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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투표길 우산 챙기세요…전국 곳곳 비, 제주 최대 60㎜
2일과 21대 대통령 선거가 치러지는 3일 전국 곳곳에 비가 내릴 전망이다. 2~3일 예상 강수량은 경기 동부 5㎜ 내외(3일), 강원·충청·전북 5~10㎜, 전남·경북·경남 내륙 5~20㎜, 전남·경남 남해안 5~30㎜, 제주 10~60㎜다. 기상청은 2일 전국 아침 최저기온은 14~18도, 낮 최고 기온은 19~27도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2025.06.02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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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손효숙 리박스쿨 대표 교육정책자문위원 해촉”
구연희 교육부 대변인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의혹이 제기된 사안이 민감해 1일자로 손 대표를 자문위에서 해촉했다"며 "손 대표는 자문위원 활동을 두드러지게 하지 않았고 최근 관련 워크숍에 참석한 정도"라고 설명했다. 지난달 31일 탐사보도 매체 뉴스타파는 리박스쿨이 과거 대선 댓글 공작에 참여한 인물들에게 늘봄학교 강사 활동이 가능한 민간 자격을 발급하고, 이들을 서울 시내 10개 초등학교에 배치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또한 리박스쿨의 자격 연수 수강생 단체 대화방에서 댓글 공작 지시가 오갔으며 연수 과정에는 극우 성향의 한국사 내용도 포함됐다는 주장도 나왔다.
2025.06.02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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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해킹'에 5월 94만명 무더기 번호이동…3월 대비 77% 폭증
지난 4월 SK텔레콤에서 발생한 사이버 침해 사고의 여파로 5월 한 달간 약 94만 명이 번호이동을 했다. 이후 2월과 3월까지는 50만 명대에서 안정세를 보였으나 4월 해킹 사고 이후 70만 명에 육박했다. 해킹 사고 이전인 2월과 3월만 해도 KT와 LG유플러스에서 SK텔레콤으로 이동한 이용자는 각각 4만 명대였고, 알뜰폰에서 SK텔레콤으로 이동한 경우는 2만 명대를 기록했다.
2025.06.02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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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강선우, 유세 중 폭행당했다…"민주주의에 대한 폭력"
강선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일 대통령 선거 유세 중 행인에게 폭행당했다. 강 의원은 이날 민주당 공식 유튜브 ‘델리민주’에 출연해 "발산역으로 선거운동을 하러 가던 와중 갑자기 누군가가 제 오른쪽 팔을 강하게 가격했다"고 했다. 강 의원실에 따르면 강 의원이 이날 오후 6시께 발산역 3번 출구 앞에서 집중 유세를 펼치던 중 지나가던 남성이 소지하고 있던 가방으로 강 의원의 오른팔 부위를 가격했다.
2025.06.02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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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 친트럼프 나브로츠키 대통령 당선…"친EU 정부에 타격"
2일(현지시간) 영국 가디언에 따르면 나브로츠키 후보는 전날 치러진 대선 2차 투표에서 50.89%를 득표해 대통령에 당선됐다. 가디언은 나브로츠키의 승리에 대해 "투스크 총리가 이끄는 친EU 정부에 대한 타격"이라며 "폴란드의 현재 정치적 교착 상태를 장기화하고 유럽에서의 입지를 더욱 복잡하게 만들 것으로 예상한다"고 보도했다. 13명이 출마한 1차 투표에서는 트샤스코프스키 후보가 31.36%로 득표율 1위, 나브로츠키 후보가 29.54%로 2위였다.
2025.06.02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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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컬렉션 첫 해외전시' 스미스소니언 관장 "K문화 열풍 실감"
나흘간의 짧은 방한 중 국립중앙박물관ㆍ국립현대미술관ㆍ리움미술관ㆍ호암미술관 등 이건희 컬렉션 전시와 관련된 기관들을 방문했다는 그는 "210점 가까이 출품되는 이건희 컬렉션 특별전은 NMAA이 타 기관 소장품으로 여는 전시 중 역대 최대 규모"라며 "현재 한국 정부로부터 국보ㆍ보물 반출 허가를 받는 중이라 자세히 말할 수는 없지만, 여기엔 리움미술관 소장품도 포함된다"고 말했다. 로빈슨 관장은 "리움의 도자 컬렉션이 좋고, 우리 미술관 역시 청자 위주의 한국 미술 컬렉션을 보유하고 있어 두 기관이 청자를 공동으로 연구하기로 했다"고도 덧붙였다. 프리어의 기증품 중에는 고려불화 '수월관음도', 리움미술관 소장 국보 청자동채 연꽃무늬 표형주자와 닮은꼴 청자 주전자도 있다.
2025.06.02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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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근 설계 ‘구 부여박물관’, 후계자 공간건축이 리모델링 맡는다
한국 현대건축 1세대 건축가 김수근(1931~1986)이 설계한 ‘구(舊) 부여박물관’이 ‘김수근 건축연구소’의 후신인 공간건축의 설계안으로 새 단장(리모델링)된다. 당선작은 ‘지금 여기, 구 부여박물관’으로 1990년대 말 증축된 2층 바닥을 철거하고 건축 당시의 전시를 위한 대공간을 원형에 가깝게 복원하는 한편, 지하에 있는 몰입형 전시실로 진입하는 동선을 다변화하는 안이다. 부여군 관북리 28-4에 위치한 구 부여박물관(건축 면적 707㎡)은 한국 건축사에서 손꼽을 정도로 논쟁적인 건물로 불린다.
2025.06.02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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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스 우승' PSG, 샹젤리제·개선문서 카퍼레이드...마크롱 대통령도 축하
창단 첫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한 파리생제르맹(PSG·프랑스)이 프랑스 파리의 상징인 샹젤리제대로에서 우승 축하연을 펼쳤다. 이후 홈구장인 파르크 데 프랭스로 자리를 옮긴 PSG 선수단은 경기장을 가득 메운 4만9000여 팬과 함께 트로피 세리머니를 하며 본격적인 축하 파티를 열었다. 파리 경찰은 샹젤리제 거리와 PSG 홈구장인 파르크 데 프랭스 인근에서 폭죽 소지와 소요 혐의로 491명을 체포하는 등 전국적으로 총 559명을 연행했다.
2025.06.02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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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태국 등 코로나 비상…질병청 "고위험군 백신 접종" 강력 권고
질병관리청은 최근 인접국가인 중국, 태국, 싱가포르 등에서 코로나19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국내 여름철 유행 가능성에 대비해 고위험군의 예방접종을 강력히 당부했다. 최근 국내외 연구에 따르면, 현재 접종 중인 JN.1 백신은 국내 유행 변이인 LP.8.1, XEC, NB.1.8.1 등에 대해 여전히 예방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질병관리청은 국내 코로나19 발생이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지만 인접국가에서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는 점, 백신 접종 후 면역 형성까지 약 4주가 소요되는 점을 감안해 고위험군의 신속한 접종을 촉구했다.
2025.06.02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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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 “소비자원 ‘가짜 백수오’ 발표는 위법…주주 배상 책임은 없어”
2015년 큰 파장을 일으켰던 한국소비자원의 ‘가짜 백수오’ 발표가 위법하다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다. 1·2심 재판부는 소비자원의 발표를 허위로 보기 어렵다며 원고의 청구를 기각했지만, 대법원은 다른 판단을 내렸다. 다만 대법원은 주주들의 손해와 소비자원의 발표 사이에 법적 인과관계를 인정하긴 어렵다며, 2심의 판단 결과를 그대로 유지했다.
2025.06.02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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