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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109개 갤러리 ‘아트부산’으로…부산의 아트페어 8일 개막
제14회 아트부산이 8일 VIP 프리뷰를 시작으로 11일까지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열린다. 전 세계 17개국에서 109개 갤러리가 참여하는 국제 아트페어다. 전체 참가 갤러리 수는 지난해의 129곳보다 감소한 가운데 29개 갤러리가 새로 참여한다.
2025.05.08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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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공수처, '채상병 의혹' 비서실·안보실 이틀째 압수수색 시도
공수처는 이른바 'VIP 격노설'이 제기된 2023년 7월 31일 전후 시점의 대통령실 회의 자료와 출입 기록, '02-800-7070' 번호의 서버 기록 등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공수처는 해병대 수사단이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 등을 2023년 7월 채 상병 순직 책임자로 지목해 경찰에 넘기는 과정에서 윤 전 대통령과 대통령실, 국방부 관계자들이 외압을 행사했다는 의혹을 수사하고 있다. 이 전 장관은 2023년 7월 31일 오전 11시 54분 대통령경호처 명의의 '02-800-7070' 번호로 걸려 온 전화를 받아 2분 48초간 통화했고, 직후 해병대 수사단의 수사 결과 경찰 이첩 보류 및 언론 브리핑 취소를 지시한 것으로 파악됐다.
2025.05.08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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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향우하는 독일 새정부, 불법이민자 국경서 추방 발표
새로 출범한 독일 정부가 서류가 미비한 난민 신청자 등 불법 이민자를 국경에서 즉시 돌려보내고 국경통제 인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프리드리히 메르츠 신임 독일 총리의 국경통제 정책으로 독일은 2015년 9월 앙겔라 메르켈 당시 총리가 추진한 난민 정책을 10년 만에 폐기하게 됐다. 당시 시리아 내전으로 난민들이 유럽에 쏟아지자, 메르켈 총리는 "우리는 할 수 있다"는 구호 아래 다른 유럽 국가에서 거부한 난민도 독일에서 받아들이는 정책을 도입했었다.
2025.05.08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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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사진 찍던 초등생들 발칵…이 꽃 따먹고 병원 실려갔다
경기 안성시의 한 공원에서 영산홍을 먹은 초등학생들이 복통과 구토 등 증세를 보여 병원에서 치료받았다. 당시 해당 초등학교 6학년 학생 11명은 인근 공원에서 졸업앨범을 촬영하던 중 진달랫과에 속하는 꽃인 영산홍을 따서 먹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 중 2명은 복통과 구토 증세를 보여 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된 뒤 치료받았다.
2025.05.08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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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임시구장 울산으로…타향살이 NC의 머나먼 ‘진짜 집으로’
3월 29일 발생한 관객 사망사고 이후 홈구장 사용이 중단된 NC는 한 달 넘게 원정 생활 중이다. 사안이 사안인지라 NC 구단과 선수들은 쉽게 하소연도 하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지난 2일 현장을 찾은 국토교통부 관계자가 재점검을 지시했다"면서 "추가 조치와 국토교통부 승인이 언제 완료될지 불투명한 상황에서 구단은 KBO리그 운영의 안정성을 위해 대체 홈구장을 마련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2025.05.08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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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 노조 “12일 조정신청…결렬시 28일 파업”
서종수 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 위원장은 "연맹 산하 각 지역 노조는 15일간의 조정 기간 최선을 다해 교섭에 임할 것"이라며 "합의 가능한 안이 도출되지 않을 경우 28일 첫차부터 전국 동시 파업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서울버스노조 관계자는 "마치 지하철처럼 버스에 정해진 간격 운행을 강제하고 간격이 벌어지면 평가에서 감점을 주는 서울시의 ‘정시성 지침’이 버스 기사의 징계나 임금 손실로 이어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서울시 "7일 버스 운행률 98%" 한편, 서울시는 서울 시내버스 노조가 준법투쟁을 재개한 7일 버스 운행률이 98%대를 유지하면서 혼란은 없었다고 밝혔다.
2025.05.08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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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면허 음주 20대 승용차, 중앙선 넘어 SUV와 충돌…2명 사망·4명 부상
무면허 음주 상태에서 승용차를 몰던 20대가 중앙선을 넘어 마주 오던 차량을 들이받아 2명이 숨졌다. 8일 오전 4시 25분쯤 인천시 남동구 구월동 구월3파출소 입구 인근 사거리에서 A씨(24)가 몰던 벤츠 차량이 중앙선을 침범해 맞은편에서 달려오던 QM6 스포츠유틸리티차(SUV)와 정면으로 충돌했다. 이 사고로 SUV 차량 60대 여성 운전자와 승용차 20대 남성 동승자가 심정지 상태에서 119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2025.05.08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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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3년부터 65세까지 계속고용"…경사노위 공익위원 첫 제언
대통령 직속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가 정년 연장 문제와 관련해 2033년까지 단계적으로 기업에 65세까지 근로자 고용 의무를 지우는 공익위원 제언을 8일 발표했다. 경사노위 산하 인구구조 변화 대응 계속고용위원회의 이영면 위원장은 이날 서울 종로구 경사노위에서 고령자 계속 고용 문제와 관련해 지난 1년간 논의 결과를 '공익위원 제언' 형식으로 발표했다. 계속고용의무를 유형별로 보면 60세 정년에 도달한 고령 근로자가 계속 고용을 원하는 경우 원칙적으로 기존 직무와 근로 시간을 유지하는 직무유지형 계속고용과 근로자 또는 사용자에게 합리적 이유가 있어 직무유지형이 어려운 경우 근로 시간 단축 또는 직무의 변경 등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자율선택형 계속고용으로 나뉜다.
2025.05.08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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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파워' 창시한 조지프 나이 별세…트럼프 파워, 역풍 예고
그는 지난해 2월 미국외교협회(CFR) 대담에서 "우리가 억지력을 강화하는 가장 중요한 방법은 우리 동맹을 유지하는 것"이라며 "중국에 러시아와 북한이 있다면 미국은 유럽과 호주·일본·한국이라는 동맹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일본 도쿄에서 열린 국제전략문제연구소(CSIS) 심포지엄에서 "고노 담화를 철회하려는 일본의 움직임은 (한국·중국 등) 이웃 국가들에 (일본 군국주의가 강했던) 1930년대를 떠오르게 한다"며 "고노 담화를 부인하는 주장은 일본의 발에 총을 쏘는 격"이라고 말했다. 나이는 "진정한 현실주의는 자유주의적 가치나 소프트 파워를 소홀히 하지 않는다"면서 "트럼프처럼 극단적인 자기애주의자는 진정한 현실주의자가 아니며 미국의 소프트 파워는 향후 4년간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고 짚었다.
2025.05.08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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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도축농장서 구조한 믹스견 68마리…해외에 새 둥지
청주시는 국제동물보호단체 ‘휴메인 월드 포 애니멀즈’와 함께 흥덕구에 있는 A농장에 있던 개 68마리를 미국으로 해외 입양한다고 8일 밝혔다. 휴메인 월드 포 애니멀즈 측은 "해당 농장 개들은 뜬장 우리 안에 갇혀 살아왔다"며 "(발견 당시) 적절한 보호를 받지 못해 영양 결핍으로 인한 구루병으로 치료가 필요한 상태였다"고 밝혔다. 청주시 관계자는 "국내에는 개 입양 수요가 적은 데다 대개 작은 강아지를 찾는 경향이 있다"며 "식용으로 키운 개는 덩치가 크고, 입양이 어려운 실정을 고려해 휴메인 월드 포 애니멀즈와 해외 입양을 추진했다"고 말했다.
2025.05.08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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