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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에 웃는 건 우리"...'봄농구' 나서는 사령탑들의 각오
2024~25시즌 여자프로농구 플레이오프(PO·5전 3승제)에 나서는 4개 구단 감독이 한 목소리로 우승을 목표로 밝혔다. PO는 다음 달 2일 충남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정규리그 1위 아산 우리은행과 4위 청주 KB의 경기를 시작으로 막을 올린다. 김완수 KB 감독은 '한끗'을 출사표에 적어 내며 "우리은행이 좋은 팀이긴 하지만 정규리그 상대 전적에서 득실 차가 3점 차에 불과해 한끗 차이로 아쉬운 경기가 많았다"며 "한 골 더 넣고 한 골 덜 주는 한끗 차이만 잘 이겨내면 충분히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을 것"이라며 맞섰다.
2025.02.26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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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열 “푸틴의 경주 APEC 참석, 종전 상황에 달려”
조태열 외교부 장관이 오는 11월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참석 가능성을 열어 놨다. 러시아는 접촉이나 성과가 어떤가’라는 윤후덕 더불어민주당 의원 질의에 "러시아는 오히려 참석하고 싶어도 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우크라이나 종전 상황이 어떻게 되느냐에 따라 러시아의 참석 여부와 수준이 결정될 것 같다"고 답했다. 전쟁 범죄·반인도 범죄·침략 범죄·집단살해(제노사이드) 등 네 가지 국제형사법적 범죄를 다루는 ICC는 우크라이나 점령지에서 아동을 불법적으로 이주시켰다며 2023년 3월 전쟁범죄 혐의로 푸틴에게 체포영장을 발부했다.
2025.02.26 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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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 터졌다" 광물협정 초안 본 젤렌스키, 美장관에 분노 폭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스콧 베센트 미국 재무장관으로부터 광물협정 초안을 받았을 때 격노해 고성이 회의장 밖으로 새어 나왔다는 후일담이 나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우크라이나를 배제한 채 러시아와 종전을 위한 협상을 추진하고 있어 젤렌스키의 리더십이 도전받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5일 백악관에서 진행된 행정명령 서명식에서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금요일(28일) 미국에 온다고 들었다.
2025.02.26 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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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압박에 결국…젤렌스키, 28일 방미 광물협정 서명 예정
트럼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수십억 달러의 원조에 대한 상환으로 내세운 이 협정에 우크라이나가 요구했던 미국의 구체적인 안보 보장이 포함되었는지, 아니면 워싱턴이 추가적인 군사 지원을 약속했는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가 광물 거래에 대한 대가로 무엇을 얻을 것인지에 대한 질문에 "미국이 이미 제공한 3500억 달러와 많은 군사 장비와 싸움을 계속할 권리를 얻을 것"이라고 답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이 무기를 얼마나 오랫동안 제공할 것인지에 대해 "잠시 동안은 계속될 수 있고, 아마도 러시아와 협상을 할 때까지는 그럴 수도 있다"고 말했다.
2025.02.26 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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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근 대한노인회장 "노인의 사회적 경험 존중받아야"
사단법인 대한노인회 회장인 이중근(85) 부영그룹 회장은 26일 "노인의 사회적 경험이 존중되며, 더욱 어른으로 존경받고 품격있는 노후를 즐길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대한노인회에 따르면 이 회장은 이날 오전 11시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 컨벤션홀에서 열린 대한노인회 정기총회 인사말을 통해 "대한노인회는 회원 영입 운동을 확대해나가고 있다. 이 회장은 "지난 18일 제2차 이사회에서 'UN 데이 공휴일 재지정 제안'에 대해 이사님들이 한마음으로 결의했다"며 "이는 전쟁의 폐허와 기아 속에서 도움을 받던 나라에서 이제는 세계 10위권의 경제 대국으로 도움을 주는 나라가 됐으니 그때 우리나라에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던 UN을 기억하고 잊지 말자는 뜻일 뿐 아니라, 그 희생에 대한 고마움을 표시하고 그 정신을 전후 세대에 물려주자는 의미"라고 말했다.
2025.02.26 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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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지갑 없는 미래 만들겠다"…'10주년' 토스의 선언 [팩플]
토스(운영사 비바리퍼블리카) 이승건 대표가 5년 내 외국인 이용자 비중을 전체의 반으로 늘리고 외부 서비스를 적극 도입해 ‘글로벌 일상 수퍼앱’으로 진화하겠다고 밝혔다. 또 토스의 디자인·업무 시스템을 전면 개방하고, 스타트업에 1조원을 투자하겠다는 계획도 발표했다. 이 대표는 "1초가 안 되는 시간 안에, 빠르게 결제를 완료하고 혜택이나 포인트 적립도 자동으로 해줄 수 있어 카드와 지갑 없는 미래를 만들 것"이라며 "편의점 등 결제빈도가 높은 곳과 파트너십을 맺었고, 앞으로 더 빠르게 늘릴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2025.02.26 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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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그룹, 말레이시아 제빵공장 준공…20억명 할랄 시장 공략
SPC 그룹이 말레이시아 조호르에 연간 1억개의 빵을 생산할 수 있는 K 베이커리 생산 허브를 세웠다. 동남아시아와 중동·아프리카 등 2조원 규모 할랄 푸드(이슬람 문화에서 허용하는 식품)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서다. 허영인 SPC그룹 회장은 25일(현지시간) 열린 파리바게뜨 조호르 생산센터 준공식에서 "이곳을 교두보로 동남아시아와 중동 지역을 포함한 20억 인구의 할랄 고객에게 건강하고 행복한 맛을 전하겠다"고 말했다.
2025.02.26 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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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에 비수 꽂은 돈치치...댈러스 상대로 트리플더블 폭발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SI)는 26일(한국시간) 미국프로농구(NBA) 스타 가드 루카 돈치치(26)가 로스앤젤레스(LA) 레이커스 이적 후 처음 나선 전 소속팀 댈러스 매버릭스와의 경기에서 트리플 더블(공·수 3개 부문에서 두 자릿수 기록)을 기록하자 이렇게 전했다. 레이커스는 이날 LA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린 2024~25시즌 NBA 정규리그 경기에서 댈러스를 107-99로 이겼다. 특히 돈치치는 댈러스에서 계속 뛸 경우 다음 시즌부터 5년간 최대 3억4500만 달러(약 5000억원) 규모의 초대형 계약을 맺을 자격을 얻을 수 있었다.
2025.02.26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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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가 경사로서 시동 꺼진 트럭 미끄러졌다…80대 여성 숨져
26일 오전 8시께 서울 서대문구의 한 주택가 경사로에서 폐기물 수거 차량에 행인이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서대문경찰서에 따르면 북아현동의 한 주택가 경사로에서 가구 등을 수거하는 1.5t 트럭이 미끄러지면서 80대 여성을 들이받았다. 트럭은 당시 시동이 꺼진 상태였지만, 운전자가 기울어진 도로에 차를 세우고 내리는 과정에서 차가 움직이며 사고가 일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2025.02.26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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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첨단 반도체로" TSMC 제3공장까지 공들이는 구마모토[日반도체 부활 下]
지난 6일 구마모토(熊本)현청에서 만난 기무라 다카시(木村敬·50) 구마모토현지사는 "최근 TSMC 경영진을 만나 최첨단 기술을 사용한 제3공장 투자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그는 또 "TSMC의 제1공장, 제2공장은 이미 자동차, 스마트폰 등 ‘현재 있는 산업’을 위한 공장"이라며 "만약 제3공장이 첨단 반도체가 된다면 2나노(1나노는 1억분의 1m), 3나노를 사용한 새로운 산업 일으키기, 미래산업 만들기에 구마모토가 들어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기무라 지사는 제3공장 유치 가능성에 대해선 "TSMC 경영진이 말한 (유치 조건은) 제1공장과 제2공장이 원활하게 운영되고 움직이기 시작하는 것, 그리고 TSMC에 대한 지역 이해가 커지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5.02.26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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