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연합뉴스]](https://pds.joongang.co.kr/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2201/21/b9875a23-81c8-4b78-a17a-f5de0a95cdc0.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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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카타르 월드컵 경기 관람권 1차 판매가 시작되자마자 ‘직관(직접 관람)’을 원하는 이들이 몰렸다. FIFA는 20일 “카타르 월드컵 입장권 판매가 시작되면서 세계적으로 큰 수요가 발생하고 있다”며 “1차 판매를 시작한 지 24시간 만에 120만 장 이상의 입장권 구매 신청이 들어왔다”고 밝혔다.
입장권 1차 판매는 카타르 현지 시간으로 다음 달 8일 오후 1시까지 진행된다. 판매 첫날에는 개최국인 카타르의 축구 팬들이 가장 많이 신청했고, 아르헨티나, 멕시코, 미국, 아랍에미리트(UAE), 영국 팬들이 뒤를 이었다.
12월 18일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월드컵 결승전 티켓 신청은 14만 장 이상, 개막전 티켓 신청은 8만 장 이상이 접수됐다.
결승전에서 가장 좋은 좌석의 가격은 1607달러(약 191만4000원)로 책정됐다. 이는 2018년 러시아 대회(1100달러)보다 약 46% 오른 가격이다. 결승전 2등급 좌석의 가격은 1003달러, 3등급 좌석은 604달러다. 개막전 1등급 좌석은 618달러, 2등급 좌석은 440달러로 정해졌다.
월드컵 티켓 구매는 FIFA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1차 판매가 종료되면 FIFA는 추첨을 통해 구매자를 확정한다. 추첨 결과는 3월 8일에 발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