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이 배출한 쓰레기의 양만큼 금액을 지불하고, 일반 쓰레기와 재활용이 가능한 쓰레기를 분리해서 배출하고 수거하는 쓰레기 종량제가 시행된 지도 27년이 지났어요. 그런데 아직도 분리배출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재사용이 가능한 아까운 자원이 쓰레기통으로 직행한 뒤 땅에 매립되거나 소각되는 경우가 많아요. 우리는 분리배출에 대해 얼마나 잘 알고 있을까요. 또 분리배출과 수거가 적극적으로 이뤄지면 우리 생활에는 어떤 변화가 일어날까요. 소중 학생기자단이 경기도 남양주시 에코피아 라운지와 자원순환 시범마을인 '북극곰 마을'을 찾아 알아봤어요.

왼쪽부터 김민아(경기도 소하초 5)·홍성택(경기도 솔개초 4)·강라임(경기도 매송초 4)·전지윤(경기도 낙생초 4) 학생기자가 경기도 남양주시 에코피아 라운지를 찾아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을 알아봤다.
재활용이 어려운 폐기용 쓰레기를 처리하는 방법은 크게 두 가지가 있습니다. 하나는 땅에 묻는 매립, 다른 하나는 불에 태우는 소각이죠. 자연분해를 기다리며 땅에 묻힌 쓰레기에서는 각종 오물이 발생해 토양을 오염시키고, 불로 소각하는 쓰레기는 대기오염 물질을 발생시켜요. 즉, 쓰레기를 많이 배출할수록 바다와 땅, 그리고 공기까지 오염되는 겁니다. 최근 많은 사람들이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쓰레기 배출량을 줄이는 캠페인인 제로 웨이스트(Zero Waste)에 동참하는 이유예요.
사실 여러분은 집에서 매일매일 환경보호에 동참하고 있습니다. 바로 쓰레기 분리배출을 통해서죠. 일상생활에서 나오는 다양한 쓰레기는 다시 사용할 수 없는 폐기용 쓰레기와 재사용이 가능한 재활용 쓰레기로 나뉘어요. 플라스틱·캔·종이·스티로폼·PET병 등 종류별로 나눠서 분리수거함을 사용하는 건 재활용 쓰레기를 구분하기 위함이죠. 이렇게 분류해서 버린 쓰레기는 과연 얼마나 재사용되고 있을까요? 코로나19로 사용량이 늘어난 플라스틱의 경우 통계마다 수치의 차이는 있지만 재활용률은 절반 이하로 추정돼요. 올바른 분리수거가 이뤄지지 않은 탓이 큽니다.

박서희(맨 오른쪽) 에코해설사가 소중 학생기자단에 쓰레기 종량제와 재활용품 분리배출에 대해 설명했다.
매일 같이 하면서도 정확히 알고 있는지 잘 모르겠는 알쏭달쏭 분리수거. 이참에 제대로 배워볼까요. 강라임·김민아·전지윤·홍성택 학생기자가 경기도 남양주시 이석영뉴미디도서관에 있는 에코피아 라운지를 찾았습니다. 에코피아 라운지는 시민의 환경인식 개선을 돕기 위해 쓰레기 문제의 심각성과 올바른 쓰레기 분리배출 방법 등을 알리는 환경 강의를 진행하는 시설이죠. 박서희 에코해설사가 PET병과 유리병, 종이박스, 스티로폼 등 여러 종류의 재활용 쓰레기를 앞에 두고 이들을 맞이했어요.
"우리나라는 언제부터 쓰레기 분리배출을 했나요?" 성택 학생기자가 물었어요. "분리배출은 쓰레기종량제의 일환으로 1995년부터 우리나라에서 시행됐어요. 쓰레기종량제는 국민이 쓰레기를 배출할 때 그 양에 걸맞은 규격 봉투를 구입하도록 하는 제도인데, 이 봉툿값에는 쓰레기 처리 수수료가 포함돼 있죠. 재활용이 가능한 쓰레기는 종량제 봉투에 담지 않고 전용 분리수거함에 넣어요. 쓰레기 배출량이 늘어나면 처리비도 그만큼 많이 부담해야 하기 때문에 재활용 쓰레기 분리배출을 적극적으로 유도하는 효과가 있어요."(박)

모든 재활용 쓰레기는 '비.헹.분.섞'의 원칙에 따라 내용물을 비우고, 깨끗하게 헹구고, 재질이 다른 것들은 분리하고, 부피는 최대한 압축해서 다른 재질의 쓰레기와 섞이지 않도록 배출한다.
재활용 쓰레기 배출 항목은 크게 플라스틱, 음료수 캔과 고철, 비닐류, 종이류·종이팩과 PET병으로 나눌 수 있어요. 이외에 냉동식품 보관 용기로 쓰이는 스티로폼과 냉매재로 쓰이는 아이스팩 등을 따로 분류하기도 합니다. 재활용 쓰레기를 분리배출하지 않으면 일반 쓰레기가 되어 땅에 매립되거나 소각되는데요. 쓰레기가 땅속에서 자연분해되려면 생각보다 어마어마한 시간이 걸려요. 종이의 경우 2~5개월이지만 비닐은 200년, 캔은 200~500년, 스티로폼과 플라스틱은 500년 이상의 시간이 필요하죠. 유리의 경우 4000년에서 10만 년까지 걸린다고 해요. 하지만 기준에 잘 맞춰 분리배출하면 이들은 더 이상 쓰레기가 아니라 재사용의 길로 들어서죠.
재활용 쓰레기 분리배출, 표면·내부 이물질 완전 제거부터
"분리배출을 잘하기 위해 기억해야 할 사항이 있나요?" 지윤 학생기자가 말했어요. "'비.헹.분.섞'을 기억하면 돼요. PET병이나 배달용기, 캔 등을 배출할 때 담겨 있는 내용물은 다 '비'우고, 용기에 묻은 이물질이나 음식물은 깨끗이 닦거나 '헹'궈요. 아까 말한 것처럼 분리배출은 같은 재질끼리 모으는 것이 핵심이기 때문에 페트병 위의 라벨 등은 '분'리하고 종류별·재질별로 구분해서 '섞'이지 않도록 분리수거함에 배출하는 것이죠."(박) 부피를 줄이기 위해 PET병이나 음료수 캔은 찌그러뜨리는 것도 잊지 마세요.

재활용품을 재질별로 분류하기 어려울 때는 제품 표면에 있는 분리배출 표시를 살펴 보면 된다. 항목별로 도안(마크)이 다르기 때문에 쉽게 구분할 수 있다.
분리배출의 기본 원칙을 알았으니 이제 품목별로 상세하게 살펴봅시다. 박 해설사가 플라스틱 용기와 유리병, 캔, 종이박스 등을 소중 학생기자단 앞에 하나씩 늘어놨어요. "우선 종이류·종이팩부터 알아볼까요. 일단 이물질을 완전히 제거하는 게 중요해요. 예를 들어 택배 박스는 비닐 코팅된 부분과 상자에 붙어있는 테이프·철핀 등을 제거한 후 접어서 박스끼리 묶어서 배출해요. 노트류는 옆에 있는 스프링을 떼어내고 종이 재질만 따로 모아 묶거나 박스에 담아 배출해야 해요. 신문지는 반듯하게 펴서 차곡차곡 쌓은 뒤 묶어서 배출합니다. 종이로 만든 살균팩이나 멸균팩은 겉에 붙은 빨대나 비닐 등을 제거하고, 아까 배운 '비.헹.분.섞' 원칙에 따라 안에 내용물을 버린 뒤 헹구고 납작하게 만들어서 펼친 후 종이팩 수거함에 배출해요. 전용 수거함이 없다면 일반 종이와 구분할 수 있도록 끈으로 묶어서 종이류 수거함에 넣습니다." (박)
캔은 재질에 따라 철캔과 음료·주류·식료품 보관에 사용되는 알류미늄캔으로 나눌 수 있는데요. 모두 내용물을 비우고 물로 헹궈서 배출해요. 간혹 가공 햄 용기 등에 플라스틱 재질로 된 뚜껑이 딸린 경우 금속이 아니므로 따로 버려야 하죠. 철사·못 등 고철과 냄비·프라이팬으로 주로 쓰이는 비철금속(알루미늄·스테인리스류)을 포함하는 고철류는 표면에 묻은 이물질을 제거한 후 봉투에 넣거나 끈으로 묶어서 배출해요.
배달용기는 물론 음료 PET병, 일회용 컵, 비닐봉지 등 생활 전반에 사용하는 플라스틱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일단 배달용기는 내용물을 제거한 뒤 깨끗이 씻어서 플라스틱함에 버립니다. 또한 화장품이나 세제 용기 등 스프링이 포함된 펌프가 함께 있는 경우, 펌프는 본체와 재질이 다르므로 분리해서 일반 쓰레기로 버려야 해요. 또 음료수나 생수를 담는 PET병은 라벨을 제거한 뒤, 압축하고 뚜껑을 꼭 닫아서 전용함에 배출합니다. "PET병은 유색 PET병과 투명 PET병으로 나눌 수 있어요. 본래 모두 플라스틱함에 배출했지만, 2020년부터 유색은 기타 플라스틱함에, 투명은 전용함에 구분해서 버리는 걸로 바뀌었어요. 투명 PET병은 고품질 재활용 원료이기 때문에 옷을 만드는 등 다양한 형태로 다시 태어날 수 있거든요. 예를 들어 500ml PET병 12개면 티셔츠 하나를, 32개면 재킷을 만들 수 있어요. 제가 지금 입고 있는 얇은 재킷도 폐PET병으로 만든 거랍니다."(박)

투명 PET병은 고품질 재활용 원료이기 때문에 내용물을 비우고 깨끗이 헹군 뒤 라벨을 제거해 배출하면 다양한 형태로 다시 사용이 가능하다.
이외에 쓰레기를 분류하면서도 헷갈리는 품목이 있는데요. 바로 스티로폼과 아이스팩입니다. 가전제품이나 냉동식품을 주문하면 박스 형태로 함께 배달되는 스티로폼은 재활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스티로폼 분류함이 있다면 그곳에 배출해야 해요. 하지만 같은 스티로폼 재질이라도 재활용이 안 되는 품목도 있어요. 회나 물기가 있는 음식을 배달할 때 사용하는 접시 형태의 코팅된 스티로폼 용기죠. 주로 무늬나 상호가 프린트된 경우가 많고 일반 스티로폼과 재질이 다르기 때문에 종량제 봉투에 버립니다. 또한 건축 자재용 스티로폼은 산업폐기물이므로 스티로폼 분류함에 버리면 안 돼요.

모든 재활용 쓰레기는 '비.헹.분.섞'의 원칙에 따라 내용물을 비우고, 깨끗하게 헹구고, 재질이 다른 것들은 분리하고, 부피는 최대한 압축해서 다른 재질의 쓰레기와 섞이지 않도록 배출한다.
재활용 쓰레기 배출률 98% 마을을 가다
분리배출을 열심히 하면 일반 쓰레기를 줄이는 것은 물론 재활용률을 높여 자원도 아낄 수 있죠. 그리고 주거지역 위생 환경 개선에도 효과가 있답니다. 경기도 남양주시 화도읍에는 분리배출 효과를 잘 보여주는 마을이 있는데요. 바로 자원순환 시범지구인 '북극곰 마을'(묵현리 먹갓마을)이죠. 분리배출을 열심히 하면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 직접 확인하기 위해 소중 학생기자단이 차로 15분을 달려 북극곰 마을의 한복판에 있는 에코피아 센터를 찾았습니다. 김현진 남양주시청 주무관과 신시현 묵현2리 이장이 분리배출된 재활용 쓰레기 더미 앞에서 이들에게 인사를 건넸어요.

소중 학생기자단이 북극곰 마을의 에코피아 센터를 찾아 재활용을 적극적으로 실천하는 자원순환 시범마을의 운영 시스템을 알아봤다.

자원순환 시범마을인 경기도 남양주시 화도읍 묵현리 먹갓마을 에코피아 센터를 방문한 소중 학생기자단.


북극곰 마을에는 재활용 쓰레기를 배출하면 전기차가 수시로 수거하는 그린존이 총 63개 있다. 소중 학생기자단도 재활용 쓰레기를 모아 전기차로 수거하는 작업에 동참해봤다.

에코피아 센터에서는 투명 PET·그 외 PET·스티로폼·아이스팩·폐비닐·폐플라스틱 등 6가지 품목의 재활용품을 무게에 맞춰 일정 금액의 지역화폐로 교환할 수 있다.

자원순환 시범마을로 지정된 뒤 마을 골목이 몰라보게 깨끗해졌다는 북극곰 마을. 적극적인 재활용 분리배출은 주거환경 개선까지 이어진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출처 환경부
그런데 우리가 배출하는 쓰레기들은 2가지 이상 재질이 혼합된 경우도 많아요. 본체는 플라스틱이지만 펌프에는 금속 스프링이 포함된 화장품이나 세제류 용기가 이에 해당하죠. 그동안 재질 혼합 제품들은 소비자가 재활용품으로 분리배출해도, 실제로는 재활용이 불가능해 일반 쓰레기로 소각되거나 매립될 수밖에 없었죠.
환경부는 두 종류 이상의 재질이 혼합된 용품을 구분하기 위해 2022년부터 기존 분리배출 표시 위에 대각선으로 선을 그은 형태의 '도포·첩합 표시'를 신설했어요. '재활용이 어렵다'는 의미죠. 예를 들어 앞서 언급한 스프링 펌프가 사용된 용기의 경우, 소비자가 별도 도구를 사용하지 않고서는 스프링 펌프를 분리할 수 없다면 도포·첩합표시 대상입니다. 몸체와 펌프는 분리되는데, 펌프의 스프링은 분리가 안 되는 경우 펌프에는 도포·첩합표시를 하고, 몸체에는 재활용 표시가 될 수 있어요. 이때 몸체는 해당하는 재활용 분리수거함에, 도포·첩합표시가 붙은 펌프는 종량제봉투에 담아서 버려야 하죠. 도포·첩합 표시는 2022년부터 출고되는 제품·포장재부터 적용됩니다. 앞으로 재활용품을 분류할 때 헷갈리면 해당 제품·포장재에 어떤 표시가 있는지 살펴보세요.
1. 음식점이나 마트에서 받은 카드 영수증(감열지)와 광고지·전단지·사진 등은 종이로 재활용한다. (O/X)
정답: X. 화학 물질을 표면에 발라 열을 가하면 색이 나타나는 종이인 감열지는 일반 쓰레기로 종량제 봉투에 배출합니다. 또한 광고지·전단지·사진 등은 종이에 코팅이 된 형태라 일반 쓰레기에 해당해요.
2. 유리로 만든 냄비 뚜껑이나 전자레인지용 유리 용기는 유리병 수거함에 넣는다. (O/X)
정답: X. 일반 유리잔이나 맥주컵은 유리병 수거함으로 배출하지만, 냄비 뚜껑이나 전자레인지용 유리 용기는 불에 타지 않는 성질을 가진 불연성 내열유리예요. 불연성 전용봉투인 특수 규격 마대를 주민센터나 마트, 편의점 등에서 구입해 따로 배출합니다.
3. 부탄가스캔은 재활용이 어려우므로 일반 쓰레기로 배출한다. (O/X)
정답: X. 부탄가스캔은 마개는 플라스틱이지만 본체는 캔에 해당해요. 내용물인 가스가 남아있는 경우 화재·폭발 우려가 있기 때문에 통풍이 잘되는 장소에서 내용물을 완전히 제거한 후 캔류 수거함에 넣습니다. 여러분이 직접 하기에는 위험하므로 어른에게 도움을 요청하세요.
학생기자 취재 후기
분리배출과 재활용에 대한 취재이기에 다양한 정보를 알게 될 것 같아 기대했어요. 에코피아 라운지에서는 평소 알 듯 모를 듯 알쏭달쏭했던 분리배출 방법에 대해 자세히 배우며 유익한 정보를 많이 얻었죠. 특히 유리병은 마개를 닫아 버려야 한다는 것은 처음 알게 된 정보여서 실생활 속에서 잘 활용해야겠다고 생각했어요. 2022년에 새롭게 바뀐 분리배출 원칙에 대한 이야기도 들었는데, 저도 잘 실천해야 한다고 느꼈습니다. 우리를 보듬어주는 지구를 보호해야 하니까요. 에코피아 라운지 같은 교육 시설이나 북극곰 마을 같은 에코 라이프를 실천하는 마을이 늘어나면 좋겠어요. 소중 독자 여러분도 일상에서 분리수거를 잘해서 우리의 지구를 지켜보아요.
강라임(경기도 매송초 4) 학생기자
에코피아 라운지에서는 환경파괴의 심각성과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우리가 실생활에서 적용할 수 있는 정보를 들었어요. 취재 전에는 분리배출 방법을 잘 알지 못했어요. PET병과 일반 쓰레기를 분리하는 정도만 알았거든요. 그런데 에코피아 센터를 취재하면서 우리가 분리수거를 잘하면 쓰레기 배출량을 조금이라도 줄일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어요. 근처에 위치한 북극곰 마을에서는 재활용이 되는 물품을 지역화폐로 바꿔주는 시스템에 대해 살펴봤죠. 환경도 생각하고 주민들에게는 적극적 참여를 유도할 수 있는 좋은 아이디어인 것 같아요. 부모님과 함께 분리배출을 할 때 조금 힘들더라도 취재로 알게 된 방법을 적용하여 꼼꼼하게 해야겠다고 생각했어요. '비.헹.분.섞'만 기억한다면 누구나 쉽게 올바른 분리수거를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김민아(경기도 소하초 5) 학생기자
코로나19로 배달음식을 먹게 되는 경우가 많아서 평소에도 분리배출과 재활용에 관심이 많았어요.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에 대해 알아보고 자연순환 시범마을(북극곰 마을)에서 취재를 하게 된다는 소식에 무척 기대했죠. 사실 재활용 쓰레기 분리배출은 기준이 헷갈려서 복잡하다 여겼었는데, 우리나라 플라스틱 사용량이 많다는 설명을 듣고 나서는 이제부터라도 적극적으로 분리수거를 하고 플라스틱 사용도 줄여서 지구를 지키는 데 동참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전지윤(경기도 낙생초 4) 학생기자
요즘 환경 오염 문제가 심각해지면서 환경 보호에 관심이 많았는데 경기도 남양주시 에코피아 라운지에서 많은 것을 알게 되었어요. 올해부터 바뀐 분리수거 방법에 대한 설명도 듣고 재활용품에 있는 재활용 표시(마크)를 보면서 직접 분리수거도 해봤어요. 특히 요즘 사용량이 늘어난 아이스팩 분리수거 방법도 알게 돼 뜻깊었죠. 이번 취재를 계기로 분리배출을 꼼꼼히 해야겠다 생각했어요. 우리 동네에도 에코피아 라운지 같은 체험공간이 만들어져서 많은 사람들이 환경에 관심을 가질 수 있으면 좋겠어요.
홍성택(경기도 솔개초 4) 학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