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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역의무자, 학원 수강료 20% 할인받는다
이번 협약에 따라 병역을 성실히 이행한 사회복무요원, 병역명문가, 모범예비군 등은 협약에 참여한 전국 학원에서 수강료 20%를 할인받을 수 있다. 병무청은 이번 협약이 청년층에게 실질적인 맞춤형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병역의무 이행에 대한 사회적 인식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규석 병무청 차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병역이행자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하는 사회적 가치 실현을 함께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병역이행자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4.17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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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길 1시간 꿀잠 잡니다"…5대그룹이 픽한 '직원 버스' 정체
17일 재계 5대 그룹인 삼성·SK·현대차·LG·포스코에 따르면 주요 계열사 직원 통근 버스 노선에서 수소 버스를 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표적으로 삼성전자가 지난해 경기도 평택캠퍼스 통근 버스 노선에 수소 버스 2대를 도입했다. 중장기를 목표로 통근 버스 80여대를 모두 수소 버스로 바꿀 예정이다.
2025.04.17 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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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사무처 "의사당 내 군경 사무실 회수…김현태 前단장 고발"
국회사무처는 17일 군과 경찰에 배정된 국회의사당 내 공간을 회수하고, 김현태 전 707 특수임무단장을 고발하기로 했다. 국회사무처는 그동안 국회 본관 1층에 국방부 협력단과 국회 경비대를 위해 사무실 공간을 배정해 왔다 국회사무처는 이날 보도자료에서 "헌법재판소가 12·3 비상계엄을 중대한 위헌·위법행위라고 명확히 판시한 데 따른 후속 조치"라며 이같이 밝혔다. 국회사무처는 "이들 공간은 해당 기관 회의 지원과 비상 상황 대응을 위해 제공해 왔으나 애초 목적과 달리 사용됐고, 비상계엄 전후로 부적절하게 활용됐다는 의혹이 제기됐다"며 공간 회수 배경을 설명했다.
2025.04.17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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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서부지법 난동' 사전 모의 의혹 'MZ 자유결사대' 방장 구속
지난 1월 서울서부지법 폭력 사태 사전 모의 의혹을 받는 카카오톡 오픈채팅방 ‘MZ 자유결사대’의 방장 이모(37)씨가 구속됐다. 사전 모의 의혹을 부인해온 이씨가 구속된 만큼 경찰이 조만간 관련 수사 결론을 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경찰은 조사에서 이씨에게 MZ 자유결사대 오픈 채팅방에서 폭력 사태를 사전에 모의했는지도 추궁한 것으로 파악됐다.
2025.04.17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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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의 우려 "이재명 밀어야제…근디 무조건 파랑은 아니랑께" [진보심장 르포]
무등시장에서 분식집을 운영하는 배선우(54)씨는 민주당 경선 전망을 묻자 "뭘 물어, 이재명이 되겄제"라며 "김두관이 경선 불참 어쩌구 해싸는데 천불이 나 화면 돌려 부렀어"라고 말했다. 지난 2022년 대선 이재명 후보에게 몰표(광주 84.8%, 전북 82.9%, 전남 86.1%)를 던졌던 호남에도, 최근엔 무당층 비율이 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어스름한 저녁 무렵 조선대학교 인근 가게에서 만난 40대 서기준 씨는 "광주 시민 모두가 무조건 파랑은 아니랑께"라고 했다.
2025.04.17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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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 최연소 사시 합격자 깜짝 근황…8년 다닌 김앤장 퇴사, 왜
서울대 경영학과 3학년에 재학 중이던 20세에 최연소로 사법시험에 합격해 화제를 모았던 박지원씨가 8년간의 로펌 생활을 마무리하고 이화여대 통역번역대학원에 진학한 근황을 전했다. 지난 15일 서울대생들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샤'에 '20세 사법고시 합격자가 김앤장을 그만둔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시됐다. 그는 "부모님이 일단 경영대에 가서 사법고시를 준비하는 게 좋겠다고 하셔서 경영대에 입학했다"며 "당시 사시가 끝물이어서 2학년 때부터 시험을 준비해 3학년 때 합격하고, 1년 유예한 뒤 연수원에 갔다가 김앤장 로펌에서 8년간 일했다"고 말했다.
2025.04.17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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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에선 장애‧비장애 드러나지 않아…즐거운 연주 선보일 것”
이번 공연에선 장애인 연주자 15명과 비장애인 연주자 7명이 어우러져 합을 맞춘다. 피아노, 바이올린은 물론 첼로·클라리넷·플루트 등 여러 악기를 시각·청각·자폐 등 다양한 장애 스펙트럼을 가진 연주자들이 다루는 만큼, 호흡을 맞추는 시간이 더 소요될 수밖에 없다. "연주자 중에 누가 장애인인가요?" 강 대표는 "장애, 비장애가 공연에서 드러나지 않는 게 저희의 목표"라며 "누구나 어느 면에서 장애의 경계에 서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2025.04.17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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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 살해 40대, 층간 소음 망상?…“심신미약” 주장
경기 양주시 빌라에서 아래층 이웃을 찾아가 다투던 중 살해한 40대 남성이 첫 재판에서 망상에 의한 심신미약을 주장했다. 의정부지법 형사11부(부장 오창섭)는 살인 혐의로 구속기소된 40대 남성 A씨에 대한 1차 속행 공판을 17일 진행했다. 검찰은 "피고인은 피해자와 이웃 관계로 층간소음 망상이 있어서 피해자에게 시비를 걸어오다 소음을 듣게 되자 최종적으로 살해하려고 마음먹었다"며 "귀가하던 피해자와 마주치자 논쟁하다 살해했다"고 공소사실을 설명했다.
2025.04.17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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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中 업체의 국내 언론사 7곳 도용사이트' 추가 포착
중국 언론홍보업체에서 국내 언론사의 명칭을 그대로 도용한 가짜 사이트를 개설한 사실을 국정원이 추가로 포착했다. 국정원은 17일 중국 언론홍보업체 취안메이셔에서 서울신문 등 국내 언론사 명칭을 그대로 도용한 사이트 7개를 운영하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도용된 사이트는 서울신문, 제주일보, 대구 뉴스, 매일신문, 서울 데일리 뉴스, 블루 뉴스, 인터랙티브 뉴스 등 7개 언론사다.
2025.04.17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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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한화에어로 유상증자에 다시 제동…"2차 정정 요구"
금융감독원은 17일 유상증자 규모를 3조6000억원에서 2조3000억원으로 줄이기로 정정한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유상증자 증권신고서에 다시 정정을 요구했다고 공시했다. 금감원은 지난달 27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제출한 유상증자 증권신고서에 정정을 요구했다고 공시했다. 이후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 8일 유상증자 규모를 3조6000억원에서 2조3000억원으로 줄이기로 했다고 정정 공시하면서, 증권신고서를 정정해 제출했다.
2025.04.17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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