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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선거 아냐?” 의심 품고…개표소 예정지 무단침입한 30대 체포
부산에서 부정선거 의혹을 확인한다는 이유로 제21대 대통령 선거 개표소 예정지에 무단 침입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강서경찰서는 지난 28일 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공동건조물침입) 위반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경찰에서 "부정선거 의혹을 확인하기 위해 개표 예정 장소에 들어갔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2025.05.29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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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기 위해 몸부림…해발 8600m 상승한 패러글라이더 극적 생환
중국 한 패러글라이더가 비행 중 상승 기류에 휩쓸려 해발 약 8600m까지 올랐다가 극적으로 생환했다. 28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패러글라이더 펑위장(55)씨는 지난 24일 오전 11시쯤 해발 3000m의 중국 서북부 간쑤성 치롄산맥 훈련장에서 새로 구입한 장비로 시험 비행을 하던 중 거센 바람에 휩싸였다. 이는 구름 근처에서 상승기류를 만나 고도가 급격히 높아지는 현상으로 매우 높은 고도에서는 저산소증·저체온증·낙뢰 등의 위험에 처할 가능성이 있다.
2025.05.29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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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터키로 객실 침입…女투숙객 성폭행한 호텔 직원, 징역 7년
마스터키를 이용해 객실에 들어가 여성 투숙객을 성폭행한 40대 호텔 매니저가 징역 7년을 선고받았다. 충북 보은군의 한 호텔 매니저였던 A씨는 지난해 11월4일 새벽 여성 투숙객 B씨가 묵던 방에 들어가 자고 있던 B씨를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전날 밤 B씨가 술에 취해 객실로 향하는 모습을 지켜본 뒤 마스터키를 이용해 문을 따고 들어가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2025.05.29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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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남성이 기증한 정자로 태어난 67명…그 중 10명이 암, 무슨 일
유럽에서 암을 유발하는 희귀 돌연변이를 가진 남성의 정자를 기증받아 출산한 아이 67명 중 10명이 암 진단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 남성은 본인이 돌연변이를 가진 사실을 모른 채 정자를 기증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2008~2015년 프랑스·독일 등 유럽 8개국에 사는 46가족이 이 남성의 정자를 기증받아 최소 67명의 아이를 출산했는데 이 중 10명은 뇌종양이나 호지킨림프종 등의 암 진단을 받았다.
2025.05.29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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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산 동문동 모텔서 화재…1명 사망·17명 부상
28일 오후 9시33분쯤 충남 서산시 동문동 한 모텔에서 난 불로 1명이 사망하고 17명이 부상을 입었다. 소방당국은 관할 소방서 전체가 출동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소방차 36대를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여 1시간24분 만에 불을 모두 껐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내부 인명 검색을 모두 완료했으며 자세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5.05.29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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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정보위원장, '개인정보 유출 조사' SKT 대표 만나…부적절 논란
SK텔레콤 개인정보 유출 사고를 조사 중인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의 고학수 위원장과 조사 대상인 SKT의 유영상 대표가 최근 만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28일 개인정보위에 따르면 고 위원장은 지난 22일 정부서울청사 집무실에서 SKT 측 요청에 따라 양측 관계자 배석 하에 유 대표를 만났다. 고 위원장은 SKT 개인정보 유출 사고를 두고 역대급 사건이라고 표현하며, 과징금 규모도 클 것이라고 언급해왔다.
2025.05.29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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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학생에 써달라"…신문지에 싼 5000만원 기부한 90대
익명을 요구한 90대 어르신이 서울 동대문구 경희대 본관을 찾아 5000만원을 기부했다. 28일 경희대에 따르면, 학교 근처에 산다는 이 어르신은 전날 5만원권 현금다발을 신문지에 고이 싸서 가져와 교직원에게 전달했다. 이 어르신은 경희대 출신도 아니고 자녀가 경희대를 나온 것도 아니라고 한다.
2025.05.29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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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태 "김문수 뼛속부터 민주주의자…단일화 안해도 이길 수 있다" [캠프 핵심 인터뷰]
대선 사전투표를 하루 앞두고 이뤄진 인터뷰에서 ‘이준석 후보와의 단일화 없이 이재명 후보를 꺾을 수 있겠냐’는 질문에 김 위원장은 "골든크로스가 곧 이뤄질 것"이라며 확신에 찬 답변을 내놓았다. 김 위원장은 "대선 완주를 하겠다는 이 후보의 입장을 존중한다"면서도 "총통 이재명, 독재자 이재명을 막기 위해 유권자가 전략적 투표로 투표장에서 단일화를 해주실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전날 대선 TV토론에서 논란이 된 이 후보의 ‘젓가락 발언’에 대해선 "옆에 있었으면 나한테 혼났을 것"이라며 "국가의 미래가 아니라 개인의 정치적 미래를 위해 단일화는 거부하는 이 후보의 모습은 아쉽다"라고도 했다.
2025.05.29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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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대통령 두 번 안한다…권력집중 프레임 100% 잘못" [캠프 핵심 인터뷰]
사전투표를 하루 앞두고 이재명 민주당 후보가 1강 구도를 형성하고 있지만 김 위원장은 "현실적으로 한국 정치에서는 압도적 승리가 가능하지 않다"고 몸을 낮췄다. "나는 단 한 번도, 압도적 승리의 ‘압’자도 써본 적이 없다"며 "지난해 총선 때도 마지막 ‘에러’(실책)로 PK(부산·경남)에서 예상보다 실망스러운 결과가 나왔다"고 했다. 김 위원장은 이재명 대표 체제 민주당에서 정책위의장, 총선 상황실장 등을 지냈고, 지난해 8월 전당대회에서 수석최고위원으로 선출돼 ‘신명계(신이재명계)’ 인물로 꼽힌다.
2025.05.29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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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수설' 한국GM, 직영 서비스센터 없애고 부평공장 일부 매각
GM한국사업장(한국GM)이 전국에 위치한 9개 직영 서비스센터를 순차적으로 매각하고, 부평공장의 유휴자산과 일부 시설을 매각한다. 최근 국내 시장에서의 판매 부진과 동시에 차량을 미국 현지로 역수출하는데 대한 관세 장벽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긴축 재정을 통해 위기를 타개하기 위한 조치라는 설명이다. 이에 기존에 국내에서 생산되던 트랙스와 트레일블레이저에 대한 생산 시설은 남기되, 기존 차량을 생산하던 시설 및 부지에 대해서는 매각절차에 돌입하는 조치로 예상된다.
2025.05.29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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