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팔당댐 방류로 강변북로 한강~마포대교 양방향 통제

지난 6일 서울 서강대교에서 바라본 한남대교 방면 강변북로가 극심한 정체 현상을 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 6일 서울 서강대교에서 바라본 한남대교 방면 강변북로가 극심한 정체 현상을 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중부지방에 집중호우가 계속되고 있는 9일 서울시가 강변북로의 한강대교~마포대표 구간을 양방향 통제한다고 밝혔다.

서울시 측은 강변북로에서 한강대교~마포대교 구간을 이용하려는 차량들에 우회를 당부하며 "현재 팔당댐에서 초당 1만 1000톤 이상의 물을 계속 방류하고 있어 차량 통제는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시는 이날 오후 1시를 기점으로 올림픽대로 여의교 주변 본선인 동작대교∼염창IC 구간을 양방향 통제했다. 오전 올림픽대로 여의상류IC와 여의하류IC를 통제한 뒤 시내 주요 도로에 대한 교통통제가 계속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오원석 기자 oh.wonseok@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