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1 중앙포럼이 24일 오전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왼쪽)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악수하고 있다. 강정현 기자
오마이뉴스가 의뢰하고 리얼미터가 지난 22~26일 조사해 29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윤 후보는 46.3%, 이 후보는 36.9%로 집계됐다.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3.7%,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3.3%로 나타났다. 기타후보는 2.0%다.
윤 후보와 이 후보 간 격차는 9.4%p로 오차범위(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1.8%p) 밖인 것으로 나타났다.

차기 대선후보 지지도 그래픽=김주원 기자 zoom@joongang.co.kr
윤 후보는 대구·경북(윤 63.3% vs. 이 21.8%), 부산·울산·경남(49.1% vs. 21.8%), 서울(48.8% vs. 31.6%), 여성(48.4% vs. 33.1%), 70세 이상(65.5% vs. 25.1%), 60대(58.5% vs. 31.8%), 국민의힘 지지층(87.7% vs. 3.1%) 등에서 이 후보보다 많은 지지를 얻었다.
이 후보는 광주·전라(이 60.4% vs. 윤 21.4%), 40대(53.8% vs. 34.8%), 더불어민주당 지지층(86.6% vs. 4.5%) 높은 지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3023명을 상대로 진행됐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 및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