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일 서울의 한 스타벅스 매장 앞으로 시민이 지나가고 있다. 스타벅스 코리아가 국제시장 커피 원두 가격 급등으로 13일부터 일부 음료 가격을 인상한다. 이에 따라 카페 아메리카노·카페 라떼·카푸치노 포함 음료 23종은 400원, 카라멜 마키아또와 스타벅스 돌체 라떼·더블 샷을 포함한 음료 15종은 300원, 프라푸치노 일부를 포함한 음료 7가지는 200원, 돌체 블랙 밀크 티는 100원 오른다. 모바일 쿠폰 사용과 관련해 가격 인상 전 구매한 쿠폰의 경우 음료를 변경하지 않는다면 따로 추가금을 내지 않아도 된다. 쿠폰과 다른 음료를 구매할 경우에는 발생하는 차액만큼만 지불하면 된다. 뉴스1
이에 따라 아메리카노는 4500원, 카페 라떼·카푸치노는 5000원, 더블 샷은 5100원, 카라멜마키아또·스타벅스 돌체 라떼·돌체 블랙 밀크티는 5900원에 판매된다.

가격 인상 안내문을 게시한 서울의 한 스타벅스 매장. 뉴스1
개인컵 사용을 장려하기 위한 할인 혜택도 기존 300원에서 400원으로 커졌다. 개인컵 사용 회원이 할인 대신 '에코별' 적립을 선택할 때 내달 2일까지는 제조 음료당 에코별 1개 적립에서 1개를 추가로 더 적립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