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정 "민정이가 역시 잘해"…銀 최민정에 센스 넘치는 축하

배우 이민정. [일간스포츠]

배우 이민정. [일간스포츠]

 
코로나 확진 판정으로 자가격리 중인 배우 이민정이 한국 쇼트트랙 국가대표 최민정의 은메달을 축하했다.

이민정은 본인과 이름이 같은 최민정 선수의 메달 소식에 11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재빠르게 축하 인사를 전했다. 

이민정은 "울지 마요, 최민정 선수. 민정이가 역시 잘하네요! 은메달"이라는 센스 넘치는 메시지와 함께 최민정이 은메달을 획득한 순간을 담은 TV 화면을 캡쳐해 올렸다. 

이민정은 지난 9일 쇼트트랙 남자 1500m 결승에서 한국 선수단 최초로 금메달을 획득한 황대헌에게도 축하의 뜻을 전한 바 있다.

현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으로 자가 격리 중인 이민정은 올림픽 선수들을 꾸준히 응원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한편 최민정은 이날 열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000m 결승전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최민정의 은메달은 황대헌의 금메달에 이어 쇼트트랙 부문 두 번째 메달이자,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한국 선수단의 세 번째 메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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