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3개국 순방을 마친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지난 22일 오전 경기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해 공군 1호기에서 내려 걸음을 옮기고 있다. [사진 청와대]](https://pds.joongang.co.kr/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2201/24/df266126-a55b-4c73-b7c5-a5e71ab5eaae.jpg)
중동 3개국 순방을 마친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지난 22일 오전 경기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해 공군 1호기에서 내려 걸음을 옮기고 있다. [사진 청와대]
24일 문 대통령은 "오미크론 확산세가 매우 빨라 우세종이 되었고, 단기간에 확진자가 폭증할 수 있다"며 "무엇보다 속도가 중요하다"고 말했다고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 밝혔다.
그러면서 "총리가 중심이 되어 범정부적으로 총력 대응하여 새로운 방역·치료체계를 조속히 구축해야 한다"며 "새로운 검사체계와 동네 병·의원 중심 재택치료 등 정부의 오미크론 대응 내용과 계획을 충분히 국민들에게 알리고, 의료기관과도 협력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또 "국민들께서도 백신 접종 참여와 마스크 착용, 설연휴 이동·모임 자제 등 오미크론 대응에 동참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했다.
한편 6박 8일 간의 아랍에미리트(UAE), 사우디아라비아, 이집트 순방을 마치고 22일 귀국한 문 대통령은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재택근무를 하고 있다. 청와대 관계자는 "문 대통령은 방역 지침에 따라 지난 23일부터 오는 25일까지 3일간 재택근무를 실시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