걱정이 돼 찾아가기까지 했던 동생이었다.
2025.05.05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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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 쿠팡 1000억 퇴짜놨다…치과의사 이승건 ‘미친 베팅’
조 단위 막대한 자금을 투입해 사업을 키워 나가던 쿠팡 창업자 김범석과 이제 막 서비스 이름을 알리고 있던 토스 창업자 이승건이 마주 앉았다. 이승건 대표는 지난달 팩플과의 만남에서 "조직에 비몰입(disengagement)하는 사람을 줄이는 게 조직 운영의 가장 중요한 원칙"이라고 설명했다. ‘toxic’(사람을 지치고 병들게 하는 조직 분위기나 구조)하단 말까지 나오는 토스의 업무 강도와 조직 문화의 실체는? 정부 공직자들 사이에서 이승건 대표를 두고 "그 사람 미친 사람 아닌가"란 평가가 나왔던 이유는? 김한준 알토스벤처스 대표가 토스의 남다른 떡잎을 알아본 비결부터 규제가 가로막을 때마다 돌파해온 이승건 대표의 뚝심까지, 토스의 모든 것을 담았다.
2025.05.05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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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겹살 '1인분 2만원' 시대…"가족모임 한끼 30만원" 비명
4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올해 4월 외식 물가지수는 124.36(2020년=100)으로 1년 전보다 3.2% 올랐다.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은 4개월 연속 2%를 넘어, 2.1%를 기록했는데, 외식 물가 상승이 전체 물가 상승을 견인하는 모양새다. 한국소비자원 참가격에 따르면 서울 지역의 고깃집에서 판매하는 삼겹살 1인분(200g 기준) 평균 가격은 지난해 5월 처음 2만원을 넘은 뒤 꾸준히 상승해 지난 3월 2만276원까지 올랐다.
2025.05.05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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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李 재판, 대선뒤로 미뤄라…연기않으면 고법재판 막을 것"
조희대 대법원장 탄핵 추진을 보류한 더불어민주당이 다음 주로 지정된 이재명 대선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사건 파기환송심 첫 공판기일을 대선 이후로 미룰 것을 촉구했다. 윤호중 민주당 총괄선거대책본부장은 5일 국회 기자간담회에서 "대선 출마 후보 등록이 완료되고 선거 운동이 시작되는 12일 이전까지 선거운동 기간 중 잡혀있는 출마 후보들에 대한 공판 기일을 모두 대선 이후로 변경하라"고 요구했다. 윤 본부장은 "조희대 사법부는 앞으로 6월 3일 선거 전까지 선거 당사자인 후보를 5번이나 재판에 불러 앉힐 것이라고 한다"며 "선거 개입을 넘어 사법부에 의한 사실상의 선거 방해"라고 주장했다.
2025.05.05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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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측 "중요한 건 시간…단일화 협상 룰은 국힘에 일임"
한 후보는 4일 채널A와 인터뷰에서 "젊은 청년들이 제대로 된 나라 이어받고 경제적 번영 이어가는 나라를 만드는 데 어떤 조건이 필요하겠느냐"며 "김문수 후보와 단일화 대화에 아무런 조건이 없다. 한 후보는 전날 김 후보가 국민의힘 대선 후보로 선출되자 "이른 시일 내에 만나고 싶다"고 먼저 전화를 하는 등 단일화에 적극적이다. 한 후보 캠프 내부에선 "김 후보의 당선에는 한덕수 지지층도 포함됐다", "한 후보와 단일화 없이 자력으로 이길 수 있느냐"는 볼멘소리도 나왔다.
2025.05.05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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