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단계 방문판매업체 '리치웨이'발(發) 환자가 속출하고 있다. 5일 오후 서울 관악구 보건소에서 의료진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의심 증상으로 보건소를 찾은 시민들을 돌보고 있다. 뉴스1](https://pds.joongang.co.kr/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2006/06/90572273-0f2c-426b-bfe3-54924fb99ccf.jpg)
다단계 방문판매업체 '리치웨이'발(發) 환자가 속출하고 있다. 5일 오후 서울 관악구 보건소에서 의료진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의심 증상으로 보건소를 찾은 시민들을 돌보고 있다. 뉴스1
6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환자는 전날보다 51명 늘었다. 지역에서 발생한 감염사례가 43건, 해외유입 사례가 8건이다.
신규 환자가 50명대로 발생한 건 지난달 29일 경기도 부천 쿠팡 물류센터 발(發) 확진자가 58명 나온 후로 8일 만이다.
부천 쿠팡 물류센터→인천 개척교회→서울 리치웨이발 감염이 꼬리를 물고 이어지며 확산세가 지속하는 데 따른 결과다.
![지역별 신규확진자추이(0606). 그래픽=김경진 기자 capkim@joongang.co.kr](https://pds.joongang.co.kr/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2006/06/3f7e527f-650e-40bc-ac8b-d57bd8ee642f.jpg)
지역별 신규확진자추이(0606). 그래픽=김경진 기자 capkim@joongang.co.kr
리치웨이 관련 확진자는 4일까지 10명이었으나, 전날 24명으로 늘어난 뒤 이날 34명으로 증가세가 가파르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확진자 34명 중 73%인 25명은 60~80대 고령자다. 고령자는 코로나19의 고위험군이어서 방역 당국은 긴장하고 있다. 중대본 관계자는 “5월 21일~6월 3일 서울 관악구 시흥대로의 석천빌딩 8층(리치웨이, 부화당) 방문자는 증상 유무와 관계없이 진단검사를 받아달라”고 당부했다.
이로써 전체 누적 환자는 1만1719명이 됐다. 격리해제자는 25명 늘면서 1만531명으로 집계됐다. 격리 중인 환자는 915명이고, 사망자는 273명을 유지하고 있다.
![서울 관악구의 건강용품 방문판매업체 '리치웨이'에 다녀온 중장년층 방문자들과 이곳의 직원들이 잇따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있다. 사진은 5일 오후 서울 관악구 신림동 리치웨이 내부의 모습. 연합뉴스](https://pds.joongang.co.kr/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2006/06/cdaaf067-a271-4bd2-92b5-03132ef30950.jpg)
서울 관악구의 건강용품 방문판매업체 '리치웨이'에 다녀온 중장년층 방문자들과 이곳의 직원들이 잇따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있다. 사진은 5일 오후 서울 관악구 신림동 리치웨이 내부의 모습. 연합뉴스
![6월 6일 지역별 누적 확진자. 그래픽=차준홍 기자 cha.junhong@joongang.co.kr](https://pds.joongang.co.kr/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2006/06/40b11a0f-5ee7-4a9f-ba04-fb19fbf4c730.jpg)
6월 6일 지역별 누적 확진자. 그래픽=차준홍 기자 cha.junhong@joongang.co.kr
백민정 기자 baek.minjeong@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