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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래가 이재명 잡겠나"…金엔 "배신" 韓엔 "비겁" 착잡한 TK민심 [르포]
한덕수 무소속 예비후보와의 단일화 압박에 반발 중인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에는 "배신감을 느낀다", 국민의힘 경선이 끝난 뒤 출마를 선언하고는 "단일화 방법은 당에 일임한다"는 한 후보에겐 "비겁하다"는 게 대구 시민들의 주된 반응이었다. 최씨는 "한덕수가 국민의힘 경선에 나오나 했었는데 경선은 경선대로 해놓고 이제 와서 단일화한다고 싸우니 전부 다 바보가 된 것 같다"며 "차라리 좀 광기 있는 후보가 돼서 이재명을 잡길 바랐는데 지금 국민의힘을 쭉 보니까 전부 다 ‘대통령 되면 나 뭐 해줘’라며 줄서기를 하는 것 같아서 짜증난다. 중앙일보가 한국갤럽에 의뢰해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대구·경북 지역에서 후보 선호도는 한 후보(32%), 이 후보(27%), 김 후보(19%),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6%) 순이었다.(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경북 포항 죽도시장에서 만난 문모(49)씨는 "김문수 장관은 우리가 봐도 이재명을 이기긴 무리"라며 "단일화를
2025.05.08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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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센터 앞 주차 후 사라진 운전자…긴급출동 2건 지연시켰다
신고자는 "음주 의심 운전자가 119안전센터 앞에 차량을 주차한 뒤 방치하면서 소방 출동을 가로막고 있다"고 말했다. 소방 당국은 승용차 이동 조치를 위해 운전자와 통화하려고 했으나, 당시 운전자는 차 안에 휴대전화를 둔 채 사라진 상태였다. 차량이 장시간 119안전센터 앞에 방치되면서 소방 당국의 긴급 구급·화재 출동 2건이 지연된 것으로 파악됐다.
2025.05.08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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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매공원에서 펼쳐지는 111개 정원…서울국제정원박람회 22일부터 개막
올해에는 ‘서울, 그린 소울(Seoul, Green Soul)’을 주제로 111개의 정원을 감상할 수 있다. 작가정원과 함께 학생ㆍ시민ㆍ다문화가족ㆍ자치구가 참여한 동행정원, 기업ㆍ기관ㆍ지자체가 조성한 작품정원, 서울 이야기를 담은 매력정원 등이 준비됐다. 이수연 서울시 정원도시국장은 "올해는 다양한 시도로 정원의 확장 가능성을 제시하고 시민과 정원의 교감을 통해 ‘그린 소울’이 가득한 서울을 만들어 가는 것이 목표"라며 "많은 시민이 박람회를 통해 일상 속 초록빛 행복을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5.08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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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잠재성장률 2040년대 0% 안팎 추락…원인은 고령화"
KDI는 총요소생산성 증가율을 기준(0.6%), 낙관(0.9%), 비관(0.3%)의 세 시나리오로 설정해 잠재성장률과 1인당 국내총생산(GDP) 변화를 예측했다. 비관 시나리오에선 잠재성장률이 2031∼2040년 0.4%로 떨어지고, 2041∼2050년에는 -0.3%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향후 20년 이내에 경제 역성장이 '상수'가 되는 시점이 올 수 있다는 의미다 물가와 환율이 2024년 수준으로 고정된다는 전제하에 2050년 1인당 GDP는 기준 시나리오 4만8000 달러, 낙관 시나리오 5만3000 달러, 비관 시나리오 4만4000 달러로 전망됐다.
2025.05.08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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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정년연장·주4.5일제 갑자기 안해…대화하고 준비"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는 8일 자신의 정년 연장 및 '주 4.5일제' 공약과 관련, "제가 어느 날 갑자기 긴급 재정명령으로 시행하지 않을까 걱정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그렇게 할 수 없다"고 말했다. 손경식 경총 회장은 간담회에서 "일률적 법정 정년 연장보다 유연한 방식으로 고령자 일자리 문제를 해결해 달라"며 "주 4.5일제는 노사 선택권을 존중하는 방향으로 고민해 달라"고 건의했다. 이 후보는 "정년 연장 문제를 '기업이 다 책임져라' 할 수는 없지만 그렇다고 방치할 수도 없다"며 "(노사) 쌍방이 수용할 수 있는 범위에서 산업, 기업마다 상황이 다르니 차등을 두고 단계적으로 하면 된다"고 답했다.
2025.05.08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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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기초연금 부부감액 줄일 것…간병비 부담 덜어드리겠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8일 "기초연금 부부 감액을 단계적으로 줄여 어르신 부부가 좀 더 여유롭게 지내시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당 대표 시절 기초연금 부부 감액 제도를 폐지해야 한다고 공언한 바 있다. 이 후보는 "간병비 부담을 개인이 아닌 사회가 함께 나누겠다"며 "공공이 부담을 나눠 간병 파산의 걱정을 덜어드리겠다"고 강조했다.
2025.05.08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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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보험대리점도 해킹 당했다…정부, 고객 정보 유출 조사
이에 대해 개인정보위는 "유퍼스트보험마케팅·하나금융파인드는 자사가 이용하는 영업지원시스템 개발·관리업체의 관리자 계정 해킹으로 고객정보가 유출된 정황을 인지하고 신고한 상황"이라며 "만약 보험영업대리점이 보험사와 계약 유지·관리 업무를 수행하는 방식으로 고객 정보 위탁 계약을 체결했다면 개인정보가 존재할 가능성은 상존한다"고 설명했다. 이와 같은 가능성에 대해 하나금융지주 관계자는 "보험영업대리점의 시스템은 은행·증권 시스템과 연계할 가능성이 크지 않고, 설사 연계가 되어있다고 해도 하나금융지주는 관계사간 정보 교환을 엄격히 금지하고 있다"며 "하나금융그룹 계열사의 고객 정보까지 해킹당하지는 않았을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한편, 개인정보위는 이번 사고가 보험사-보험영업대리점 통합 솔루션 제공업체 관리자 계정 해킹으로 발생한 것과 관련해 별도로 해당 솔루션에 대한 개인정보보호 실태점검을 할 예정이다.
2025.05.08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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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남태현, 마약 투약 집행유예 중…음주운전 혐의 입건
그룹 위너 출신 가수 남태현이 마약 투약 혐의 집행유예 기간 중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됐다. 그는 이 사건으로 지난해 1월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남태현은 2023년 3월에도 마약 수사 중 음주운전 사고를 내 벌금 600만원의 약식명령을 받은 바 있다.
2025.05.08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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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자리서 말다툼하다 흉기로 동거인 살해한 외국인 징역 10년
술자리에서 말다툼을 벌이다 동거인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30대 외국인이 실형을 선고받았다. A씨는 지난해 10월 밤 울산 남구 자신의 거주지에서 직장 동료이자 동거인인 같은 국적의 B씨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 과정에서 B씨가 A씨의 얼굴을 주먹으로 폭행했고 A씨는 이에 격분해 주방에서 흉기를 가지고 와 범행했다.
2025.05.08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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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전승절 앞두고 ‘반서방 연대’ 외교 총력…일시 휴전도 발효
푸틴 대통령은 7일(현지시간) 모스크바 크렘린궁에서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을 시작으로 쿠바, 몽골, 콩고 대통령 등과 연쇄 회담을 가졌다. 이후 푸틴 대통령은 8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국빈 회담을 갖고 우크라이나 전쟁, 미·중 무역갈등, 미·러 관계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후 푸틴 대통령은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브라질 대통령, 로베르토 피초 슬로바키아 총리, 알렉산다르 부치치 세르비아 총리, 압델 파타 엘시시 이집트 대통령, 샤브카트 미르지요예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과 회담한다.
2025.05.08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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