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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대선 후 김성훈 재소환…비화폰 삭제 정황 조사
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 3일 김 차장을 불러 윤석열 전 대통령과 홍장원 전 국가정보원 1차장, 김봉식 전 서울경찰청장의 비화폰 정보가 지난해 12월 6일 비상계엄 사태 이후 원격으로 삭제된 정황에 대해 조사했다. 경찰은 12월 6일 비화폰 삭제 직전 조태용 국가정보원장이 경호처와 사전 협의한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과정에서 박 전 경호처장과 조 원장이 통화한 사실도 확인된 것으로 알려지며, 경찰 수사망이 박 전 처장으로 확대되는 양상이다.
2025.06.07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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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화하는 가계소비 위축…그간 줄이지 않던 품목마저 줄였다
지난해 1~3분기 두 자릿수 증가율을 이어가다 같은 해 4분기(-25.6%)와 올해 1분기(-23.3%) 연속해서 ‘마이너스’를 나타냈다. 가구당 월평균 ‘직물 및 외의’ 소비는 지난해 3분기(-3.3%)부터 올해 1분기(-5.3%)까지 3개 분기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가구당 월평균 ‘학원 및 보습 교육’ 소비는 올해 1분기 0.7% 감소했는데, 1분기에 마이너스를 나타낸 건 2020년 이후 5년 만이다.
2025.06.07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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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아파트는 '테마住'? 선거 끝나니 매물 쌓이고 상승폭↓
대통령실 세종 이전에 대한 기대감으로 4월 이후 집값이 급등했지만,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 보수 후 복귀하겠다는 입장을 밝히자 시장 분위기가 빠르게 식고 있다. 세종시 다정동의 한 공인중개사는 "원래 세종 부동산이 말 한마디에 오르락내리락하지 않느냐"며 "선거 끝나고 보자며 매물 걷어간 집주인도 많았고, 대통령이 청와대로 들어간다고 하니 '세종시로 내려오려면 시간이 오래 걸리겠다'는 분위기가 퍼지며 매수세도 잠잠해졌다"고 말했다. 세종 집값은 지난 4월 윤석열 대통령 탄핵 이후 이재명 당시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비롯해 주요 대선 후보들이 대통령실과 국회 세종 이전을 공약하며 급등세를 보였다.
2025.06.07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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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원 출소 이틀 만에 ‘차량 털이’…훔친 카드로 수천만원 쓴 10대
소년원에서 출소한 지 이틀 만에 잠겨 있지 않은 차량을 몰래 털어 달아나고 훔친 신분증과 카드로 고가의 귀금속을 구매한 10대가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A군은 지난해 9∼11월 강원 홍천과 광주 일대에서 30여차례에 걸쳐 잠겨 있지 않은 차량에서 카드, 신분증을 비롯해 명품 가방과 지갑, 무선 이어폰 등 약 5000만원 상당의 현금과 물품을 훔친 혐의로 기소됐다. A군은 과거에도 절도 관련 범죄로 여러 차례 소년보호처분을 받았으며 지난해 9월 20일 소년원에서 출소한 지 불과 이틀 만에 재범한 것으로 파악됐다.
2025.06.07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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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닮았다, 딸인가"…'반전 전시' 파리 미술관 직원 정체 논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혼외자녀로 알려진 22세 여성이 '반전' 성향의 작품을 전시하는 프랑스 파리의 미술관에서 일하고 있다고 영국 일간 더타임스가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더타임스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과 스베틀라나 크리보노기흐 사이에서 2003년 출생한 것으로 추정되는 엘리자베타 크리보노기흐는 현재 파리의 스튜디오 알바트로스와 L 갤러리에서 학생 인턴으로 일하고 있다.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프랑스로 망명한 러시아 출신 예술가 나스티아 로디오노바는 SNS를 통해 이 사실을 공개했다.
2025.06.07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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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하류서 제트스키 타던 20대 여성 수중보에 '쾅'…무슨일
한강 하류에서 제트스키를 타다가 수중보에 부딪혀 떠내려가던 20대 여성이 구조됐다. 7일 경기 김포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 55분쯤 김포시 고촌읍 김포대교 아래 한강 신곡수중보 인근에서 제트스키가 떠내려가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수난구조대는 구조 보트를 투입해 수중보에서 약 150m 떨어진 지점에서 제트스키에 탄 채 떠내려가던 A씨(26·여)를 구조했다.
2025.06.07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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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례대표 변절'에 열받은 기본소득당에 "위성정당의 오물" 비판도
용혜인 기본소득당 대표가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의원직을 승계한 최혁진 전 청와대 사회적경제비서관을 향해 "정치적 사기꾼", "의원직 도둑"이라며 강도 높게 비판했다. 용 대표는 지난 5일 당 최고위원회의 전 기자들과 만나 "(민주당 잔류에 대해 최 전 비서관과) 사전에 전혀 얘기된 바가 없었다"며 "(비례대표 의원직) 승계 준비 때문에 4일 만나 이야기를 나눴는데, 사실상 통보였다"고 말했다. 민주당 비례대표 의원인 위성락·강유정 의원이 각각 국가안보실장과 대통령실 대변인으로 임명되면서, 민주당 비례대표 명부 차순위였던 최 전 비서관(16번)은 손솔 전 진보당 수석대변인(15번)과 함께 의원직을 승계받았다.
2025.06.07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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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에서 대규모 인터넷 접속장애 발생…내부 원인으로 추정"
북한에서 7일 대규모 인터넷 접속 장애가 발생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현재 북한의 주요 언론사 웹사이트와 외무성 홈페이지 등이 접속 불능 상태라고 로이터는 덧붙였다.
2025.06.07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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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9일 런던서 무역회담…시진핑, 희토류 대미 수출 재개 동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6일(현지시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미국에 대한 희토류 수출을 재개하는데 동의했다고 밝혔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전용기 에어포스원에서 ‘시 주석이 희토류의 미국 수출 재개에 동의했냐’는 취재진의 질문을 받고 "그렇다. 앞서 트럼프 행정부는 중국이 지난달 제네바에서의 합의에도 불구하고 희토류 대미 수출 통제를 계속하고 있다며 중국이 합의를 위반하고 있다고 비판해왔다.
2025.06.07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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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하던 목사, 그 자리서 숨졌다…생중계된 교회 충격 순간
현지매체와 더선 등에 따르면 브라질의 세르지우 카르비뉴 목사는 지난 5월 31일 브라질 남부의 한 교회에 초청 목사로 설교하다가 47세로 생을 마감했다. 고인이 된 자신의 아버지 이야기를 하면서 무릎을 꿇고 쓰러졌다. 그는 아버지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서 감정이 복받친 듯 보였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2025.06.07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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