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 매킬로이. [AFP=연합뉴스]](https://pds.joongang.co.kr/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1910/24/b4c8dad5-67b3-4442-8977-e4aabf846a72.jpg)
로리 매킬로이. [AFP=연합뉴스]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매킬로이는 24일 일본 지바현에서 열리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조조 챔피언십 인터뷰에서 "올림픽에 아일랜드 대표로 출전한다”며 “나 자신을 올림피언으로 부를 수 있게 돼 흥분된다"고 말했다.
매킬로이는 2016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는 지카 바이러스 감염 우려로 출전하지 않았다.
매킬로이는 "매우 어려운 결정이었다"며 "최상이 무엇인지 고민 끝에 아일랜드 대표로 나가겠다고 결정했다"고 말했다.
북아일랜드 출신인 매킬로이는 영국 또는 아일랜드 중 하나를 선택해 올림픽 대표로 나갈 수 있다.
북아일랜드는 영국에 속하지만 골프협회 기준으로는 아일랜드 골프협회 소속이어서 북아일랜드 선수 대부분은 아마추어 시절 아일랜드 대표로 활동한다.
매킬로이 역시 어릴 때부터 아일랜드골프협회 소속으로 국제 대회에 아일랜드 대표로 출전해왔다.
정혜정 기자 jeong.hyejeong@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