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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당장 오늘 내일 단일화하자" 金 "왜 뒤늦게 청구서 내미나"
이에 김 후보는 "이재명 독재, 민주당 독재를 막기 위해 힘을 합쳐야 하고, 단일화 안 하자고 한 번도 말 안 했다"면서도 "저는 경선 과정을 거쳤고, 저뿐만 아니라 다른 후보들이 다 돈 1억씩 내고, 한번 통과하면 또 1억 내고 또 1억 내고 많은 과정을 거쳐서 왔다"고 했다. 이어 "한 후보는 왜 뒤늦게 나타나서 국민의힘 경선을 다 거치고, 돈을 다 내고 모든 절차를 다 따른 사람한테 난데없이 나타나서 12일까지 경선을 완료하라는 말 아니냐"고 했다. 김 후보는 "한 후보 같은 경우는 거의 우리나라 정당 역사에 없다"며 "당원도 아니고 제1정당에 대해서 공식 하자 없이 선출된 후보에 대해서 약속했는데 안 하냐, 당이 정했는데 이렇게 요구하는 것은 전 세계 정당 역사상 처음"이라고 밝혔다.
2025.05.09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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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수교 60주년 맞아…조태열 "조선통신사는 신뢰 상징"
조 장관은 이날 "조선통신사는 외교를 넘어 민간 교류까지 확대됐다"며 "이런 역사는 한·일 양국의 현재는 물론 미래에도 여전히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밝혔다. 외교부에 따르면 올해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을 계기로 다양한 양국 공동 기념 행사와 정부, 지자체 차원 행사들이 이어지고 있다. 1965년 6월 22일은 한국이 일제 강점으로부터 해방된 지 20년 만에 한·일 양국이 한·일 기본조약을 체결하고 공식적으로 외교 관계를 수립한 날인데, 올해가 그로부터 60주년이 되는 해다.
2025.05.09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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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세 "김문수 부정 아냐…12일 이후 단일화는 이뤄질 수 없어"
그는 "김문수 후보가 주장하는 등록 후 단일화는 한덕수 후보가 11일까지 단일화가 안 되면 후보 등록을 하지 않겠다고 했기 때문에 (그 이후의 단일화는) 이뤄질 수 없는 허구의 사실"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문수 후보로 단일화되면 문제없겠지만, 무소속 후보로 단일화되면 국민의힘 기호 2번은 이번 대선에서 없어지게 된다"며 "우리 당은 대통령 후보 없이 선거를 치르게 되는 것"이라고 우려를 표했다. 권 비대위원장은 "김문수 후보를 부정하는 게 아니고 인정하지 않는 게 아니라"며 "다만, 단일화 과정에서 김문수 후보의 잘못된 판단으로 대선 패배하면 김문수 후보뿐 아니라 당 모두가 역사와 국민에게 큰 죄를 짓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5.09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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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박스중앙-롯데컬처웍스 합병 MOU…침체된 영화산업 돌파구
현재 메가박스중앙은 메가박스(영화관), 플러스엠엔터테인먼트(투자배급사), 플레이타임중앙(키즈 테마파크)을, 롯데컬처웍스는 롯데시네마(영화관), 롯데엔터테인먼트(투자배급사), 샤롯데씨어터(극장)를 계열사로 두고 있다. 메가박스(극장 수 115개, 스크린 수 767개)와 롯데시네마(극장 수 133개, 스크린 수 915개)의 합병으로, 국내 영화관 시장은 양사 합작 법인과 CJ CGV(극장 수 192개, 스크린 수 1346개)의 양강 구도로 재편된다. 롯데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합작 법인 출범에 따른 신규 투자 유치로 양사가 갖고 있는 슈퍼 IP(장기간 대중에 사랑받는 IP)를 재생산하고, 확장성 있는 IP를 결합해 한층 업그레이드된 콘텐트를 만들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5.0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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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국 정상 "어려운 시기에 희망"…새 교황 선출에 축하 메시지
세계 각국 정상들은 8일(현지시간) 제267대 교황으로 레오 14세(로버트 프랜시스 프레보스트·69)가 선출되자 잇달아 축하 메시지를 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엑스에 글을 올리고 교황 선출을 축하하며 "바티칸이 그의 리더십 아래 도덕적·영적 지원을 유지하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도 성명에서 "교황 선출은 전세계가 큰 도전에 직면한 시기에 이뤄졌다"며 "우리는 평화·사회 정의·인간 존엄, 그리고 연민을 위한 강력한 목소리를 필요로 한다"고 했다.
2025.05.09 0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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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美출신 새 교황 선출되자 "나라에 큰 영광, 만나길 고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8일(현지시간) 새 교황에 미국 출신 로버트 프랜시스 프레보스트 추기경(69ㆍ레오 14세)이 선출되자 "이 나라에 큰 영광"이라며 환영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소셜미디어 글을 통해 "조금 전 교황으로 선출된 프레보스트 추기경께 축하의 말씀을 전한다"며 "그가 첫 번째 미국인 교황이라는 사실을 알게 돼 정말 영광"이라고 했다. 이어 "정말 흥분되는 일이고 우리 나라에 얼마나 큰 영광인가"라며 "교황 레오 14세를 만나게 되기를 고대한다.
2025.05.09 0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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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억 가톨릭 인구의 영적 지도자...교황의 지위와 권한은
8일(현지시간) 선출된 제267대 교황은 전 세계 14억 가톨릭 신자들의 영적 지도자로 가톨릭 교회를 이끌게 된다. 또한 전 세계 신자들의 호소를 듣고, 교회법이 잘 시행되도록 특별사절을 파견하기도 한다. 통치권자로서의 교황은 입법·사법·행정의 최종 결정권자로서 교령 승인·재가·정지, 주교 임명 및 추기경 지명, 교구 설정·관리·변경, 교회 재산 관리, 공의회 소집·주재·폐회, 교회법 도입·변경·폐지 등의 폭넓은 권한을 가진다.
2025.05.09 0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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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한덕수 누가 더 낫나" 국힘 선호도 조사 돌입
국민의힘이 김문수 대선 후보와 한덕수 무소속 대선 예비후보의 단일화를 염두에 둔 후보 선호도 조사에 돌입했다. 8일 당은 오후 5시부터 당원들을 대상으로 대선 단일 후보로 김 후보와 한 후보 중 누가 더 나은지를 묻는 투표를 시작했다. 당은 ‘당원 투표 50%’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 50%’를 반영해 집계된 선호도 결과를 바탕으로 김문수 후보에 대한 단일화 압박 수위를 높일 것으로 보인다.
2025.05.09 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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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흰 연기' 올라왔다…콘클라베 이틀째, 267대 교황 선출
현지시간으로 이날 오후 6시 8분경 콘클라베가 진행 중인 바티칸 시스티나 성당 굴뚝에서 교황 선출을 알리는 흰색 연기가 피어올랐고, 이어 종소리가 울려 퍼졌다. 각국 국기를 흔들고, "교황 만세"라는 팻말을 든 신자들은 박수를 치며 새 교황의 탄생을 반겼다. 선거인단 수석 추기경은 잠시 후 성 베드로 성당 발코니에서 "하베무스 파팜"(Habemus Papam·우리에게 교황이 있다)을 외치며 새 교황의 탄생을 선언한다.
2025.05.09 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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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롯데손보 후순위채 조기상환, 법령 요건 못갖춰”
이 수석부원장은 "롯데손보가 당국 및 시장과의 소통 없이 일방적으로 조기상환을 추진하고 있다는 점에 매우 유감"이라며 "롯데손보가 계약자 및 채권자 보호에 필요한 적정 재무요건을 회복할 수 있을지 심각한 우려를 갖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롯데손보는 후순위채 조기상환으로 지급여력비율이 법에 규정된 150% 미만으로 하락하기 때문에 법 규정상 상환할 수 없다는 게 금감원 설명이다. 이 수석부원장은 "후순위채를 상환하면 보험사로서의 재무 건전성에 심각한 부정적 영향이 우려되는데 그 이후의 상황에 대해서 롯데손보 측이 어떤 계획을 가졌는지 확인되지 않으면 금융당국은 재무 건전성이 취약한 부분에 대해서 필요한 조치들을 취해 나갈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했다.
2025.05.09 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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