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산 236조원' 버핏의 은퇴 선언…후계자 지목된 이 남자 누구
전설적인 투자자 워런 버핏(94) 버크셔 해서웨이(이하 버크셔)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가 올해 말 은퇴한다고 선언했다. 3일(현지 시각) 미국 네브래스카주 오마하에서 열린 버크셔 연례 주주총회에서 버핏은 "이제 아벨이 최고경영자가 돼야 할 때"라며 "나는 여전히 이곳에 머무를 것이고 때로는 도움을 줄 수도 있겠지만, 최종 결정은 아벨이 내리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벨 부회장은 이날 주주총회에서 버핏이 회사를 떠나더라도 "버크셔의 투자 철학은 변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5.05.05 11:39
2
-
김민재, 유럽 두 번째 트로피…케인은 '무관의 제왕' 드디어 끝
뮌헨의 분데스리가 우승은 2022~2023시즌 이후 2년 만이다. 전북 현대에서 두 차례(2017, 2018년) 우승하고 유럽에서는 2022~2023시즌 나폴리를 33년 만에 우승시켰다. 뮌헨이 분데스리가 우승을 차지하면서 케인의 오랜 기다림은 끝났다"라고 보도했다.
2025.05.05 11:08
1
-
디섐보 하루 상금만 66억원…LIV 골프 코리아 초대 챔피언 등극
브라이슨 디섐보(32·미국)가 LIV 골프 코리아의 초대 챔피언으로 등극했다. 같은 소속팀(크러셔)의 찰스 하월 3세(46·미국)가 이날 보기 1개 포함 버디 10개를 몰아치며 끈질기게 추격했지만, 막판 17번 홀(파3)과 18번 홀(파5)에서 연달아 버디를 잡아 우승을 지켰다. LIV 골프 코리아 초대 대회의 대미를 장식한 이날 최종라운드는 인기 스타 디섐보가 챔피언조로 편성되고, 화창한 날씨까지 더해지면서 구름관중을 이뤘다.
2025.05.05 10:44
0
-
"접착제 흡입해 환청 들려"…집주인 둔기로 살해한 세입자 결국
환각 상태에서 같은 건물 위층에 사는 70대 집주인을 둔기로 살해한 40대 세입자가 구속됐다. A씨는 지난 2일 오전 3시쯤 자신이 사는 하남시 소재 주택에서 같은 건물에 거주하는 집주인 B씨를 둔기로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접착제를 흡입했는데, 환청이 들려 올라가서 범행했다"는 취지로 진술하는 등 횡설수설한 것으로 전해졌다.
2025.05.05 10:26
0
-
SKT "유심 교체 95만 여명"…5일부터 신규 가입 중단 [팩플]
SK텔레콤(SKT) 유심(USIM·가입자 식별 모듈) 정보 해킹 사고 이후 약 95만 명이 유심을 교체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희섭 SK텔레콤 PR센터장은 4일 서울 중구 삼화타워에서 브리핑을 열고 "유심 교체는 3일까지 95만 6000명이 했다"며 "유심이 많은 공항 로밍 센터에서 최대한 교체를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SKT는 로밍·정지·해외출국 고객을 제외한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2일부터 보호 서비스 자동 가입을 진행하고 있다.
2025.05.05 10:04
2
-
[속보] 트럼프 "외국 영화에 100% 관세 부과 절차 시작 승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4일(현지시간) 미국 밖에서 제작된 모든 영화에 100% 관세를 부과한다고 발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인 트루스 소셜에 올린 글에서 다른 나라들이 영화 제작자와 스튜디오 유치를 위해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미국 영화 산업이 "매우 빠르게 죽어가고 있다"고 주장하며 이같이 밝혔다. 트럼프는 "할리우드를 비롯한 미국 내 여러 지역이 큰 타격을 받고 있다"며 "다른 나라들의 조직적인 노력으로 발생하는 이 문제는 국가 안보 위협"이라고 지적했다.
2025.05.05 09:45
0
-
‘文 수사' '李 파기환송’ 고발까지…진척 없이 사건만 쌓이는 공수처
문재인 전 대통령(전주지검의 뇌물혐의 기소)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대법원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파기환송) 등에 대한 검찰과 법원 판단에 불복하는 취지의 고발이 대표적이다. 촛불행동 측은 "(조 대법원장은) 유력 대선 후보에 대한 재판을 절차도 무시한 채 ‘재판 지연 해소’라는 말로 포장해 이례적인 속도를 내고 있다"며 "지금 시기에 이 후보를 딱 찍어서 재판 지연 문제를 해소하겠다는 것은 직접적인 대선 개입"이라고 주장했다. 문재인 전 대통령은 지난달 30일 자신의 뇌물수수 혐의를 수사한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전 전주지검장), 박영진 현 전주지검장, 전주지검 검사 등을 공수처에 직권남용 및 피의사실 공표 등의 혐의로 고발했다.
2025.05.05 09:26
0
-
파리 한복판 암호화폐 사업가 부친 납치…110억 몸값 요구
프랑스 파리 한복판에서 한 암호화폐 사업가의 부친이 괴한들에게 납치됐다가 구출됐다고 일간 르몽드, 르파리지앵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피해자는 몰타와 프랑스에서 암호화폐 마케팅 회사를 운영하는 사업가의 부친으로, 범인들은 그의 몸값으로 500만∼700만 유로(약 79억∼110억원)를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월 21일에도 암호화폐 전문 업체 레저(Ledger)의 공동 창업자 중 한 명인 다비드 발랑이 동거인과 함께 자택에서 납치됐다 구출됐다.
2025.05.05 09:19
2
-
'짧아야 진짜 남자' 수천만뷰 나왔다…속눈썹 깎는 해외 남성들
최근 남성성을 강조하는 행위가 확산하면서 일부 남성들 사이에선 속눈썹을 짧게 깎는 영상이 화제다.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미국 CNN 방송과 영국 더타임스에 따르면 틱톡, 인스타그램, 엑스 등 소셜미디어에서는 최근 남성들이 속눈썹을 짧게 자르는 영상이 유행하고 있다. CNN은 "점점 더 남성성을 중시하는 오늘날의 정치적 분위기 속에서, 매노스피어의 유명 인사들과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와 같은 ‘빅테크 형제’들의 부채질 속에 일부 남성들이 외모 중 여성적으로 보일 수 있는 부분을 억압하려 하는 이유를 이해하기는 어렵지 않다"고 풀이했다.
2025.05.05 08:42
46
-
우원식 "이주호 대행과 통화…대선후보 경호 강화 요청"
우원식 국회의장은 4일 이주호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 통화해 대선 후보들에 대한 경호 강화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우 의장은 이날 오후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대선에 나선 후보들의 신변안전에 대한 여러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며 이같이 전했다. 이어 "사회적 갈등 격화로 인한 만일의 상황에 대비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권한대행에게 경호 강화 등을 통해 대선 후보들의 각별히 만전을 기해달라고 요청했다"고 덧붙였다.
2025.05.05 08:42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