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사우스케이프 오너스, 3년 연속 국내 최고 퍼블릭 골프 코스 선정

경남 남해의 사우스케이프오너스클럽. [사진 골프매거진코리아]

경남 남해의 사우스케이프오너스클럽. [사진 골프매거진코리아]

 
 경남 남해의 사우스케이프오너스클럽이 국내 최고 퍼블릭 골프장 코스에 선정됐다.

 
골프 전문 월간지 〈골프매거진코리아〉에서 선정∙발표한 ‘2020-2021 한국 10대 퍼블릭 코스’에 따르면, 사우스케이프오너스클럽은 총점 93.00점(100점 만점)으로 1위에 올랐다. 지난 2016년 ‘한국 10대 퍼블릭 코스’에서 처음 1위에 오른 이후 3회 연속 1위다.   
 
사우스케이프오너스클럽은 시각적 아름다움과 코스 공략의 재미가 절묘한 조화를 이뤄 플레이 만족을 높여주는 곳으로 평가됐다. 세계적인 코스 설계가 카일 필립스가 설계한 이 곳은 바다 한 가운데 돌출된 케이프(Cape) 지형의 기암절벽으로 둘러싸인 리아스식 해안을 따라 페어웨이가 조성돼 있는 것이 특징이다.
 
2위는 전남 해남의 파인비치골프링크스(84.00점)가 차지했다. 파인비치 역시 국내의 대표적인 시사이드 코스다. 특히 바람을 뚫고 200야드 이상 티샷해야 하는 비치 6번 홀(파3)은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홀로 평가받고 있다.
 
3위는 강원도 홍천의 세이지우드홍천(드림-비전, 77.50점)이 차지했다. 잭 니클라우스 설계로 주목받았던 이 곳은 모기업의 골프장 사업 재정비를 계기로 코스의 진가가 발휘됐다는 평가다. 그밖에 사우스스프링스(75.00점)가 첫 순위 진입과 동시에 4위에 올랐고, 강원 춘천의 라비에벨 올드 코스(74.44점)가 5위, 블루원 상주(73.33점)가 6위를 차지했다. 이어 스카이72 오션 코스(73.00점)가 7위, 베어크리크의 크리크 코스(63.00점), 설해원(샐몬-씨뷰, 62.00점), 롯데 스카이힐 제주(힐-포레스트, 58.89점)가 8~10위에 올랐다. 
 
한국의 10대 퍼블릭 코스는 스마트스코어 앱 내의 코스 평점을 토대로 골프매거진코리아의 코스 평가 전문 패널 최종 평가로 순위를 매겼다. 정식 개장한 지 2년 넘은 18홀 이상 퍼블릭 코스 총 224곳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또 미국 골프매거진이 선정한 2020-2021 미국 100대 코스도 함께 발표했다. 미국 최고 코스는 파인밸리가 차지했고, 2위는 사이프러스포인트, 3위는 시네콕힐스, 4위는 내셔널골프링크스오브아메리카, 5위는 오크몬트 등이 나란히 차지했다.
 
김지한 기자 kim.jih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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