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년 전 '풍계리 폭파' 결국 쇼였나…"다음 도발 메뉴는 핵실험"
여기에 한·미 정상회담에서 압박을 유지하는 대북 원칙론을 재확인하자, 노골적으로 선을 넘어 윤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의 반응을 가늠해보자는 의도가 깔린 것으로 보인다. 김태효 대통령실 국가안보실 1차장은 이날 오후 기자들과 만나 북한의 핵실험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풍계리 핵실험장에서 하루, 이틀 내에 핵실험이 일어날 가능성은 작지만, 그 이후 시점에서는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 며 "다른 장소에서 7차 핵실험을 준비하기 위한 핵 기폭장치 실험을 하는 것이 탐지됐다"고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번 방한 및 방일을 통해 확장억제력 강화에 합의했는데, 김정은은 한국과 일본을 노린 전술핵 고도화에 미국이 어떤 방위 공약을 행동으로 보여줄 것인지 '간보기성' 질문을 준비하고 있는 셈이다.
2022.05.25 23:17
0
-
김연경 바통 이어받은 뉴캡틴 박정아 "선수들과 책임감 나누겠다"
새 출발하는 여자 배구 대표팀을 주장 박정아(29·도로공사)가 이끌어나간다. 김희진은 "농담 삼아 (김)수지 언니에게 '대표팀 같이 갈래'라고 물어봤다"며 "수지 언니가 '분명히 어려움이 있겠지만, 다치지 않아야 성장 기회가 주어지고 한국 배구가 발전하니 조심하라'고 했다"고 전했다. 박정아는 "제가 도울 수 있는 부분에 대해 최대한 알려주려고 한다"면서 "특히 코트 안에서 어린 선수들과 많이 대화를 하면서 맞추고 있다"고 말했다.
2022.05.25 22:27
0
-
영혼없는 눈빛에 1200만 열광…싸이도 울린 에버랜드 알바생 [단독 인터뷰]
10인승 물놀이 시설 ‘아마존 익스프레스’ 탑승장에서 현란한 말솜씨를 선보이는 알바생의 모습이 화제가 되며 조회 수가 그야말로 ‘떡상’했다. ‘영혼이 없어 보이는(Souless·소울리스)’ 눈빛과 달리 속사포 랩 수준의 멘트에 춤까지 소화하며 고객을 안내하는 모습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유튜브‧틱톡 등 각 채널에 올라온 영상 모두 수백 만의 조회 수와 수천 개의 댓글을 거느리고 있다.
2022.05.25 22:07
0
-
‘안전속도 5030’ 제한속도 상향하나? 경찰, 현장 점검 돌입
경찰이 보행자 안전을 위해 도심 주행속도를 제한한 ‘안전속도 5030’ 정책에 대해 제한속도 기준을 상향하기 위한 현장 점검에 돌입했다. 2021년 4월 17일부터 전국에서 전면 시행되고 있는 ‘안전속도 5030’은 도시 지역 내 일반도로는 시속 50㎞, 주택가 등 주변 이면도로는 시속 30㎞로 제한 속도를 낮추는 정책이다. 보행자 안전과 상관관계가 적은 구간에 대해서는 제한 속도를 올리고, 어린이 보호구역에서는 심야시간대 제한 속도를 높이는 반면 등·하교 시간대에는 낮추겠다는 게 골자다.
2022.05.25 21:49
6
-
尹부부·합창단 사진 찍은 그곳…靑본관·사저 내일부터 개방
청와대 본관은 대통령 집무와 외빈 접견 등에 사용됐던 청와대의 핵심 공간으로, 1991년 9월 완공됐다. 충무실은 외빈 만찬이나 공연, 임명장 수여식 등 각종 대규모 행사를 위해 사용되던 공간으로, 현재는 태극기와 푸른 봉황기 정도만 남아있지만 행사 목적에 따라 다양하게 꾸며지던 곳이다. 지난해 9월 문재인 전 대통령이 ‘미래세대와 문화를 위한 대통령 특별사절 임명장 수여식’을 열고 방탄소년단(BTS)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곳도 이곳이다.
2022.05.25 21:44
0
-
연 83억 버는 유재석 "재산 상속? 스스로 벌어야지 무슨 소리"
방송인 유재석이 자녀에게 재산보다 인품을 물려주고 싶다는 소신을 밝혔다. 유재석은 지난 24일 생중계로 진행된 카카오TV 웹 예능 프로그램 ‘플레이유’에서 자녀에게 물려주고 싶은 것에 관한 얘기를 나눴다. 나 스스로 훌륭하다고 할 수는 없지만, 인품을 물려주고 싶다"고 말했다.
2022.05.25 21:12
0
-
美·日 전투기, 동해 일본해역 공동비행…“北 미사일 항의 조치”
25일 일본 항공자위대와 주일미군 전투기가 동해 일본해역 상공에서 공동 비행을 실시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일본 NHK 방송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방위성 관계자는 이날 오후 홋카이도에 있는 항공자위대 치토세 기지의 F15 전투기 4기와 아오모리현 미군 미사와 기지의 F16 전투기 등이 동해 상공에서 공동 비행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NHK는 미국과 일본의 이번 공동 비행은 이날 오전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및 전날(24일) 중국군과 러시아군 폭격기가 일본 주변에서 실시한 공동비행에 대해 미·일이 제휴해 대항조치를 취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2022.05.25 21:11
0
-
"말 보다 행동 신호에 '한번 보자'한 격" 北대응 시험대 선 尹
출범 보름 된 윤석열 정부는 핵탄두를 장·단거리에 실어 나르기 위한 미사일 발사 실험,또 제7차 핵실험까지 북한의 다중 도발을 목전에 두게 됐다. 김 차장은 국가안보실 1차장을 겸임하고 있다 김 처장은 핵실험 시점에 대해선 "아마 북한 지도자도 스스로 결정을 안 했을 것"이라며 "북한 나름대로 당국이 원하는 규모와 성능을 평가하는 핵실험을 위해 마지막 준비 단계가 임박해 있는 시점"이라고 분석했다. 김 처장은 이어 "새 정부의 안보 태세를 시험해보고자 하는 정치적 의도도 포함돼 있을 것"이라며 "한국과 일본 순방을 마치고 귀국길에 올라 있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자국 영공에 진입하는 시점과 비슷하게 도발을 시작한 것은 한·미에 함께 던지는 전략적 메시지"라고 평가했다.
2022.05.25 21:11
0
-
美 겨눈 ICBM, 韓 겨눈 SRBM...섞어쏜 北, 다음은 핵실험이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4박 5일의 한·일 공식방문 일정을 마치고 귀국길에 올라 미국 땅을 밟기도 전에 감행했다. 김 차장은 또 "한·일 순방을 마치고 귀국길에 올라 있는 바이든 대통령이 자국 본토 영공에 진입하는 시점과 비슷한 시점에 도발을 시작한 게 한·미에 함께 던지는 전략적 메시지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김 차장도 "ICBM과 SRBM은 동전의 양면으로, 섞어쏘기는 한·미동맹에 대한 동시 위협의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2022.05.25 21:11
0
-
'대만 군사개입 발언' 주워담기 논란 속 WP "바이든이 옳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일본 방문 중에 한 ‘대만 유사시 군사개입’ 발언의 파장이 이어지는 가운데 24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 등 미 언론들은 바이든 대통령의 이 같은 발언이 벌써 ‘세 번째’라며 실언이 아닐 가능성을 제기하고 나섰다. 그러나 WP의 마크 티센 칼럼니스트는 "바이든 대통령의 ‘대만 군사개입’ 발언도 세 번째고, 백악관의 해명도 세 번째"라며 이 정도면 미국의 대만 정책에 변화가 있는 게 아닌가 의심할 만하다고 전했다. 앞서 백악관 참모들은 바이든 대통령 발언을 해명하면서 "미국의 ‘하나의 중국’ 정책은 ‘대만 관계법’에 근거한다"며 강조했다.
2022.05.25 20:56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