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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표, 美기자단 만나 "IRA 무리한 법안…유보조항 둬야"
김진표 국회의장은 20일 미국 주요 언론사 기자단을 만나 미 의회가 통과시킨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대해 "IRA는 미국 중간선거만 겨냥한 무리한 법안으로 내국민대우 원칙 등 한미 자유무역협정(FTA)과 WTO(세계무역기구) 규범 기본원칙에 위배된다"고 언급했다. 김 의장은 이날 국회 의장집무실에서 기자단에게 이같이 전달하며 "단기적으로 미국 경제에 도움이 되겠지만, 한국 등 다른 나라가 타격을 받으면 세계 경제가 나빠지고 결국 미국 경제에도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의장은 한국의 IRA 대응 입법 조치와 관련한 기자단의 질문에는 "세제·재정지원 등 국내적 조치로는 한계가 있다"면서도 "국회에선 9월 1일 여야가 만장일치로 ‘한미FTA에 기반한 미국의 한국산 전기차 세제지원 촉구 결의안’을 통과시킨 바 있다"고 답했다.
2022.09.20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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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Q∙교촌 이어 BHC도 해외진출…세계정복 나서는 'K-치킨'
BBQ와 교촌에 이어 bhc가 본격적으로 해외 진출을 선언하면서 ‘K-치킨’의 세계화에도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bhc그룹 관계자는 "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를 거점으로 동남아시아·중동으로 매장을 확대해 나간다는 전략"이라며 "박현종 그룹 회장이 직접 글로벌 사업을 챙기며 진두지휘하고 있다"고 말했다. bhc 측은 "그동안 해외 진출 시장에 대한 분석을 토대로 마스터 프랜차이즈 형태와 직접 매장을 운영하는 투 트랙 전략을 세웠다"고 설명했다.
2022.09.20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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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눈이 돼줘서 고마워“ 안내견 ‘여울이’가 새 가족 만나던 날
삼성은 이날 경기 용인에 있는 삼성화재안내견학교에서 시각장애인에 파트너 안내견을 전달하는 ‘2022년 안내견 분양식-함께 내일로 걷다’ 행사를 열었다. 삼성 관계자는 "이전까지 해외에서 한국은 ‘개를 잡아먹는 나라’ 이미지가 있었다"며 "이건희 회장의 노력 덕분에 이 같은 부정적 이미지가 바뀔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홍원학 삼성화재 대표는 "안내견 사업은 우리 사회 구성원 모두의 관심과 노력으로 29년간 시각장애인의 더 나은 삶을 지원하고 안내견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변화시켜 왔다"며 "앞으로도 안내견과 파트너가 더불어 사는 세상을 위해 사회적 환경과 인식 개선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2.09.20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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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야구선 마스크 벗을듯…당국 "당장에라도 가능한 상황"
박혜경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방역지원단장은 20일 "마스크 착용 의무 조정 필요성에 대한 검토가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지난 5월 실외에서의 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했지만, 일부 예외 상황으로 50인 이상 행사ㆍ집회의 경우 실외라 해도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했다. 박혜경 단장은 "실내 마스크 착용이 법적 의무가 된 뒤부터 영유아의 마스크 착용에 대한 부작용 우려는 계속 지속돼 왔다"며 "영유아들의 정서나 언어, 사회성 발달 부작용 문제 등에 대해서 충분히 인지하고 있다.
2022.09.20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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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퍼 긴축 위크' 온다…FOMC 앞두고 금융시장, 금리 발작 중
Fed가 밀고 각국 중앙은행들이 따르는 긴축 전쟁에 단기 금리도 치솟으며, 경기 침체의 신호인 장단기 금리 역전도 이어지고 있다. 미국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에 따르면 19일(현지시간) 국채 10년물과 2년물 간의 금리 차는 -0.46%포인트를 기록했다. Fed의 긴축에 각국 중앙은행들의 금리 인상도 이어지고 있다.
2022.09.20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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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간에 200인분 뚝딱, 요즘 대륙에서 뜨는 이 시장
중국 사회과학원(中国社会科学院) 사회학 연구소 주디(朱迪) 연구원은 "게으름 경제는 이 시대 발전의 산물"이라며, "과학기술 덕분에 제품과 서비스가 업그레이드 되면서 인간의 니즈를 보다 구체적으로 만족시킬 수 있게 됐고, 이는 경제의 질적 성장에도 이로운 현상"이라고 밝혔다. 중국 사회과학원(中国社会科学院) 사회학 연구소 주디(朱迪) 연구원은 "게으름 경제는 이 시대 발전의 산물"이라며 "과학기술 덕분에 제품과 서비스가 업그레이드 되면서 인간의 니즈를 보다 구체적으로 만족시킬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우완장의 매장에는 9칸 짜리 스마트 쿠커가 있고, 1시간에 200인분의 음식을 만들어 낸다.
2022.09.20 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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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성상납' 의혹 더 세게 때렸다...'문자 파동' 국힘의 속내
정 위원장이 "(이 전 대표) 중징계 중 해당 행위, 경고해야지요"라고 문자를 보내자, 유 의원이 "성 상납 부분 기소가 되면 함께 올려 제명해야죠"라고 답하는 내용이었다. 정 위원장은 문자 공개 직후 "지난달 13일 주고 받은 문자"라고 반박했고, 유 의원은 도의적 책임을 지겠다며 윤리위원직에서 물러났다. 정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취재진과 만나 "한 달도 훨씬 전에 주고받은 문자가 마치 전날 주고받은 문자인 양 보도됐다"며 "거짓 뉴스가 국민께 전달된 셈이고, 언론인들도 반성해야 한다"고 발끈했다.
2022.09.20 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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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추대론'이 역풍 불렀다…이용호 42표에 술렁인 용산
대통령실이 국민의힘 원내대표 경선(19일)에서 ‘주호영 추대론’에 반기를 들며 42표를 얻어낸 이용호 의원의 선전에 술렁대고 있다. 여권 관계자는 "대통령실에 중진 의원들이 직접 윤심을 묻기도 했지만, 입장이 불명확해 그에 대한 불만도 상당했던 것으로 안다"고 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 의원이 얻은 ‘42표’에 대해 "42명의 여당 의원이 모두 비윤계라고 보는 것은 지나친 과장"이라면서도 의원들과의 스킨십을 늘려 대통령실과 여당 간의 간극을 좁혀가겠다는 계획이다.
2022.09.20 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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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만난 이진복 “효과적 국정운영 위한 실무 당정협의체 꾸릴 것”
이진복 대통령실 정무수석은 "정부와 당이 국정운영을 잘할 수 있도록 실무 당정협의체를 구성하겠다"고 밝혔다. 이 수석은 20일 오전 국회에서 주호영 국민의힘 신임 원내대표를 예방한 뒤 기자들을 만나 "주 원내대표와 고위 당정협의체는 있는데 실무자 당정모임이 없어 여러 어려움이 있었다는 이야기를 나눴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수석은 양곡관리법안 등에 대해 "주 원내대표도 (야당이) 협의를 하기로 했는데 일방적으로 추진하는 바람에 유감스럽다고 서두에 말씀하셨다"며 "그런 부분에 대해 현재 국회에서 진행되는 (논의) 내용과 내년도 양곡 수급계획 등을 전체적으로 들여다보기 위해 의제로 올리고 농민들의 심정을 헤아려보려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2.09.20 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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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내 털어놓은 두산 김태형 감독 "돈으로 움직이지 않는다"
20일 잠실 NC 다이노스전을 앞둔 김태형(55) 감독은 최근 자신을 둘러싼 이야기들을 두고 속내를 털어놨다. 김태형 감독은 2015시즌부터 두산 지휘봉을 잡고 7년 연속 한국시리즈로 이끌었다. 야구계에선 김태형 감독이 두산을 떠날 것이라는 소문이 파다하다.
2022.09.20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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