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프로축구 헬라스 베로나 공격수 이승우. [뉴스1]](https://pds.joongang.co.kr//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1804/24/b2a5a267-2669-452a-955d-d289e27fcd0b.jpg)
이탈리아 프로축구 헬라스 베로나 공격수 이승우. [뉴스1]
베로나는 24일 이탈리아 제노아의 루이지 페라리스에서 열린 2017-2018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프로 1부리그) 34라운드 원정경기에서 1-3으로 졌다. 전반 6분 선제골을 내준 뒤 후반 19분에 동점골을 터뜨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지만, 이후 수비 집중력이 급격히 무너지며 두 골을 더 내줘 완패했다. 승점 25점에 발목이 잡힌 베로나는 19위에 그치며 강등권 탈출에 빨간 불이 켜졌다. 정규시즌 네 경기를 남겨둔 상황에서 베로나와 강등권 바로 위인 17위 크로토네(31점)의 승점 차는 6점이다.
이승우는 베로나가 1-2로 지고 있던 후반 34분 교체 투입돼 약 15분 가량 그라운드를 누볐다.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진 못했지만, 활발한 움직임으로 몇 차례 돌파를 선보이며 실전 감각을 끌어올렸다. 오는 8월에 열리는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금메달 사냥의 전망을 밝혔다. 송지훈 기자 milkyman@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