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FC바르셀로나 레반도프스키(오른쪽). [EPA=연합뉴스]](https://pds.joongang.co.kr/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2504/07/e3d05cb8-cafb-46a7-ac26-4bc6fe765a3a.jpg)
스페인 FC바르셀로나 레반도프스키(오른쪽). [EPA=연합뉴스]
스페인 프로축구 라리가 명문팀 FC바르셀로나가 오는 8월 3일 대구스타디움에서 대구FC와 친선 경기를 갖는다.
대구시는 “이달 말 FC바르셀로나 2025 아시아투어 전체 프로모터사인 ㈜디드라이브와 친선경기를 위한 협약식을 체결한다”고 7일 밝혔다.
FC바르셀로나는 스페인 라리가 우승 27회, 유럽 챔피언스리그 우승 5회를 자랑하는 명문 구단이다.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폴란드), 라민 야말(스페인), 하피냐(브라질) 등 세계적 스타가 뛰고 있다. FC바르셀로나의 한국 방문은 2010년 이후 15년 만이다. 이번 방한 기간에 대구FC 이외에 또 다른 K리그 구단 1곳과도 경기를 치른다.
대구시는 경기 유치를 위해 홍준표 시장 명의 친서를 FC바르셀로나 측에 전달했고 FC바르셀로나 구단 관계자는 지난달 19일 대구스타디움 주경기장을 방문해 잔디 상태, 라커룸 등 부대시설과 선수 이동 동선을 점검하기도 했다.
홍 시장은 이날 오전 열린 간부회의에서 “시장직 사퇴 전, 시장으로서 마지막 결정으로 8월 3일 대구스타디움에서 대구FC와 FC바르셀로나의 친선경기 개최를 확정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