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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최측근 쇼이구, 또 김정은 만난다…석 달만에 오늘 방북, 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최측근인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가안보회의 서기가 북한 평양에 도착했다고 4일(현지시간) 러시아 관영 타스통신이 보도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연내 방러, 우크라이나 전쟁 지원을 위한 북한군 추가 파병 등이 논의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이날 러시아 국가안보회의는 "이번 회담에서는 러시아와 북한 간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 협정’(북·러 조약)의 일부 조항 이행, 쿠르스크 지역 해방에 기여한 북한 전사들의 희생을 기리는 문제 등이 논의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5.06.04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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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처음 '프로스포츠 구단주' 출신 대통령…스포츠 공약은
이 대통령은 성남시장으로 재직 중이던 지난 2013년 통일그룹 산하 기업구단 성남 일화가 시민구단 성남FC로 전환되면서 구단주를 맡았다. ▲국민생활체육 인프라 확대 ▲전 생애주기별 체육 활동 지원 ▲장애인 체육 기반 강화 ▲체육인 복지 기반 강화 ▲e스포츠 생태계 조성 지원 ▲낚시를 포함한 레저스포츠 인프라 확충 등이다. 아울러 "체육인의 복지 기반을 강화하고, e스포츠, 낚시 등 레저 스포츠의 저변 확장과 환경 개선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덧붙였다.
2025.06.04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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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김혜성 방망이 동반 침묵…나란히 무안타 부진
메이저리그(MLB) 무대에서 활약 중인 한국인 야수들이 나란히 무안타에 그쳤다. 1회 좌익수 플라이를 시작으로 1루수 땅볼(3회), 중견수 플라이(5회와 7회), 유격수 땅볼(10회) 등으로 1루 베이스를 밟아보지 못 했다. 10회 초 파드리스가 먼저 한 점을 얻어 2-3으로 뒤진 채 맞이한 10회말 2사 3루에서 이정후가 타석에 들어서 동점 기회를 잡았지만 유격수 땅볼에 그쳐 아쉬움이 더 컸다.
2025.06.04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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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괴한 욱일기 옆 "여자 임신시키고 싶다"…한밤 한성대 발칵, 뭔일
한성대에 욱일기 형상을 한 그림과 "길거리 여자 임신시키고 싶다"는 등 내용이 담긴 전시물이 설치돼 논란이다. 예쁜 아이돌과 예쁜 여배우 그리고 예쁜 길거리 여자 모두를 임신시켜 유전자 남기고 싶다"는 내용이 적혔다. 한성대 측은 "해당 전시물은 학교 승인을 받지 않은 것으로 설치 후 20분 뒤 당직 근무자가 발견해 전시 학생에게 연락을 취했다"며 "설치 약 40분 만인 오후 11시 50분쯤 자진 철거가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2025.06.04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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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체코 법원, 한수원 '원전계약 금지' 가처분 취소
체코 법원은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과 체코 두코바니 신규 원전 발주사의 최종계약을 금지한 가처분 결정을 취소했다. 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체코 CTK통신을 인용해 체코 최고행정법원이 지난달 브르노 지방법원의 계약금지 가처분 결정을 취소했다고 보도했다. 발주사와 한수원은 "법원이 다른 당사자들 의견을 듣지 않고 가처분을 결정했고, 계약 지연으로 원전 신규 건설 프로젝트의 전체 일정이 위태로워졌다"고 주장하며 항고했다.
2025.06.04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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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 필리핀에 FA-50 12대 추가 수출 계약 체결…1조원 규모
KAI는 2014년 필리핀에 현지 맞춤형 모델 FA-50PH 12대를 수출한 것에 이어 이번 추가 계약으로 필리핀에 총 24대의 전투기를 수출하게 됐다. 앞서 KAI는 2014년 필리핀 정부와 FA-50PH 12대 수출 계약을 맺고, 2017년 납품을 완료했다. FA-50PH는 2017년 필리핀 민다나오섬에서 벌어진 필리핀군과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 국가(ISIL) 간의 전투(마라위 전투)에서 성공적으로 작전을 수행하며 필리핀 공군의 주력 전력으로 자리 잡았다.
2025.06.04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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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공연 모두 생략했다…이재명 대통령, 오전 11시 취임선서
이재명 제21대 대통령이 4일 오전 11시 취임선서 형태로 취임식을 진행한다. 행정안전부는 "4일 오전 11시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중앙홀(로텐더홀)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선서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헌법 제69조에 따라 대통령 취임선서와 국민께 드리는 말씀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2025.06.04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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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힘 패배, 구태정치 퇴장 명령…포기는 말아달라"
"사법 시스템 파괴, 서서 죽을 각오로 막겠다" 국민의힘 한동훈 전 대표는 4일 제21대 대통령 선거 패배에 대해 "국민께서 ‘불법 계엄’과 ‘불법 계엄 세력을 옹호한 구태정치’에 대해 단호한 퇴장 명령을 내리신 것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기득권 정치인들만을 위한 지긋지긋한 구태정치를 완전히 허물고, 국민이 먼저인 정치를 바로 세울 마지막 기회"라며 반성과 각오를 전했다. 그는 "민생과 안보에 대해서는 새 정부와 큰 틀에서 협력할 것은 협력하고, 건설적으로 더 나은 대안을 제시해야 한다"면서도 "그러나 권력자 1인만을 위한 사법 시스템 파괴는 서서 죽을 각오로 막아내겠다"고 강조했다.
2025.06.04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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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김문수 마지막 몸부림 무산, 내 탓도 이준석 탓도 아냐"
홍준표 전 대구시장은 21대 대통령선거에서 국민의힘의 패배가 확정된 가운데 "이준석 탓도, 내 탓도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재명 후보가 집권할 경우, 내란 동조 및 후보 강제 교체 사건 등으로 인해 정당해산 청구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 봤다"며 "지방선거를 앞두고 해당 정당이 소멸할 수도 있다고 판단했다"고 했다. 특히 "김문수를 통한 마지막 몸부림이 무산된 것은 이준석 탓도, 내 탓도 아니다"라며 "당이 사욕(私慾)에 가득 찬 이익집단으로 변질됐기 때문에 국민들로부터 외면당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2025.06.04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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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패 예상에 썰물처럼 빠진 국힘…하나되지 못한 보수, 재편 기로
3일 오후 8시 이재명 대통령 당선인의 과반 득표 당선을 예측한 지상파 3사의 출구 조사 결과가 일제히 발표되자 국민의힘 개표 상황실엔 적막감만 흘렀다. 사전투표 종료 직후인 지난 주말 이틀간 벌인 국민의힘 자체 조사 결과 김 후보는 41.3%를 기록해 47.2%인 이 당선인을 5.9%포인트 차로 따라붙었다고 한다. 국민의힘이 벌인 모두 6차례의 자체 조사 가운데 가장 격차가 좁혀진 게 마지막 조사였다.
2025.06.04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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