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리 로이스터 전 롯데 감독
롯데는 19일 구단 공식보도자료를 통해 외국인 지도자 선임을 위해 접촉중이라고 밝혔다. 성민규 신임 단장은 지난 17일 KBO 실행위원원회에 참석한 뒤 곧바로 미국으로 떠났다. 롯데가 밝힌 면접 대상은 로이스터(67) 전 감독, 스캇 쿨바(53), 래리 서튼(49) 등 KBO리그를 경험한 인사들이다.
로이스터 전 감독은 2008년부터 2010년까지 3시즌 동안 롯데 감독을 지냈다. 7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했던 롯데는 로이스터 감독 부임 이후 3년 연속 가을 야구에 성공했다.

현대에서 활약했던 스캇 쿨바
서튼은 2005년 현대 시절 홈런과 타점, 장타율 3관왕에 오른 강타자다. KIA에서도 뛰는 한국에서 3시즌을 치렀다. 2015년에는 피츠버그 마이너리그 타격 코디네이터를 지냈으며, 현재는 캔자스시티 로열스 산하 상위 싱글A 윌밍턴 블루락스 타격코치다.

KIA에서도 뛰었던 래리 서튼
김효경 기자 kaypubb@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