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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형배 협박글' 유튜버, 이번엔 식당서 흉기 난동…구속 송치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심판 기간 문형배 전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을 살해하겠다는 예고 글을 올려 논란이 됐던 유튜버가 술에 취해 음식점에서 난동을 부린 혐의 등으로 구속돼 검찰에 넘겨졌다. 유씨는 지난 3월 21일 용산구 한 식당에서 술에 취해 "빨갱이 XX" 등 욕설하며 흉기를 들고 난동을 부린 혐의 등을 받는다. 경찰은 헌법재판소의 윤 전 대통령 파면 결정 이후 문 전 권한대행과 헌법재판소 등이 유씨의 처벌을 원하지 않는 점 등을 고려해 검찰에 유씨를 송치하면서 이 혐의는 제외했다.
2025.06.05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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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 문재인 전 대통령 생가 복원 추진…토지 매입 절차
거제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달 26일 문 전 대통령 생가터 복원사업과 관련한 보상계획 열람공고를 했다. 시는 최근 매물로 나온 생가 인근 2필지는 감정평가와 보상액 산정을 통해 올해 중으로 매입하고, 소유주가 다른 생가터 1필지는 협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문 전 대통령 생가를 김영삼 전 대통령 생가, 저도에 있는 대통령 별장 등과 연계할 계획을 구상하고 있다"고 전했다.
2025.06.05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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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관영매체, 사거리 1만2000㎞ ICBM 둥펑-5 제원 첫 공개
중국이 관영매체 중국중앙TV(CCTV)를 통해 자국 핵무기 제원 일부를 처음 공개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5일 보도했다. CCTV는 지난 2일 방송에서 중국의 첫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둥펑(東風·DF)-5가 TNT 폭발력 300만∼400만t급 핵탄두 1기를 탑재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앞서 중국은 지난해 9월 25일 로켓군이 44년 만에 남태평양 공해 상으로 사거리 1만1000㎞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인 둥펑(DF)-31AG 시험 발사에 성공했다.
2025.06.05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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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원 “김문수 당권 도전, 국민 뜻 따라 달라져…관망 중”
국민의힘 김재원 전 김문수 대선 후보 비서실장은 5일 김 전 후보의 당권 도전 여부에 대해 "당원들이나 일반 국민들의 뜻이 어디로 모이느냐에 따라서 달라진다고 본다"고 말했다. 그는 ‘한동훈 전 대표와 안철수 의원 등도 차기 당권에 도전한다는 얘기가 나온다’는 질문에 "대선 과정에서 정말 의외로 적극적으로 도와주신 분들도, 헌신적으로 도와주신 분도 많았고 참으로 애를 먹인 분들도 많았었다"며 "이런 것은 당원과 일반 국민들이 판단하고 계시리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전 비서실장은 대선 패인에 대해서 "보수 진영의 지지 기반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내부 분열과 내부 총질로, 결국은 내부 반란으로 어려움에 처했었다"며 "김문수 후보를 당 대선 후보로 선출하고 나서부터 곧바로 후보 교체 작업이 당 지도부에서 진행이 됐다"고 지적했다.
2025.06.05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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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국힘, 보수 참칭한 사이비 레밍 집단…혹독한 빙하기 올 것"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국민의힘을 겨냥해 "이념도 없고, 보수를 참칭한 사이비 레밍 집단이고 사익만 추구하는 이익 집단에 불과하다"고 비판했다. 홍 전 시장은 "2017년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당시 당 지지율이 4%로 폭락하고, 보수 언론에서도 당 해체를 주장하던 혼란 속에서 인명진 비대위원장의 권유로 경남지사를 그만두고 대선에 출마했다"고 밝혔다. 그는 "대선 지지율 4%로 시작해 두 달 반 만에 윤석열을 국민 지지율에서 10%p 넘게 앞섰지만, 당내 기득권과 신천지 등이 동원된 당원 투표에서 참패하는 사기 경선으로 후보 자리를 내줬다"며 "정치검사 출신과의 합작으로 또 한 번 사기 경선이 이뤄졌고, 믿었던 국회의원들과 당협위원장들도 모두 공범이 됐다"고 주장했다.
2025.06.05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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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선 하신 분이" 계급장 떼고 붙었다…'대선 패배' 국힘 텔레방 뭔일
박형수 원내수석이 "내일(5일) 본회의를 앞두고 개최해야 하니 오후에 공지하겠다"고 했는데도 친한계의 의총 소집 요청은 줄이었다. 국민의힘에선 친한계의 의총 소집 요구가 대선 패배 뒤에도 사퇴하지 않고 있는 당 지도부의 거취를 압박하기 위한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대표가 공석일 경우 원내대표는 대표 권한대행으로서 차기 지도 체제를 결정하는 역할을 한다"며 "권 원내대표가 자리를 지킬 경우 친한계가 원하는 전당대회 대신 비대위 체제가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2025.06.05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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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김하늘 양 명예훼손 글 작성한 누리꾼 5명 모두 검거
대전의 한 초등학교에서 교사에게 살해된 고(故) 김하늘 양과 유족을 향해 온라인상에서 명예를 훼손한 글을 작성한 누리꾼 5명이 모두 경찰에 붙잡혔다. 대전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5일, 사자명예훼손 혐의로 40대 A씨 등 2명과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3명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앞서 김하늘 양 유족은 지난 2월, 악의적인 게시글을 작성한 누리꾼 5명을 고소한 바 있다.
2025.06.05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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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대 "전 정부, 대통령실 '빈 깡통' 만들어…반드시 책임 묻겠다"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지난 정부는 인수인계를 할 직원도 남기지 않고, 사무실의 컴퓨터, 프린터, 필기도구조차 없이 대통령실을 무덤처럼 만들어 떠났다고 한다"며 "민주당은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이며, 이러한 지시를 내린 자에 대해 반드시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지난 5월 19일 선대위 회의에서 대통령실 문서 파기 및 6월 4일 전 공무원 복귀 지시와 관련해 ‘빈 깡통 대통령실’을 만들지 말 것을 경고했고, 이는 범죄 행위로서 반드시 책임을 묻겠다고 밝힌 바 있다"며 책임을 따지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그는 "주권자인 국민의 명령에 따라 대한민국 정상화를 위해 민주당에게 부여된 책무를 성실히 이행하겠다"며, "내란 특검법은 헌정 질서를 훼손한 세력을 엄정히 단죄하고, 국민 불안을 해소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6.05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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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계양 사저 대신 안가서 머문다, 한남동 관저 점검중"
4일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한남동 관저는 점검 중이며 최종적인 관저 선정은 추후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용산 시대를 마감하고 청와대에 복귀하겠다는 방침을 천명한 이 대통령의 사저는 의원 시절 지역구인 인천 계양에 있다. 경호 문제를 고려하면 이 후보가 계양 사저에서 용산 대통령실까지 매일 출퇴근 하기는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지적이 제기돼왔다.
2025.06.05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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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 왔는데 꼭 무덤 같습니다" 푸념 터뜨린 李대통령, 왜
이 대통령은 "필기도구 제공해 줄 직원도 없고, 컴퓨터도 없고, 프린터도 없고, 황당무계하다"며 "그래도 다행히 준비된 것이 있어서 인선 발표를 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취임 첫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출근해 텅텅 비어있는 사무실을 보고 놀라움을 표시한 것이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후 브리핑에서 "취임 첫날 대통령실은 물리적인 업무 불능 상태"라며 "업무 및 인적 인수인계는커녕 사용 가능한 인터넷망, 종이, 연필조차 책상 위에 놓여 있지 않다"고 밝혔다.
2025.06.05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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