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허경영 국가혁명당 대선후보. 연합뉴스
허 후보는 13일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대통령 당선 시 심상정 후보님도 득표수 비례 명예부통령으로서 장관 임명권을 드리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심 후보는 전날(12일) 돌연 모든 일정을 중단하고 휴대전화도 끈 채 칩거 중이다. 그는 정의당 선대위를 통해 “현 선거 상황을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이 시간 이후 모든 일정을 중단하고 숙고에 들어가겠다”고 전했다.
최근 공개된 여론조사에서 심 후보의 지지율은 대선 본선 레이스가 시작된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한길리서치가 전날 발표한 여론조사에서 심 후보는 2.2%를 기록했다. 허 후보는 3.2%로 집계됐다. 해당 여론조사는 지난 8~10일 전국 18세 이상 1014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응답률은 6.8%,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 ±3.1%포인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